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이드(ZEROID)가 러시아 H&B스토어 레뚜알에 입점했다. 제로이드는 네오팜이 운영하는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다. 레뚜알에 수딩‧인텐시브‧더마뉴얼‧핌프로브‧선 제품 22종을 선보인다. 올해 안으로 입점 매장 수를 100곳 이상 늘릴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에선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러시아 화장품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2억 9,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레뚜알은 러시아 전역에 매장 약 1000천 곳을 보유했다. 가성비보다 프리미엄을 내세워 ‘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린다. 제로이드는 2023년 러시아의 화장품 편집매장인 골드애플 28개점에 진출했다. 러시아 내 병원‧피부미용실 등에 제품을 유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로이드 관계자는 “2023년부터 러시아에서 더마 화장품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네오팜의 독자 피부장벽 기술 MLE®를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녀공장이 20일 미국 뉴욕에서 인플루언서‧에디터 등을 초청해 브랜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마녀공장 철학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마녀공장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흑백요리사 준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리는 특별 요리를 선보였다. ‘포도씨유에 살짝 익힌 당근 회’로 오감을 자극했다. 돌콩·유산균‧포도씨 오일로 만든 요리는 독창적이라는 평을 얻었다. 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마녀공장과 건강한 재료를 중시하는 에드워드 리의 철학이 시너지를 냈다. 에드워드 리는 디너 코스에서 각 요리별 개발 과정과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는 스킨케어 제품과 미식을 연결해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참가자들은 마녀공장의 핵심 성분이 요리로 재해석되는 경험을 즐겼다. 에드워드 리는 “마녀공장의 슬로건인 ‘자연에서 온 깨끗한 성분’(Clean Ingredients)에 주목했다. 클렌징 오일과 비피다 앰플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비건 요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마녀공장 행사는 미국 틱톡·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이 SNS에 공유한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 마녀공장은 4월 9일 LA에서 한번 더 행사를 연다
하리보(HARIBO)의 향초 브랜드 ‘하리보 캔들’(HARIBO Scented Candles)이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하리보 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주)양지앤코(대표이사 김희철)는 “롯데마트 골든존 운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리보 캔들은 젤리 특유의 과일 향을 재현한 달콤하고 상큼한 향과 함께 골든베렌 캐릭터와 젤리를 형상화, 감각 넘치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 지난해 하루 150개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새롭게 입점한 상품은 현재 온라인에서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라지 자(Large Jar) 캔들 6종과 스몰 자(Small Jar) 캔들 5종 등 모두 11개 제품. 하리보 캔들은 롯데마트 96곳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 골든존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향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김희철 대표는 “하리보 캔들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향기를 통해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과일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과 귀여운 디자인은 고객들이 집에서 편안하고 기분 좋은
스킨1004가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 하파크리스틴 플래그십 매장에서 팝업 행사를 열었다. 하파크리스킨(Hapa Kristin)은 한국 렌즈 브랜드다. 지난 해 미국 LA와 마이애미에 매장을 내고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스킨1004는 하파크리스틴 LA 매장에서 미국 소비자 약 700명에게 제품을 알렸다. 방문객에게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 마다가스카르 앰플‧마스크 키트와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매장에 전문가가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스킨케어 상담을 펼쳤다. 스킨1004는 하파크리스틴 LA에 입점해 마다가스카르 앰플‧클렌징 오일 등 5종을 판매한다. 미국 코스트코‧타겟에도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미국 뷰티의 중심지에서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브랜드력을 실감했다. 올해 미국 오프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중국 내 화장품·미용 전시회 가운데 최고의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저우 국제 미용전시회’의 예순여섯 번째 막이 올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수)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전시장에서 전 세계 화장품·미용 기업과 관련 산업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십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주)코이코(대표이사 김성수)가 주관·구성한 한국관에는 한국미용산업협회 25곳의 기업과 (주)코이코를 통해 참가한 K-뷰티 기업 20곳 등 50곳이 자리잡았다. 28개에 이르는 전시관과 총 면적 300,000㎡로 구성,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전시회로서의 위용을 자랑하는 이 전시회에는 화장품·미용 관련 전문 기업은 물론 네일·헤어·타투·스파·에스테틱 살롱 등 뷰티 카테고리에 속하는 모든 분야의 중국 기업과 중국 내 법인을 운용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참가 중이다.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춘계 전시회에서는 한국·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이 국가관을 구성했다. 3천800여 곳의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 전시회 사흘 동안 52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해 한국관을 주관한 (주)코이코 관계자는 “봄 전시회에는 모두
