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지난 4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 201호 연회장에서 한·중 뷰티산업 교류를 위한 만찬을 개최하며 글로벌 뷰티 복합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뷰티타운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번 만찬은 중국 뷰티타운의 1년 여 동안의 발전과 성과, 향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중국 절강성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 한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중국 뷰티타운 관리 위원회 및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중국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복합 산업단지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와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고 4월 26일에는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연구소, 25곳의 업체가 자리해 있는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오산시는 후저우시 중국 뷰티타운과 상호 교류 지속되길 바라며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저우시 인민정부
‘독창적 제형’ 기반…전문 OEM·ODM 체제 구현 생산시설 확대·CGMP 인증·특허 출원 등 기술력으로 경쟁우위 확보 ‘틀에 박힌 화장품이 아닌 창조적인 화장품을 만든다’ 화장품 연구원 출신의 CEO 김주덕 대표가 이끄는 (주)인터코스(http://www.interkos.co.kr)의 기업철학이다. 지난 2011년 화장품 전문 OEM·ODM 기업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주)인터코스는 이 같은 기업철학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일반 화장품 이외에 특히 기능성화장품과 헤어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배가해 왔다. 이달 말부터 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되지만 그 동안 의약외품으로 지정 관리돼 왔던 염모제와 제모제, 여드름·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제품류 등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함으로써 한 걸음 앞선 미래설계를 마련해 두고 있었던 것. CGMP 인증 획득…월 3600만개 생산능력 (주)인터코스는 지난해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동시에 식약처로부터 CGMP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 같은 일련의 연구생산 부문의 투자를 통해 월 생산규모를 3천600만개까지 늘렸다. △ (주)인터코스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제형 △ 전문성을 확보한 기술력 △ CG
전년보다 5계단 상승…중화권·아세안 실적 ‘괄목’ 브랜드 특이성·혁신기술·글로벌 시장 공략 주효 (주)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http://www.amorepacific.com)이 미국의 뷰티·패션 전문 매체인 ‘Women’s Wear Daily’(이하 WWD)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 7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12위) 대비 5계단 상승한 순위로 상위 10위권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인 것이다. WWD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도약 배경으로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의 중화권과 아세안 시장에서의 활약 등을 꼽았다. WWD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는 전 세계 뷰티 기업들의 공시된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정한다. 각 기업별 뷰티부문 매출(향수·색조화장·피부관리·자외선차단·모발관리·액취제거, 제모관리용 제품)을 기준으로 하고 비화장품(비누·치약·식품·다이어트 식품·의약품·비타민류·세제류 등)은 제외한다. 미국 시각으로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순위는 각 기업의 2016년 뷰티부문 매출액을 근거로 산정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7년 순위(2006년 매출액
최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129곳의 ‘글로벌강소기업’ 가운데 화장품·뷰티기업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주)웰코스를 비롯해 그린코스(주)·(주)리치코스·고운세상코스메틱·유닉스전자 10군데의 기업이 주인공.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게 될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정부의 지원 아래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본지는 이번에 선정된 10곳 가운데 5곳의 글로벌강소기업을 긴급 취재, 이들의 선정배경과 함께 미래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웰코스-R&D투자 결실…‘후르디아’로 수출 박차 (주)웰코스(대표 김영돈)는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출 부문에서 전략적 개척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세가 나타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수출은 아시아 중심에서 북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확대됨에 따라 2015년 17개국에서 지난해에는 23개국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주)웰코스는 지난 2016년 대미국 수출이 전년대비 810.7%나 급증했다. (주)웰코스는 최근 5년 간 연구
