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가 수출 노하우를 활용해 K-뷰티 브랜드를 중국 전역에 공급한다.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중국 광저우 밍촹그룹에서 와우컬러와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뷰티 브랜드를 중국 와우컬러 매장에 입점시킨다는 내용이다. 아시아비엔씨는 경쟁력 있는 유망 브랜드를 선별해 와우컬러에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유통 담당부서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중국 특화 제품을 선정한다. 중국 칭다오 현지법인과 손잡고 감각적인 K-뷰티 브랜드를 중국에 널리 소개한다는 목표다. 와우컬러(WOW COLOUR)는 밍촹그룹 산하 뷰티 편집매장이다. 밍촹그룹은 미니소를 운영하는 중국 유통기업이다. 와우컬러는 중국 전역에 매장 3백 곳을 보유했다. 매장 수를 계속 늘리며 화장품 유통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비엔씨는 올 초 와우컬러 250곳에 색조 브랜드 롬앤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비엔씨는 K-뷰티 수출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 와우컬러는 아시아비엔씨에 한국 뷰티 브랜드의 소싱 벤더 역할을 제안했다. 오세채 아시아비엔씨 팀장은 “올리브영 TOP 100 제품을 우선 와우컬러에 공급할 전략이다. 와우컬러를 활용하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화장품 스마트팩토리(제조) 특화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최신 글로벌 규제·기준을 적용한 연구개발 관리 시스템을 11월 중으로 출시, 본격 확산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주)이젬코의 CEP(Cosmetics Enterprise Platform·코스메틱 통합 관리 플랫폼)는 화장품법·CGMP·ISO 22716 등을 기반으로 화장품 제조 공정에 최적화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통합 생산관리 시스템)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콜마를 비롯해 국내 주요 화장품 생산기업에서 (주)이젬코의 시스템을 채택, 적용 중이다. (주)이젬코 생산혁신본부 이승하 상무는 “화장품 수출 시 각 국가의 법규가 규정하고 있는 금지 성분과 특정 성분의 배합 한도 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증을 철저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주)이젬코는 국내 화장품법·CGMP 관련 규정은 물론 ISO 22716까지 분석, 이를 기반으로 관련 성분을 자동 검증할 수 있는 AI 기능을 개발, 이를 탑재한 시스템을 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이젬코는 현 CEP에 연구개발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근 업데이트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이 미국‧유럽‧러시아 등 해외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은 미국 티제이엑스‧러시아 골드애플 등 글로벌 유통사와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 논현동 탭샵바 도산대로점에서 열린 ‘비주그룹 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K-뷰티를 해외에 유통하는 비주그룹이 주최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을 비롯한 국내 화장품기업과 △ 미국 티제이엑스 컴퍼니즈(The TJX Companies) △ 러시아 골드애플(Gold Apple) △ 리투아니아 코스멜리타(Kosmelita) △ 일본 웰니스그룹 등이 참여했다. 이라크‧인도네시아‧멕시코 유통 관계자도 방한했다. 이들 회사는 B2B 비즈니스 미팅과 교류를 통해 폭넓게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 이날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 뷰티 브랜드 ‘제주온’과 천연물연구소 등을 소개했다. 글로벌 유통그룹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사업영역‧브랜드‧경쟁력을 알렸다.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는 “제주온(JEJUON)·하이온(HAION)·딥프루브(Deeprove) 3대 브랜드가 해외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주 청정원료와
탈리다쿰이 그래픽 예술가 현예슬과 손잡고 새활용 타이백 가방을 선보였다. 타이백 가방은 탈리다쿰 대표 원료인 흰민들레와 브랜드 슬로건으로 장식했다. 현예슬이 왼손으로 그래픽을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 가방은 친환경 소재인 타이백을 사용해 종이와 가죽 느낌을 동시에 구현했다.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을 더한다. 가방은 여유 있는 크기로 만들었다. 가방 안에 주머니 4개를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방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다. 외출용이나 피크닉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탈리다쿰은 20일(일)까지 화장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타이백 업사이클링 빅백을 증정한다. 서울 신사동 TK& 플래그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현예슬은 정형화되지 않은 작가다. 신진 작가를 발굴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윤소현 작가와 만든 아크릴 밤틱 큐브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현예슬은 오른손으로 정교한 민화를, 왼손으로 그래픽을 그린다. 손에 인격을 부여해 ‘오른손 씨’와 ‘왼손 씨’를 나눠 작업한다.
