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吳越同舟)에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타고 서로 다른 꿈을 꾸다. 오늘(7일) 열린 ‘미용사법 제정, 미용산업 도약의 첫 걸음’ 토론회 한줄 요약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토론회에는 미용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용인들이 모여 미용산업 발전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으나 서로 뚜렷한 온도차만 확인한 채 공동 의견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미용사법을 놓고 ‘미용인 배제한 껍데기 법’이라는 비난이 거셌다. 토론회 패널에 대한 전문성·형평성 논란도 불거졌다. 발제자‧토론자 가운데 현장에서 일하는 미용인이 단 한명도 없다는 지적이다. 미용산업 현업 종사자가 아닌 뷰티 연구단체‧교수‧정부 관계자가 토론에 참여, 핵심을 비켜간 탁상공론만 되풀이했다는 의견이다. 최영희 의원 “미용사법 국회 통과 총력” 이번 토론회는 조정윤 국제고용개발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노영희 전국미용교수연합회장(건양대 교수)이 발제를 담당했다. 토론은 △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장 △ 권오성 법률사무소늘벗 대표 변호사 △ 조동환 건강소
우송대학교가 3월 10일(금)까지 ‘2기 뷰티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입학 원서는 3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합격자는 13일(월) 개별 통보한다. 입학 지원서는 우송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교육은 우송대 뷰티센터 교육장에서 3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12주 동안 실시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총 36시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 뷰티서비스산업의 현재와 미래 △ 뷰티산업 마케팅 전략 △ 뷰티업계 절세방법 △ 경영자가 알아야 할 노무상식과 노동법 △ 매출 증진을 위한 피부관리법 △ 이미지메이킹으로 매력적인 리더가 되는 법 △ 뷰티산업 CEO 리더십 △ 화장품 상담법 △ 뷰티 CEO 포럼 등이다. 지원 자격은 △ 뷰티업계 대표‧임원‧기관장 △ 뷰티살롱 원장이나 실무 경력 3년 이상 종사자 △ 뷰티산업 창업 예정자 등이다. 우송대는 뷰티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의 화장품전문가 자격증 등을 수여한다.
밥을 먹고 사는 인간에게서 밥그릇을 빼앗으면 어떻게 될까. 10년 넘게 밥상을 차려 돈을 벌어온 이가 갑자기 밥상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그것도 모자라 아예 새 주인을 앉혀 밥상을 갈아엎자고 나선다면? 이 세 가지 어불성설을 한꺼번에 쏟아낸 최영희 의원을 향해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밥그릇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공중위생업 종사자들이 추운 겨울 거리에 나앉았다. 언 땅에서 차갑게 손을 비비며, 그들이 외치는 것은 하나다. “내 밥그릇 뺏지 마.” 전국공중위생단체연합회(회장 조수경)가 오늘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철회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중위생업 종사자 약 1천5백 명이 모여 “최영희 의원 퇴진하라”를 외쳤다. 최영희 의원 '위생교육 실시 단체 지정·취소' 시도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즉시 철회하라” 집단 반발 도마 위에 오른 최영희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은 2022년 12월 1일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단체를 지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했다. 위생교육에 대한 관리 감독이 소홀해 부실 운영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주장이다. ‘위생 교육이 부실하다
전국 30만 공중위생업소를 대표하는 전국공중위생단체연합회가 21일 국회 앞에 집결한다.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철회를 위해서다. 전국공중위생단체연합회(회장 조수경)는 21일(화)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철회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공중위생단체연합회는 성명서‧결의문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해 ‘법안 철회 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도 높은 장내외 투쟁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 공중위생단체 대표자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공중위생단체연합회 소속 9개 공중위생단체인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 대한네일미용사회중앙회 △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 한국이용사회중앙회 △ 대한숙박업중앙회 △ 한국목욕업중앙회 △ 한국세탁업중앙회 △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등도 참여한다. 이들은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전국공중위생단체연합회는 결의대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는 2022년 12월 1일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글로벌 뷰티아티스트들이 모여 예술적 기량을 뽐냈다. ‘월드뷰티아트 & 디자인국제공모전’에서다. 한국‧대만‧싱가포르‧마카오에서 활약하는 뷰티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뷰티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예술작품으로 완성했다. 기술과 예술이 만나 아트 디자인으로 변주되는 뷰티의 연금술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1월 28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2022년 제18회 월드뷰티아트 & 디자인국제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제18회 월드뷰티아트 & 디자인국제공모전’에는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의 뷰티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메이크업‧헤어‧네일아트‧피부미용 등 분야별 뷰티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AI‧인터넷‧영상 기술을 접목한 작품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협회는 미용기술과 예술 창작품을 주제로 △ 국가기술 △ 일반 예술창작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했다. 출전자들이 작품을 디지털 영상 등으로 제출해 온라인 작품 발표에도 힘이 실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출품작 1천여점 가운데 대상‧서울시장상‧금은동상 등이 수여됐다. 헤어 부문에서는 △ 이영희(크리에이티브‧서울시장상) △ 임선희‧김고은 팀(크리에