닥터지가 ‘달팽이 선크림’으로 일본을 공략한다. 닥터지는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을 큐텐‧라쿠텐‧아인즈앤토르페‧프라자‧핸즈 등에 선보인다. K-더마 노하우를 담은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일본 안티에이징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은 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3천만개 팔린 ‘블랙 스네일 크림’의 장점을 접목해 개발했다. 피부 톤업과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담당한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끌레드뽀 보테 코렉팅 크림’의 가성비 제품으로 입소문 났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닥터지는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아인즈앤토르페 신주쿠 히가시구치점에서 블랙 스네일 톤업 선 특별 행사를 펼쳤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명에 달하는 핵심상권에서 제품을 알렸다. 아인즈앤토르페는 약국 운영기업인 아인홀딩스가 보유한 뷰티매장이다. 조해리 고운세상코스메틱 일본사업팀 매니저는 “닥터지는 소비자 피부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블랙 스네일 톤업 선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트럼프 관세정책 수혜주로 떠오른 K-뷰티’가 차지했다.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에 따라 K-뷰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멕시코‧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수출국 중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가 경쟁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사는 교보증권 보고서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부과, 화장품 산업 영향 점검’을 정리했다. 중국서 화장품을 제조해온 브랜드사들이 생산기지 다변화에 나서면 화장품 OE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 그래비티가 오늘(10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그래비티는 카이스트 이해신 박사와 젊은 과학자들이 개발한 탈모관리 헤어 브랜드다. 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판매 첫날 39분 만에 전량 품절됐다. 올리브영은 오늘부터 그래비티를 N성수점‧명동타운점‧홍대점‧강남타운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을 포함한 전국 686곳에 선보인다. 그래비티 샴푸는 KAIST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 308™로 만들었다.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을 풍성하게 한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 시 △ 모발 굵기 19.22% 증가 △ 헤어 볼륨 87.27%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2주 사용 후 탈모 감소율은 73.23%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지난 해 4월 출시 후 10개월 만에 총 70만 병 생산됐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주목받았다. 폴리페놀팩토리 측은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진출했다. 5월 올리브영 매장 총 1000곳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북미‧유럽‧일본‧UAE 등 해외에서 수출 제안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 행사 참여, 일본 라쿠텐 본사와 직매입 계약, 북미시장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함양과 긍정적 자기인식을 돕는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참여 기관을 모집하고 캠페인에 돌입한다. 밋 유어 뷰티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을 돕고 나다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확산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과 양육자·교육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전국 10대 청소년 800여 명과 청소년 미의식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47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서울·경기 수도권 소재 청소년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3월부터 참여 기관을 모집하는 밋 유어 뷰티 프로젝트 교육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건강한 미의식을 주제로 한 참여형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이 소속된 학교나 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밋 유어 뷰티 프로젝트 교육은 먼저 친구와의 대화·SNS 콘텐츠·광고 등 일상 속에서 접하는 미의 기준을 살펴본다. 이후에는 학습된 아름다움이 아닌 고유한 가
올리브영이 W케어 부문 키우기에 나섰다. W케어는 우리(We)‧여성(Woman)‧웰니스(Wellness)를 뜻한다. 올리브영은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을 위해 전용제품을 늘리고 있다. W케어 제품은 △ 생리대‧팬티라이너 등 월경 필수품 ‘W밸런스’ △ 여성청결제‧속옷향수 등 Y존 관리용 ‘W클렌징’ △ 편안한 속옷류를 포함한 ‘W웨어’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2022년 3,700개였던 W케어 제품은 현재 약 1만8000개로 늘었다. 제품 수가 2년만에 5배 증가한 셈이다. W케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생리대는 패드형 외 입는 생리대‧생리컵‧탐폰 등을 추가했다. 속옷 부문에선 니플패치를 새롭게 선보인다. 올리브영 대형매장에선 W케어 제품 테스터를 운영한다. 올리브영N 성수의 웰니스 에딧존은 홈웨어나 스포츠의류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올리브영 앱에선 W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성 건강 콘텐츠와 맞춤형 제품을 볼 수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월경주기 예측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W솔루션에선 산부인과 전문의가 다양한 고민에 답한다. 올리브영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W케어 행사를 진행한다. 3월 30% 할인 쿠폰과 W케어 체험 키트 등을 제
바이오던스가 2월 미국 세포라 약 400곳에 입점했다. 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 바이오던스는 세포라에서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를 비롯해 겔마스크‧패드‧크림 등을 판매한다. 바이오 딥 마스크는 지난해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뷰티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 마스크 기프트 세트는 세포라에서만 선보인다. 바이오던스의 대표 마스크 4종인 콜라겐‧세라놀‧비타‧씨켈프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다. ‘래디언트 비타 나이아신아마이드 리얼 딥 마스크’는 피부 톤‧결‧광을 개선해 화사한 피부를 연출한다. 바이오던스는 2022년 하반기 미국 아마존에 진출했다. 틱톡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미국‧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북미지역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세포라 심사 통과 후 온‧오프라인에 동시 진출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바섭은 맞춤형화장품 프로젝트입니다. 개인의 피부를 분석해 1:1 화장품을 처방해요. 피부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최신 IT기술을 탑재한 피부측정기가 차별점이죠. 과학적인 피부데이터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어요.” 조용석 스킨랩코리아 대표는 2022년 바섭을 선보였다. ‘피부를 정확히 알고,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담아 개발했다. 화학공학자 아버지, ‘화장품의 기본’을 고민하다 기초. 토대. 사물의 맨 아랫부분. 베이스(base)의 뜻이다. 바섭(BASUP)은 base와 up의 합성어다. 피부의 기초(base)를 올리는(up) 프로젝트를 가리킨다. 바섭은 피부 턴오버주기인 28일마다 고객 피부를 분석한다. 문진과 피부측정을 거쳐 맞춤형화장품을 제조한다. 피부를 건성‧지성‧복합성이 아닌, MBTI같은 명확한 유형으로 나눈다. “내가 생각하는 피부와 실제 피부는 다른 경우가 많아요. 바섭은 피부의 유‧수분 보유력, 주름, 색소침착, 민감성 등 5가지를 살핍니다. 이를 288가지 피부타입으로 구분한 다음 기후‧환경 요인을 반영해 퍼스널 화장품을 생산하죠.” 조용석 대표는 바섭을 프로덕트(product)가 아닌 프로젝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