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뷰티 제품들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제품력만으로는 눈길을 사로잡기 힘든 것이다. 이에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겸비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크게 두 형태로 구분된다. 출시 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스토리 라인을 구축해 제품 용기 등에 다양하게 반영되거나 출시 이후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경우다. 얼마 전 토니모리(www.etonymoly.com)가 새롭게 선보인 타코포어 시리즈의 경우는 전자에 속한다. 이 제품은 문어 빨판의 흡착력에서 모티브를 얻어 ‘피지 뽑는 타코 해적단’이라는 큰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대왕타코, 아빠타코, 엄마타코, 아기타코 등 문어 캐릭터를 활용한 토니모리의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잘 맞아 떨어졌다. 출시 2주만에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게다가 제품력까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그 인기는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타코포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수분케어에 도움이 되는 해수와 사해소금,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
최근 여름을 맞아 ‘수부지’로 고통 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부지’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줄임말로 피부 겉은 유분 등으로 번들거리며 피부 속은 수분 부족으로 당기는 타입을 뜻한다. 찬 바람 등으로 피부가 확연히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비해 땀과 유분 등으로 보습 케어에 소홀해지는 여름철에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여름철, 수분을 채워라 ‘수부지’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선 보습 크림으로 속 당김을 해소하고 수분감이 풍부한 토니모리의 투엑스(2X) 퍼스트 라이트 에센스로 수분 보충은 물론 피지 및 모공관리까지 동시에 케어해 주면 좋다. 투엑스 퍼스트 라이트 에센스는 지난 해 출시 돼 매출 100억을 돌파한 투엑스 퍼스트 에센스의 라이트 버전으로 모공 케어 및 피지 조절 임상을 완료해 여름철 스킨케어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깊은 청정바다에서 채취한 해양 식물성 성분인 마린 리턴 비타 성분을 84% 함유해 다음 단계 스킨케어 제품의 수분감을 두 배로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 캡슐 안에는 블루 플랑크톤과 식물성 안티 세럼 콤플렉스가 함유 돼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며 촉촉하고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
인터코스-신세계, 글로벌마켓 겨누다 기술력에 유통 파워 결합…ODM부문 새 강자 ‘야심찬 행보’ 2020년 1000억 매출 목표…국내기업 해외진출 디딤돌 자임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대표 김왕배)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영업 플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 1월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에 공장과 R&D센터, 제2공장 부지가 포함된 오산뷰티허브를 설립하고 제품에 대한 생산체제에 전격 돌입했다. 지난해 6월에 기공식 열고 12월에 공장이 준공될 정도로 빠른 속도감으로 플랜을 가동하고 있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김왕배 대표는 공장 운영부터 고객사 주문, 직원 영입까지 출발이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화장품 업계 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기업인 인터코스와 오산뷰티허브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코스는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고 유명한 기업들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OEM·ODM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공장과 R&D센터를 운영하며 업계 리딩 기업으로의 위치를 확고
아시아 넘어, 세계를 품다 26만㎡ 규모에 26개국·3000업체·국내 기업 200곳 참가 OEM·ODM 전문관 등 총 17개 전시관…총 40만명 관객 상하이에서 허강우 기자 http://mail to kwhuh@cosmorning.com 스물 두 번째를 맞이한 중국 최대의 국제 화장품·미용전시회 ‘2017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이하 CBE)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의 일정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7 CBE는 실질 전시면적 26만㎡의 전시장 규모에 총 17개의 전시관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 주빈국으로 선정된 프랑스를 비롯해 주최국 중국, 사드배치 문제로 불안정한 양국관계에도 불구하고 200곳의 기업이 참가한 한국 등 총 26개국, 3천여 기업이 참여했다. 개막일과 그 이튿날 오전까지 내린 비로 인해 전시회의 흥행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매년 성장하는 전시회의 발전 양상을 반영하듯 주최 측이 집계, 발표한 최종 참관객은 지난해보다 약 10%늘어난 40여만 명을 돌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빈국은 프랑스…총 26개국 참가 2017 CBE는 총 17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 완제품을 중심으로 E-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