독자기술로 자동화기기 개발…월 2000만장 거뜬해 원단 타공부터 포장까지…전 공정 ‘한 번에’ 완료 OEM·ODM 전문기업 (주)인터코스(대표이사 김주덕·http://www.interkos.co.kr)가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마스크 팩 생산 자동화기기를 개발, 원단 타공부터 최종 충진 포장에 이르기까지 외주 생산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공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 마스크 팩 생산의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 독자 기술로 완전 자동화기기 개발 최근 몇 년 동안 K-뷰티 성장의 동력으로 인정받아 온 마스크 팩은 한국 화장품 산업계가 창출한 화장품의 새로운 카테고리의 하나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마스크 팩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수요에 따른 공급체계가 벅차다보니 협력업체와 연결한 외주생산도 일반화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화장품 생산에서 발생해서는 안 될 위생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인터코스는 바로 이 부분에 주목했다. 마스크 팩 생산을 ‘한 곳에서, 위생문제 없이, 완전 자동화’할 수는 없을까. 약 2년여 간에 걸친 연구와 개발 끝에 올해 초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마스크 팩 생
고객의 꿈 실현하는 ‘코스메틱 플랫폼’ 과감한 R&D투자 통해 고성장 구현…올 1500억 매출 목표 마스크 팩을 위시, 패치 개발 연구와 기초제형 연구에 대한 특화를 완성,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디케이화장품(대표이사 이영호·http://www.gdkcosmetics.com)은 올해 1천500억 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900억 원의 매출보다 무려 67% 수준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 차이나 리스크를 포함한 변수가 곳곳에 존재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반적인 시장위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해 6월 제 2공장 완공,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연 크리에이티브(R&D) 센터의 증설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폭발적 성장세의 근간, 과감한 투자 지난 2003년 디케이화장품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2011년, 회사명을 지디케이화장품으로 변경하고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폭발적’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2012년 69억 원이었던 매출이 이듬해에 76억 원, 2014년에 260억 원으로 껑충 뛰었고 2015년에는 810억
한·중 갈등이 악화되는 가운데 대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업체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46회 중국국제미용박람회'는 소문만 무성했던 '차이나 리스크'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광저우는 홍콩에서 차로 불과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는 광저우는 지역상의 위치 덕분에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방된 도시로 중국 내 유통이 시작되는 유행의 중심지다. '광저우 미용 박람회'는 30만㎡ 규모로 춘계와 추계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박3일에 걸쳐 진행되는 박람회엔 총 3천800개의 참가사와 20만명의 바이어, 30만명이 넘는 방문객의 규모를 자랑한다. 미용에 관심이 많아 에스테틱 관련 제품과 중소규모 바이어가 많은 편. 중국 최대규모의 미용박람회 중국의 '트렌드세터'라는 별칭답게 이번 박람회에서는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뷰티업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양 문물을 일찍 받아들인 광저우는 특히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에스테틱 숍이 성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뷰티 디바이스와 미용기기들의 업계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중국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총 24개의 전시
입지·정책지원·토털 서비스 등 5大 차별화 내세워 기업 유치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절강성 오흥구 경제개발구역 다이시진(埭溪镇)에 위치, 총 기획 면적만도 10k㎡(302만5천 평)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국내외 고급 화장품 터미널산업(Terminal Industry)과 지원산업(Supporting Industry)을 유치함으로써 화장품 제조를 주도하는 ‘복합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산업 최고 수준의 산업단지로 구성, 중국 화장품 산업의 ‘대명사’ 격이 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해 놓았다. 후저우 뷰티타운은 다음고 같은 차별화 요소와 특장점을 내세워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최적의 입지 조건 현재 중국 내 경제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장강 삼각주 중심 지역에 위치, 수려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 산업에 있어 특히 중요한 수질에 있어서도 국가 1등급 수원지를 보유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항저우와 30km, 동쪽으로는 상하이와 120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편의성과 저렴한 인건비가 압도적인 장점이다. ■ 합리적인 산업 분포 후저우 뷰티타운은 중국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복합 클러스터로