아모스프로페셔널이 헤어디자이너와 미용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컬러 스테이지’를 연다. 1월부터 7월까지 미션을 제공하고, 8월에 1차 합격자 10인을 발표한다. 10월에는 최종 승자 3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 ‘컬러 스테이지’는 잠재력 있는 헤어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염모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미용인을 선발한다. 컬러 스테이지 참가 희망자는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지원 가능하다. 아모스 염모제를 활용한 헤어 콘텐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심사 기준은 △ 헤어 디자인 △ 기술 수준 △ 이미지 △ 살롱 헤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타일 등이다. 이번 컬러 리스트 심사와 육성을 맡은 컬러 마스터 5인은 △ 리더 김상규(아베체 랩 대표) △ 염색반장(우아한 살롱) △ 우기 원장(깔살롱) △ 진이 원장(우아한 살롱) △ 이로 원장(샵니트) 등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컬러 스테이지를 통해 감각있는 헤어디자이너를 선발할 계획이다. 헤어디자이너들이 대회에 도전해 숨겨진 컬러 감각을 일깨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2기생 약 50명을 모집한다. 3월 24일(금)까지 서류 전형을 진행한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교육은 4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화장품 뷰티 바이오 헬스 산업 종사자다. 기업 임직원과 전문가를 비롯한 뷰티&헬스 산업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의 주요 교수진은 △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 △ 김민신 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 학과장 △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 이동훈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부교수 △ 채용현 연세새봄의원 원장 △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 △ 이정민 트렌드렙506 대표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조서환 조서환마케팅그룹 대표 등이다. 성신여대 교수진을 비롯한 뷰티&헬스 산업 전문가가 화장품산업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성신여대는 지난 해 4월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 뷰티산업 리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며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를 키웠다. 이
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아트 & 디자인 신인 작가전’을 개최했다. ‘2022 아트&디자인 신인 작가전’은 월드예술작가 2차 정기 전시회로 마련됐다. 남진수 월드뷰티아트협회 경기 남부지회장(국제대 교수)와 한동조 기획이사, 국제대학 재학생 등이 전시 진행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산업디자인·영상디자인 등 시각예술을 다루는 신인 작가가 작품을 발표했다. 건축·토목조경·사회복지·어문 분야에서도 작품을 출품했다. 총 작품 90여 점은 독창적인 K-뷰티 트렌드를 제시하며 눈길을 모았다. 월드뷰티아트협회는 신인작가전을 열고 K-뷰티를 대표할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량을 가진 아티스트를 배출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전시회를 연다. 이에 앞서 뷰티 경력자와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했다. 해외에서 진행해온 전시회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국서 국제초대전 형식으로 열었다. 월드뷰티아트협회는 매년 3회에 걸쳐 국제초대전과 신인작가 발굴 전시회를 실시한다.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전시를 주관하는 협회
뷰티 아티스트와 차세대 미용 전문가들이 모여 화려한 손기술을 뽐냈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회장 금지선)가 지난 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2022 소상공인 페어 & 제8회 국제미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2 소상공인 페어 & 제8회 국제미용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소상공인부와 일반(학생)부로 나눠 치렀다. 출전자는 메이크업·헤어·네일·피부/왁싱 4개 분야의 5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역별 분산 개최해온 행사를 전국 통합 대회로 열었다. 메이크업 트렌드 세미나도 이틀에 걸쳐 열었다. 임천수·최우석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최신 뷰티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아트마스크 &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도 마련했다. 출품 작품 무대워킹 행사와 영아티스트 뷰티 영상 전시회도 열었다. 컬러 코칭 테라피 체험부스에 참관객의 발길이 모였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상은 서옥 위위아뜰리에 원장이 받았다. 서옥 원장은 2022년 한해 동안 메이크업 아티
아모스프로페셔널이 김상희 제이드뷰티 원장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김상희 원장은 웰라 아시아 크리에이터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다양한 트렌드 스타일을 만들고 세미나를 열었다. 2023년부터 아모스프로페셔널을 대표하는 헤어아티스트로 활동한다.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과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희 원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헤어아트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겠다. 한국 브랜드와 미용시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과 손잡고 헤어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뷰티산업 특화 인재 100명을 배출했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와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등이 서울시의 지원 아래 처음 탄생했다. 서울시와 성신여대가 운영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통해서다. 뷰티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산업 인재가 배출됐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4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1기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제1기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생 100명과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 교수진이 참여했다. 5개월 동안 진행한 수업과 팀 프로젝트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김근아·심온효·조윤채·조유진 등 분야별 대표 수료생이 우수 성과물을 발표했다. 수료증과 우수상 수여식 등도 열렸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에서 운영했다. 각 과정별 책임교수와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뷰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을 강화하고, 액션 러닝과 팀 프로젝트 등을 중점 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성신여대는 4개 분야별 뷰티산업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수강생들은 5개월 동안 △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 브랜드 매니저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가 16일 태국 방콕 BITEC 101홀에서 에서 ‘인터내셔널 K-뷰티페어 & 메이크업 TOP10 어워즈’를 개최했다. 한국 분장협회의 ‘K-뷰티페어’와 태국 헤어앤뷰티매거진(대표 Tinnakorn)의 ‘메이크업 TOP10 어워즈’가 동시에 열렸다. 킨텍스가 주최한 ‘2022 K-뷰티엑스포 방콕’의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김애란 분장협회장은 대회사에서 “26년 역사를 가진 협회가 태국 방콕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K-뷰티의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태국 선수들은 메이크업 헤어아트 네일아트 경기에 참가했다. 한국 심사위원은 태국 선수를, 태국 심사위원은 한국 선수를 심사해 공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심사위원은 각 작품별 글로벌 뷰티 경쟁력을 평가했다. 국제 교류의 의미를 강화하고 대회의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자 외에도 K-뷰티엑스포의 참관객과 태국 뷰티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챔피언 트로피는 △ 태국 쏨프라쏭 칸던(브라이달메이크업) △ 한국 김가영(패션환타지메이크업) △ 최은영(패션환타지메이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