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영국 런던 현지시각)까지 런던에서 열린 ‘IFSCC 2022 런던’에서 코스맥스가 발표(9월 20일 발표)한 피부 전달체 관련 ‘스킨 커뮤니케이터™’가 글로벌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IFSCC 2022에 초청받아 기초화장품의 유효성분 전달력을 극대화한 스킨 커뮤니케이터™ 기술에 대한 발표로 참석한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당 기술을 적용, 미백·주름개선과 같은 피부 유효성을 높이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코스맥스 측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피부 전달체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화장품의 효능 성분은 피부 각질층의 기본 장벽기능 때문에 극히 일부만 전달된다. 이러한 성분을 어느 수준까지 피부에 잘 전달할 수 있느냐가 스킨케어 화장품의 효능을 좌우하기 마련”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반영하듯 이른바 ‘화장품 산업 기술·연구 부문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IFSCC에서도 피부전달체 분야를 이번 콩그레스의 제 1세션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킨 커뮤니케이터™는 코스맥스 기반기술연구랩과 포항공과대학교 이효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에 7회째 선정됐다.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7차례 획득한 경우는 LG생활건강이 처음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확인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해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발표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올린 데는 협력회사와의 협력 강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국내 최고의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협력회사의 매출 확대를 위해 매년 기술제안 전시회를 개최하고 제조혁신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 하도급 거래 대금 현금 지원 △ 명절 대금 조기 지급 △ 상생펀드 운영 △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수료 지원 △ 제조설비 투자지원 등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는 금융·경영지원 활동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전국 생활용품
토니모리가 15일 자회사 에이투젠의 지분을 매각했다. 에이투젠(대표 강지희)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토니모리는 에이투젠 보유 주식 약 33만 8백주를 유한양행에 70억 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2018년 1월 더마 화장품 사업을 키우기 위해 에이투젠을 3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40억 원의 차익을 올리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번 매각 차익을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늘리며 매출을 높여나갈 전략이다. 토니모리 측은 “매각차익은 단기적으로 영업 외 이익으로 잡혀 3분기 별도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연결 영업손익이 개선돼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미국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타타 하퍼 브랜드의 운영사 타타’스 내추럴 알케미(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천68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역삼각 합병이란? 진행 절차는? (주)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에 타타 하퍼를 인수하면서 적용한 방식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역삼각 합병’(Reverse Triangular Merger)이다. 즉 (주)아모레퍼시픽은 미국 델라웨어주 소재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타타’스 내추럴 알케미(이하 ‘합병상대회사’)의 지분 100%를 역삼각 합병 방식으로 인수하기 위해 △ 2022년 8월 29일 미국 델라웨어 주에 합병상대회사의 지분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SPC) Amorepacific US Investment, Inc.와 △ Amorepacific US Investment, Inc.의 100% 자회사로서 합병상대회사에 흡수합병시키기 위한 특수목적법인 A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이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창립기념식을 통해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다짐했다.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산 화장품을 수출했으며 지난 77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였다. 새로운 밀레니엄 2000년대부터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책임있는 기업 시민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ESG경영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redefine)하고 재조정(rebalance)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정의하고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전 세계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 고객 가까이에 자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미국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오늘(1일) 공시를 통해 타타 하퍼 브랜드의 운영사 타타’스 내추럴 알케미(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천68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타타 하퍼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클린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론칭 후 제품 개발부터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클린 뷰티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주)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타타 하퍼는 △ 유전자 조작 원료(GMO) △ 첨가제 △ 인공 색소·향료 △ 합성 화학물질 등을 포함되지 않은 100% 자연 유래 성분 만을 사용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타포르테, 컬트 뷰티 등의 온라인 채널과 세포라, 니만마커스 등 800곳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안세홍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력,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사용한 유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용성 원료와 지용성 원료를 섞은 상태 ‘에멀전’(emulsion)을 만들 때 사용하는 ‘유화제’(emulsifier)는 화장품 생산공정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유화제의 대표 선수가 바로 ‘계면활성제’다. 