#OOTD뷰티가 유럽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OOTD뷰티는 아이세럼과 마스크팩을 유럽에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나섰다. 이 브랜드는 영국‧독일에 있는 티케이맥스 5백곳에 제품을 진열했다. 티케이맥스는 네덜란드‧아일랜드‧폴란드‧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에 매장을 보유했다. #OOTD뷰티는 헝가리 대표 유통망인 로스만과 체코‧슬로바키아‧루마니아 마리오노에 진출했다. 폴란드 시부시(Shibushi), 스위스 유미하나(Yumihana), 프랑스 필마이스킨(Feel my skin)에서도 주요 제품을 판매한다.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코리안 뷰티 갤러리 팝업’서도 제품을 알렸다. 네덜란드 소비자에게 아이세럼‧아이크림‧스타패치 등을 소개하며 주목 받았다. 추혜인 오오티디뷰티 대표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유럽에서 인기다. 유럽 임상시험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K-뷰티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오티디뷰티는 총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해외 뷰티매장 약 3천5백곳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고품질 고효능 제품을 개발하며 차세대 유망 K-뷰티 브랜드로 떠올랐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도쿄 한류 박람회에 참가했다. ‘2024 도쿄 한류 박람회’는 일본 도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닥터지 부스를 열고 일본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부스 방문객에게 레드블레미쉬‧블랙스네일‧선크림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2천만개 넘게 팔린 닥터지 대표 제품이다. 9월 큐텐재팬 메가와리에서 실시간 뷰티 순위 1위에 올랐다. 블랙 스네일 크림은 일본 매장 3천곳에 입점했다. 안티에이징 효과를 인정받으며 매출이 늘고 있다. 닥터지는 2021년 일본에 진출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로프트‧이온몰‧아인즈앤토르페‧마츠모토키요시 등에 입점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증가했다. 올해 닥터지가 들어선 일본 매장은 6천8백 곳을 넘어섰다. 닥터지는 9월 핸즈 매장에도 제품을 선보였다. 닥터지 더모이스처 배리어.D 토너와 멀티밤 등이다. 일본 브랜드 모델이자 미용 연구가 잇코(IKKO) 씨와 제품 특징을 알릴 예정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이 11월 12일 서울 능동 파이팩토리에서 ‘살롱 커넥션 2024’를 개최한다. ‘살롱 커넥션 2024’는 헤어 디자이너의 기술과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미용인의 성장과 교류를 돕는 축제로 마련됐다. 2회차를 맞은 올해는 ‘퍼블릭 하우스’를 행사 주제로 삼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이날 파이널 컬러 스테이지 쇼를 연다. ‘컬러 스테이지 2024’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0인과 모델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최종 우승자를 가려 시상한다. 아티스트 스테이지에선 살롱 8곳이 참여해 쇼를 진행한다. 제이드‧오앤오‧마인디‧메이브‧데이민‧씨플롯‧로어브‧라브 등이 살롱 색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담당자는 “아모스 살롱 커넥션 2024는 미용인의 발전을 지원하는 자리다. 헤어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장품 리뷰를 모으는 가게’. 국내 최초 리뷰 수집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클루메틱(대표 오승언)은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관훈갤러리 2층에서 ‘K-뷰티 연구소’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클루메틱 K-뷰티 연구소’는 화장품 체험 후 QR코드를 통해 리뷰를 작성하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K-뷰티 연구원으로 변신해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했다. 피부 유형이나 관심사에 맞는 브랜드를 살펴보고, 제품을 직접 발라보며 실제 사용후기를 남겼다. 참여 브랜드는 △ 델라루즈(DE LA LUZ) △ 뷰마레(Beau-Maree) △ 라이크셀(LIKE CELL) △ 널리 △ 유니자르(UNIZAAR) △ 앰플엔 △ 큐포레 △ 향몽 △ 트레엔씨 △ 늘이(Neulii) △ 퍼즈핑크 △ 셀뮬러 △ 온그리디언츠 등 14개다. 뷰티 체험 고관여부터 일반 소비자, 외국인까지 다양하게 매장을 찾았다. 누적 방문자수는 5,130명, 누적 리뷰수는 1만5,816개로 집계됐다. 클루메틱은 제품 후기를 작성한 이들에게 코인을 제공하고, 화장품과 키링 등을 선물했다. 아울러 제품 리뷰를 브랜드사에 실시간 전달했다. 