‘코스메디뷰티페어’ 개막…내달 코스메디뷰티포럼 출범 풍부한 의료 인프라·콘텐츠 기반, 화장품기업 특화 추진 <부산에서 허강우 기자> ‘코스메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부산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최대화한 새로운 콘셉트의 전문 전시회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풍부한 의료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코스메디(Cosmetics+Medical=CosMedi) 카테고리를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의 특화된 영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경제진흥원·(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주)유마이스가 공동 주최한 ‘2017 부산 코스메디 뷰티페어’가 지난 20일과 오늘(2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부산 코스메디 뷰티페어는 △ 코스메디 시장 선점을 통한 부산의 새로운 화장품 뷰티·미용 산업 생태계 입지 구축 △ 부산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기업 마케팅 기회 제공 △ 코스메디 영역의 특화한 박람회를 통한 의료산업체 활성화와 의료산업 발전 기여 △ 부산 지역 코스메디 시장 활성화·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이다. 화장품과 의약·의료를 결합한 코스메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현재 각 지자체별로 열리고
‘나이없는 아름다움’, R&D차별화로 실현 식물줄기세포·펩타이드합성·바이오 컨버전 등 신기술 보유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넘버 원’을 비전으로, ‘에이지리스 뷰티(Ageless Beauty)'를 기업철학으로, 도전·창조·나눔을 모토로 내세운 (주)더마밀(대표이사 김홍섭·http://www.dermameal.com)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고도로 차별화한 기술력과 원료 적용을 통해 새로운 화장품 OEM·ODM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주)더마밀은 화장품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영역에 주목, 이 부문에서의 경쟁 패러다임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장수시대 → 건강 장수시대 → 아름다운 건강 장수시대’로의 시대적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고 여기에다 아름다움의 개념도 화려함을 넘어 ‘젊음, 노화방지’로 전환하면서 이에 부합할 수 있는 감성화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는 트렌드를 정확하게 꿰뚫은 것이다. 고객지향 SPEED 체계 구축 (주)더마밀은 이 같은 미래 안티-에이징 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 고유의 항노화 이론의 확립 △ 신소재 개발 △ 고기능·고감성의 혁신적인 화장품 개발에 전력투구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지난 4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 201호 연회장에서 한·중 뷰티산업 교류를 위한 만찬을 개최하며 글로벌 뷰티 복합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뷰티타운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번 만찬은 중국 뷰티타운의 1년 여 동안의 발전과 성과, 향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중국 절강성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 한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중국 뷰티타운 관리 위원회 및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중국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복합 산업단지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와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고 4월 26일에는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연구소, 25곳의 업체가 자리해 있는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오산시는 후저우시 중국 뷰티타운과 상호 교류 지속되길 바라며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저우시 인민정부
‘독창적 제형’ 기반…전문 OEM·ODM 체제 구현 생산시설 확대·CGMP 인증·특허 출원 등 기술력으로 경쟁우위 확보 ‘틀에 박힌 화장품이 아닌 창조적인 화장품을 만든다’ 화장품 연구원 출신의 CEO 김주덕 대표가 이끄는 (주)인터코스(http://www.interkos.co.kr)의 기업철학이다. 지난 2011년 화장품 전문 OEM·ODM 기업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주)인터코스는 이 같은 기업철학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일반 화장품 이외에 특히 기능성화장품과 헤어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배가해 왔다. 이달 말부터 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되지만 그 동안 의약외품으로 지정 관리돼 왔던 염모제와 제모제, 여드름·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제품류 등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함으로써 한 걸음 앞선 미래설계를 마련해 두고 있었던 것. CGMP 인증 획득…월 3600만개 생산능력 (주)인터코스는 지난해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동시에 식약처로부터 CGMP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 같은 일련의 연구생산 부문의 투자를 통해 월 생산규모를 3천600만개까지 늘렸다. △ (주)인터코스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제형 △ 전문성을 확보한 기술력 △ CG