화학 유화제인 계면활성제를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피부 미생물’(EPI-7)로 대체하는데 성공한 것. 코스맥스 측은 “미생물을 사용한 유화 시스템 개발은 화장품업계의 숙원이라고 할 순수 천연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 시스템은 일반 유화물 제조 방식과 달리 화학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거나 기계의 도움 없이 인체 유익 미생물만으로 유화물을 만들 수 있는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개발은 천연 공정과 성분 만으로 화장품 제조 시대를 열었다는 것을 선언하는 상징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흡수력과 사용감 향상은 물론 피부 개선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상반기·2분기 경영실적 공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국내 화장품 업계 투 톱 기업의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오늘(28일) 모두 올해 2분기와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양 측의 발표에 의하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공통으로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3가지 경영지표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 것으로 확인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지난 상반기 동안 매출액 3조5천77억 원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의 4조581억 원보다 13.6%가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44.5%가 줄어든 3천922억 원, 당기순이익은 50.6% 감소해 2천398억 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LG생활건강은 세 가지 지표 모두에서 2분기에 지난 1분기의 실적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우에는 그 감소폭이 더 컸다. 올 상반기 동안 △ 매출액 2조2천892억 원(-14.9%) △ 영업이익 1천603억 원(-47.0%) △ 당기순이익 1천63억 원(-66.7%)에 머물렀다. 더구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적자전환하고 말았다. ■ LG생활건강-1분기보다는 개선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물티슈) 전 품목에 대한 자진회수·폐기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 물티슈 관련 이슈 원인 파악(7월 21일 오후) △ 식약처에 자진회수 사실 고지 → 의약품 안전나라에 회수관련 내용 게시(7월 22일 오후) △ LG생활건강 팝업창 고지·관련 보도자료 배포 등의 과정을 밝히고 “베비언스 물티슈 제품 문제로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요지의 사과문도 고지했다. 사건 경위 이번 사안의 문제가 된 것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수거검사(연구사업) 진행 중 LG생활건강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물티슈-제조번호 1LQ에 한함) 제품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들 성분은 과거 문제가 됐던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식약처는 관련해 해당 제품의 문제가 됐던 제조 롯트(1LQ)에 한해 회수와 폐기를 명령했다. LG생활건강 측 “소비자 안전 이슈에 책임 한계없어” LG생활건강은 사과문에서 “당사는 최근 발
지난 13일자 국내 한 언론에서 ‘코스맥스, 美 공장 문 닫는다…내년 1월 완전 정리’라는 제목의 보도는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며 특히 제목 만으로는 마치 코스맥스가 미국 사업을 철수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를 해명할 필요가 있다는 코스맥스 측의 공식 설명이 나왔다. 코스맥스 측은 “미국 클리블랜드에 소재를 두고 있는 ‘클리블랜드닷컴’이 7월 12일에 첫 보도한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 솔론(오하이오 주) 공장·사무실을 폐쇄하고 122개의 일자리를 없앤다’는 제목의 보도를 인용한 국내 언론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솔론에 있는 생산시설을 뉴저지에 있는 공장과 연구소로 통합해 확대한다는 것이 팩트”라고 덧붙였다. 코스모닝이 사실 확인을 위해 접촉한 코스맥스 고위 관계자는 “솔론에 위치한 생산시설과 사무실을 정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언론이 보도한 기사의 헤드라인은 독자의 관점에서 볼 때 마치 코스맥스가 미국 사업을 완전 철수하는 듯한 뉘앙스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닷컴의 기사에서는 △ 코스맥스가 솔론 공장·사무실을 폐쇄하고 122개의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최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2천250만7천932주다. 증자가 완료되면 발행 주식수는 기존 750만2천644주에서 3천1만576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7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9일. 관련해 P&K 관계자는 “매년 매출 성장과 함께 피부인체적용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지만 최근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대외 변수로 인해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당사의 주가도 저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무상증자로 유통주식수가 늘어나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 변동성은 축소, 유동성은 확대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라는 결과로 이어져 긍정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P&K는 지난 2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소액주주와 대주주의 배당을 달리해 차등 배당을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코스모닝은 지난 5월 22일자로 보도한 'WWD발표-The 2021 Beauty Top 100'에 대한 개황 기사에 이어 각 △ 기업별 매출액 △ 최근 2년간 경영활동(인수·합병) △ 브랜드 변동 상황(신규 론칭·리뉴얼·브랜드 매각 등) △ CEO를 포함한 경영진 변동 △ 유통전략 변화 등을 도표로 다시 정리해 게재한다. 기업별 내용에 대한 파일은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데이터에서 한글파일 또는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바로 가기 https://www.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data&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199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