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가 25일(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파트너스 데이 2024’를 열었다. 이 회사는 파트너스 데이에서 관계사 61곳을 초청해 사업 정책을 소개했다. 로레알의 비전과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미래를 위한 로레알(L’Oréal for the Future)’ 활동과 지속가능 전략을 설명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파트너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현 로레알코리아 최고 소비자 책임자(CCO)는 세계 뷰티시장 성장 현황을 제시했다. 로레알이 북아시아에서 전개하는 뷰티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이선영 최고디지털마케팅책임자(CDMO)는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소지혜 그룹홍보실 부문장은 ‘미래를 위한 로레알’ 프로그램을 알렸다. 지속가능한 여정을 위한 파트너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소장은 ‘ESG 규제와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엘엔피·더블루·사회복지법인 양혜원 등은 포용적 소싱 정책을 소개했다. 이들은 장애인·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를 들려줬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스틱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한 종이튜브를 잇는 성과다. 한국콜마는 독일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종이스틱이 뷰티&케어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종이스틱은 심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용기 전체가 친환경 소재로만 만들었다. 이 종이스틱은 몸체 부분을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하면 내용물과 제품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 디자인이 특징. 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부문의 장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친환경을 실천하면서도 혁신성 넘치는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는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iF디자인 어워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한 바 있다. 디자인그룹 김형상 상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종이스틱
코스맥스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이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이 공개한 정보를 분석한다. 기후변화·물·산림자원 관련 경영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한다. 코스맥스는 2017년 CDP에 참여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부문 B등급을 받았다. 2023년에는 A- 등급으로 올라섰다. 물 경영 부문은 2022년 B- 등급에서 2023년 B 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환경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법적 허용량의 30% 이내로 축소했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정기적으로 측정다. 폐수 배출량도 줄였다.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자체 정수 시스템을 활용해 물을 재활용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친환경 가치 지침을 세웠다. 화장품 용기·소재·생산과정에 걸쳐 중장기 친환경 전략
로레알이 에티스피어재단이 주최하는 ’2024 세계 최고 윤리 기업‘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로레알은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기업 철학으로 삼았다. 정직·존중·용기·투명성 등 네가지 분야에서 우수한 윤리 문화를 구축했다고 평가 받았다. 이 회사의 주요 윤리 정책은 △ 글로벌 최고윤리책임자(Chief Ethics Officer)와 국가별 윤리담당관 지정 △ 매년 글로벌 CEO와 전세계 임직원이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윤리의 날’(Ethics Day) 운영 △ 익명으로 윤리에 대해 제보하는 스피크업(Speak Up) 정책 시행 △ 책임 있는 AI 원칙 제정 등이다. 에티스피어재단은 윤리 지수를 바탕으로 윤리 기업을 선정한다. 윤지 지수는 △ 윤리 문화 △ ESG 관행 △ 준법 프로그램 △ 다양성·공정성·포용성 등을 포함한다. 올해는 세계 20개국의 기업 136곳을 윤리기업으로 정했다. 에리카 사몬 번(Erica Salmon Byrne) 에티스피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기업의 윤리·준법·지배구조 등을 평가해 윤기기업을 뽑는다. 로레알은 강력한 윤리·청렴 문화가 경쟁력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케이-서스테이너블 일대일 상담회’를 운영한다. ‘케이-서스테이너블 일대일 상담회’는 클린뷰티와 지속가능뷰티를 추구하는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브랜드사‧유통사‧제조사‧협회‧단체‧커뮤니티 등은 사전 예약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슬록 지속가능검증센터 홈페이지나 구글폼(https://forms.gle/LKjhfSepA3QSY9Ux8)에서 신청 가능하다. 케이-서스테이너블(K-Sustainable)은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제3자가 검증하는 제도다. 슬록은 환경‧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검증확인서와 보고서를 제공한다. 슬록은 일대일 상담을 열고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뷰티에 대한 해외 마케팅 사례도 소개한다. 나아가 특허기술을 접목한 탄소발자국 산정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지속가능 뷰티 마케팅 서비스인 케이-서스테이너블을 활용한 협업 방안도 제안한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2월 지속가능뷰티 마케팅 세미나를 세차례 개최했다.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브랜드사와 OEM‧ODM사‧유통업체 60여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세미나 참
△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이너보틀(대표이사 오세일) △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약손명가’를 운용하는 주식회사 빛채(대표이사 김현숙) △ 자연친화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주식회사 필킨(대표이사 조건홍) 등 3곳이 뭉쳤다. 이들 3사는 화장품 용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증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6일에는 오세일 (주)이너보틀 대표·김현숙 (주)빛채 대표·조건홍 (주)필킨 대표를 비롯, 각사 임원·관련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3사의 협업을 위한 MOU 체결식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세 회사는 △ 이너보틀 사용을 통한 제품 잔량 최소화 → 제품에 의한 수질 오염 최소화 △ 사용 완료 용기의 재사용 → 비용 절감·이산화탄소 배출량 최소화 실현 △ 발생 수익·탄소포인트 등을 통한 소비자 혜택 리워드 방안 개발·전개 등을 펼쳐간다는 구상이다. 관련해 오세일 (주)이너보틀 대표는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패키징 솔루션의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이너보틀은 세계 최초로 외용기의 오염을 막을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 화장품 용기의 실질적인 재사용·재활용 솔루션을
슬록(대표 김기현)이 14일 서울 성수동 플리에서 율사이트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속가능 뷰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슬록은 지속가능 뷰티 마케팅 기업이다.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K-Sustainable)과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를 운영한다. 율사이트는 브랜딩 마케팅을 펼치는 사회적기업이다. 가치소비 쇼핑 플랫폼 프릿지(Fridge)를 가동하고 있다. 슬록은 율사이트와 손잡고 케이-서스테이너블 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업사이클링 상품을 개발하고 체험 행사도 열 계획이다. ‘업사이클링으로 하루놀기’(가칭) 같은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검증한 뷰티제품을 프릿지에 소개할 전략이다. 슬록은 프릿지 입점 화장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산정 등을 지원한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슬록과 율사이트는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브랜딩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율사이트와 폭넓게 협업해 나가겠다. 지속가능성 화장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권율 율사이트 대표는 “브랜딩 능력과 B2C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오늘(15일) 체결했다. 양 측의 이번 협약은 화장품 유리병이 다양한 색상의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율성 높게 재활용 용기를 확보하겠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상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자사 제품 유리병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화장품 유리병까지도 모두 수거하기로 해 화장품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다. 일단 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 내 공동주택 가운데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인 오는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 소비자가 화장품 유리병을 공동주택 수거함에 반납하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구축한 화장품 용기 재활용 프로세스를 통해 회수·선별·파쇄 과정을 거쳐 다시 고품질의 유리 원료로 탄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렇게 수거한 유리를 다시 화장품 용기를 만들기 위한 재활용 원료로 사용(Bottle to Bottle)할 예정이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화장품 유리병을 별도로 배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