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내놨다.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제품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간편하게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다. 재생 용지 크라프트 지 소재로 제작한 부분은 종이의 원료로 일부 합성수지 필름 부분은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이 재질 용기로 바꾼 뒤 플라스틱 사용량도 대폭 줄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제품은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의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80% 감소했다.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톤에서 3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비욘드는 지난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
한국콜마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화한 움직임을 통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 2회 지속가능 세미나 ‘커넥트 포 그린’(CONNECT FOR GREEN)을 개최, 브랜드·제조·원료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이슈 발제와 함께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콜마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 진행했다. 한국콜마는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배 석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늘리는 등 소위 ‘바른 원료 사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성 넘치는 친환경 R&D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현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제품을 개발하는 출발점이자 기준”이라고 전제하고 “소비자를 설득하기 이전에 제품을 개발하는 우리 스스로를 먼저 설득하고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준법 의식 제고를 통한 청렴 기업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준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ISO 37301(준법경영 시스템)과 ISO 37001(반부패경영 시스템)의 통합 도입을 시작으로 윤리경영의 실무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실행이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계가 많은 각 부서의 팀장급을 대상으로 진행다. 규범 준수·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준법 윤리 경영 동향과 사례도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을 신호탄으로 앞으로 매년 교육 대상자를 확대, 청렴한 기업 윤리 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으로 반부패·준법·정보보안 리스크를 체계화, △ ISO 37301(준법경영 시스템) △ ISO 37001(반부패경영 시스템) △ ISO 27001(정보보호 시스템) 인증 취득과 시스템을 도입한다. 회사 측은 “상생·윤리 경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형식 상 접근에 그치지 않고 실질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반부패 문화 확산과 준법 준수 문화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지난 2007년 프랑스에 설립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전 세계 180여 국가·13만여 기업이 이 평가를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 환경 △ 노동·인권 △ 윤리 △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하고 총점에 따라 △ 플래티넘(상위 1%) △ 골드(5%) △ 실버(15%) △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에코바디스 공급망 실사 평가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과 노동·인권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ESG 지속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태양광 설치(음성 공장) △ 에너지 사용량 감축 △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했다. △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 용수 사용량·오염물질 배출량 관리 △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 지역 생태계 보호 등의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도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 재난 안전 챗봇 도입 △ 작업자 안전 장비 분석 △ AI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 화재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전 부문에 걸쳐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사고 예방과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시스템’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화재 발생 시 AI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이 작동,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한 후 실시간 작업자의 위치 추정과 대피 인원 밀집도를 고려해 최적의 대피 경로를 웨어러블 기기로 전송한다. 작업자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화재 발생 경고와 시각화한 대피 경로를 안내받아 지하 또는 복잡한 플랜트 구조에서도 안전하고 빠른 대피가 가능하다. ‘재난 안전 챗봇’은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 기반의 시스템으로 국내 화장품 제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채택,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재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대응력 향상과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회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13일 싱가포르 랜드마크 곳곳에서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을 진행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플로깅 활동은 싱가포르 랜드마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진행했다. 방송작가이자 이니스프리 ESG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강이슬 작가가 행사를 이끌었다. 싱가포르 현지인과 이니스프리 현지 직원 등 24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강이슬 작가는 매주 플로깅을 진행한다. 강 작가는 “깨끗하게 정돈돼 보이는 싱가포르도 사람이 머물다 간 곳에는 쓰레기가 남는다는 것을 알았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공병수거 활동을 하는 등 환경 문제에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니스프리에 플로깅 행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주말 오전에 진행해 커플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다. 24명의 참가자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시작해 마리나 베이 샌즈 몰,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이어지는 약 1.4km 코스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아모레퍼시픽이 제 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주최 소비자시민모임·후원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 시상식에서 탄소중립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위너 부문에서 제품이 아닌 기업 활동이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이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 에너지 절감과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 △ 탄소중립과 관련한 활동·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탄소중립위너상은 지난 2022년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신설했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제품·활동은 대상으로 선정하고 대상 중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지속가능경영 목표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선언하고 RE100에 가입해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이행 중이다.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과 태양광 자가발전시설 설치,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 등을 통해 눈에 띄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주요 생산사업장인 오산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이후 3년째다. 한국콜마는 지난 9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성 있는 사회 첫걸음을 위한 후원금 2천500만 원을 재단법인 밴드를 통해 자립청년후원 사회적기업 소이프스튜디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와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 하정은 재단법인 밴드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비와 패키지 디자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아카데미 지원금 등으로 활용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부터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한국콜마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걸음을 돕는 취지로 ‘비또 핸드크림’ 2천 세트를 지난해에 이어 기증할 예정이다. 비또 핸드크림은 향이 오래 지속하는 퍼퓸 핸드크림이다. 지난해 한국콜마 후원으로 디자인아카데미를 이수한 비또(닉네임)라는 청년이 제품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이 핸드크림은 네이버 공익펀딩에서 목표치 대비 1,200% 이상의 펀딩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소이프스튜디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