2만평 규모 대형 집중화단지 조성…혁신적 전기 마련 마스크 팩의 모든 것을 고도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단지에 일체화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따른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화장품 집중화 단지가 위용을 드러냈다. 최근 급팽창하고 있는 마스크 팩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개발력으로 단기간에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마스크 팩 제조 파트너’ CJM인터내셔널(대표 이재희)이 충북 음성군에 2만여평 규모의 대형 화장품 집중화단지를 조성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 창출을 시작한다. CJM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 충북 음성군에 마련한 화장품 집중화단지 제 1공장 준공식을 가지고 현재 식을 줄 모르는 마스크 팩의 급격한 시장팽창에 따른 수요에 대비하는 동시에 제품의 개발과 생산, 물류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한 곳에 집적된 시설을 활용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를 포함한 관내 주요 인사들과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서 이재희 대표는 “지난 10여년의 기간 동안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도 놀라운 수준이지만 그 중에서도 마스크 팩 시장은 가히 ‘경이롭다’고 표현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은 성장을 계속해 왔다”
인천남동공단은 약 150여개가 넘는 화장품 전문기업들이 소위 ‘K-코스메틱’을 견인하고 있는 화장품산업의 메카다. 약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중소기업들이 OEM과 헤어제품 생산에 머무는 수준이었으나 K-코스메틱&뷰티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이 지역에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화장품산업 성장의 대열에 합류한 기업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는 인천남동공단을 찾아 밀착 리포트한다. 그 첫 번째는 (주)비씨엘이 주인공이다. <편집자 주> ‘화장품 이상의 화장품’으로 230억 목표 투자유치로 생산규모 확대…하반기 새 브랜드도 론칭 ‘화장품, 그 이상의 화장품(Beyond Cosmetics)’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주)비씨엘(대표이사 권인채)은 지난 2010년 6월,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모체는 지난 1997년의 마이코스메틱이다. 권인채 대표이사 자신이 연구개발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전개와 함께 부문별 베테랑급 전문가들이 속속 합류함으로써 OEM·ODM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사업초기에는 립스틱을 포함한 색조화장품 라인
글로벌 마인드로 ‘유리천장’ 뚫었다 위생용품 전문기업 이끌며 화장품까지 영역 확대 지난 2014년 12월, 우일씨앤텍의 대표이사로 전격 취임한 서일영 대표이사는 개인 위생용품 전문 OEM기업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여성 CEO다. 서 대표의 취임 이후 우일씨앤텍의 사업 영역이 기존에 유지해왔던 물티슈를 위시한 개인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의약외품, 그리고 마스크 팩을 포함한 화장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서 대표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마인드에 기반하고 있는 바 크다. “대우그룹 공채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주로 다국적 기업들, 즉 샤넬과 시티은행, AIG손해보험 등에서 25년간 근무했습니다. 이 같은 직장생활을 통해 다져온 글로벌 마인드와 감각이 우일씨앤텍의 대표로 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도 ‘여성’이라는 점이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여전히 장벽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서 대표는 이 같은 편견과 장벽을 깨기 위한 노력, 다시 말해 유리천장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활동은 스스로가 시작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믿고 있다. 물론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 역시 당연히
국내 화장품업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말이 있다. 식약처에 등록된 화장품 제조 및 제조판매업자는 1만 곳이 넘지만 국내 소비시장은 한정돼 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은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종의 경우 중국발 바람을 타고 눈에 띈 성장을 거듭하면서 수출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 업체들은 수출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정부에선 올 수출 예산을 지난해보다 1천억 가까이 늘린 약 2천억원을 배정하고 중소 2017년 수출기업 10만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중소‧중견 업체들의 수출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지원정책 중 하나인 ‘글로벌메이트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으로서의 성공적인 전환을 목표로 수출 단계별 애로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시 ▲ 수출역량(멘토)기업과 수출희망(멘티)기업 간 1:1 매칭 ▲ 수출 관련 교육,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 수출지원기관 연계지원 안내 ▲ 수출입, 환급, FTA활용 관세사 무료상담 ▲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신청할 경우 입주기업에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