전년보다 5계단 상승…중화권·아세안 실적 ‘괄목’ 브랜드 특이성·혁신기술·글로벌 시장 공략 주효 (주)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http://www.amorepacific.com)이 미국의 뷰티·패션 전문 매체인 ‘Women’s Wear Daily’(이하 WWD)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 7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12위) 대비 5계단 상승한 순위로 상위 10위권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인 것이다. WWD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도약 배경으로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의 중화권과 아세안 시장에서의 활약 등을 꼽았다. WWD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는 전 세계 뷰티 기업들의 공시된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정한다. 각 기업별 뷰티부문 매출(향수·색조화장·피부관리·자외선차단·모발관리·액취제거, 제모관리용 제품)을 기준으로 하고 비화장품(비누·치약·식품·다이어트 식품·의약품·비타민류·세제류 등)은 제외한다. 미국 시각으로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순위는 각 기업의 2016년 뷰티부문 매출액을 근거로 산정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7년 순위(2006년 매출액
최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129곳의 ‘글로벌강소기업’ 가운데 화장품·뷰티기업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주)웰코스를 비롯해 그린코스(주)·(주)리치코스·고운세상코스메틱·유닉스전자 10군데의 기업이 주인공.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게 될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정부의 지원 아래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본지는 이번에 선정된 10곳 가운데 5곳의 글로벌강소기업을 긴급 취재, 이들의 선정배경과 함께 미래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웰코스-R&D투자 결실…‘후르디아’로 수출 박차 (주)웰코스(대표 김영돈)는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출 부문에서 전략적 개척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세가 나타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수출은 아시아 중심에서 북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확대됨에 따라 2015년 17개국에서 지난해에는 23개국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주)웰코스는 지난 2016년 대미국 수출이 전년대비 810.7%나 급증했다. (주)웰코스는 최근 5년 간 연구
독자기술로 자동화기기 개발…월 2000만장 거뜬해 원단 타공부터 포장까지…전 공정 ‘한 번에’ 완료 OEM·ODM 전문기업 (주)인터코스(대표이사 김주덕·http://www.interkos.co.kr)가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마스크 팩 생산 자동화기기를 개발, 원단 타공부터 최종 충진 포장에 이르기까지 외주 생산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공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 마스크 팩 생산의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 독자 기술로 완전 자동화기기 개발 최근 몇 년 동안 K-뷰티 성장의 동력으로 인정받아 온 마스크 팩은 한국 화장품 산업계가 창출한 화장품의 새로운 카테고리의 하나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마스크 팩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수요에 따른 공급체계가 벅차다보니 협력업체와 연결한 외주생산도 일반화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화장품 생산에서 발생해서는 안 될 위생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인터코스는 바로 이 부분에 주목했다. 마스크 팩 생산을 ‘한 곳에서, 위생문제 없이, 완전 자동화’할 수는 없을까. 약 2년여 간에 걸친 연구와 개발 끝에 올해 초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마스크 팩 생
고객의 꿈 실현하는 ‘코스메틱 플랫폼’ 과감한 R&D투자 통해 고성장 구현…올 1500억 매출 목표 마스크 팩을 위시, 패치 개발 연구와 기초제형 연구에 대한 특화를 완성,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디케이화장품(대표이사 이영호·http://www.gdkcosmetics.com)은 올해 1천500억 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900억 원의 매출보다 무려 67% 수준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 차이나 리스크를 포함한 변수가 곳곳에 존재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반적인 시장위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해 6월 제 2공장 완공,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연 크리에이티브(R&D) 센터의 증설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폭발적 성장세의 근간, 과감한 투자 지난 2003년 디케이화장품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2011년, 회사명을 지디케이화장품으로 변경하고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폭발적’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2012년 69억 원이었던 매출이 이듬해에 76억 원, 2014년에 260억 원으로 껑충 뛰었고 2015년에는 8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