방문객이 특정 브랜드에 머무는 시간이나 관심 갖는 제품 정보 등을 분석해 참여 브랜드에 공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땡큐파머’(THANK YOU FARMER)가 신제품 자외선차단제 3종을 미국식품의약국(FDA) OTC(Over-the-Counter) 품목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시장공략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OTC(Over-the-Counter)는 처방전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말한다. 미국 FDA의 OTC 등록은 자외선차단제 등과 같은 제품이 규정된 기준에 맞는 안전성과 효능을 보장한다는 인증을 완료했음을 뜻한다. 땡큐파머가 새롭게 선보인 선크림(3종)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피부에 순한 성분을 강조한다.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스스로 알맞은 선크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개발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UV 차단 효과 테스트와 피부과 테스트(Dermatologist Tested)를 완료, FDA의 기준에 부합함은 물론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땡큐파머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 선 프로젝트 모이스처 선 크림 △ 선 프로젝트 수딩 선 로션 △ 선 프로젝트 라이스 틴티드 미네랄 선 스크린 3종이다. 선 프로젝트 모이스처 선 크림은 SPF40의 차단 효과와 더불
러쉬코리아가 마스크팩을 제조 후 4일 이내 발송하는 프레쉬4 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레쉬4 서비스 품목은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다. △ 돈트 룩 앳 미 △ 로지 칙스 △ 비비 씨위드 △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 △ 스킨 수딩 포리지 △ 터메릭 △ 말차 등 7종이다. 이 서비스는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온라인몰을 통한 주문에 적용된다. 러쉬코리아는 마스크 7종을 주2회로 확대 생산한다. 이를 소비자에게 발 빠르게 발송하며 원료의 신선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러쉬코리아 앱과 홈페이지에 마스크 생산 과정을 공개한다. 원료 준비부터 제품 제조와 발송 일정을 소개하며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러쉬코리아 측은 “브랜드 핵심 가치는 신선함이다. 소비자가 원료의 영양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프레쉬4를 도입했다.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 아누아가 영국 부츠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대표 제품은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부츠 진출과 동시에 K-뷰티 브랜드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TXA 다크 스팟 세럼’은 출시 하루 만에 매진됐다. 아누아는 이달 부츠 매장 120곳에 추가 진출한다. 피부 진정력이 뛰어난 어성초 화장품을 영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첼시(Chelsey) 부츠 뷰티 디렉터는 “부츠는 영국에 매장 2천5백 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누아는 초기 판매 성과가 우수하다. 소비자가 제품을 문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아누아 측은 “뷰티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 제품 유통을 확대하는 단계다.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과 현지 마케팅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콜마홀딩스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콜마홀딩스-WBF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다. 포럼은 콜마홀딩스와 WBF가 여성 생명과학자들이 보유한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콜마홀딩스 문병석 기술연구원장과 백자현 WBF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콜마홀딩스와 공동 연구·기술 협업을 희망하는 교수진 10명(이지윤(중앙대)·이지영(케이메디허브)·현순실(충북대)·이승희(한국과학기술원)·손명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유미(경북대)·황은숙(이화여대)·이윤희(서울대)·이상민(성균관대)·홍다원(단국대))이 강연에 나섰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들은 함께 자리해 화장품·의약품·건기식 분야 R&D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백자현 WBF 회장은 “WBF의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콜마그룹과 같이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기술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측은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여성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