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기초화장품 연구소 최인환 연구원이 지난 5일 홍콩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화장품연구자학회(ASCS)에서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ASCS는 아시아 국가 화장품 연구자들이 2년에 한 번씩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회. 젊은 과학자 상은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40세 이하 연구원 5명을 선정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10국가·500여 명의 연구자들이 모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콜마와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최인환 연구원은 ‘퍼스널케어 업계의 첨단기술’(High-tech in Personal Care Industry) 세션에서 ‘탄성 리포좀’ 연구 결과를 발표, 참석 연구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 연구원이 발표한 탄성 리포좀은 약물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데 사용하는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함으로써 유효물질이 보다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의 산물이다. 기존 리포좀은 피부 각질 틈에 비해 크기가 큰 이유로 흡수가 쉽지 않아 우수한 효능에도 화장품에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탄성 리포좀을 통해 피부 깊숙하게 흡수하도록 하면서 어려운 유효성분들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에 적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최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이종 화장료 화장품 용기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17-0142997)를 취득했다. 이종 화장료 화장품 용기는 한 개의 화장품 용기 안에 두 종류의 내용물을 담은 다기능성 용기를 뜻한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담은 듀얼 또는 멀티 제형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팔레트나 손등을 사용하여 내용물을 혼합해야 하는 등 사용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는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내장된 어플리케이터 통해 서로 다른 두 개의 내용물을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토출할 수 있는 용기를 고안했다. 두 가지 내용물의 양을 조절해 피부에 바로 도포할 수 있고 별도의 팔레트 없이도 어플리케이터를 통한 자연스러운 블렌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디자인연구소 이홍영 팀장은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전 과정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단순 연구개발과 제조생산을 넘어 이종 화장료 화장품 용기와 같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원하는 예술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용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
엠엘에스(대표 지혜자)가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특허 제 10-1970638호)를 취득했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폴리우레탄을 포함하는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로 폴리우레탄을 포함하지 않는 기존 마스크팩 화장료 조성물의 끈적임과 보습감에 대한 사용감과 마스크팩 사용시 내용물이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모든 마스크팩에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사용감을 선사하는데 탁월하다. 화장료 조성물 가운데 폴리우레탄은 수산기(-OH)를 가진 폴리올을 플리에터로 사용해 부드럽고 우레탄 결합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소수성을, 한쪽에는 친수성을 가지고 있어 수상과 유상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부직포 형태의 다양한 원단에 함침해 사용하는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이다. 폴리우레탄과 중점제를 포함하는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은 폴리우레탄을 포함하지 않는 화장료 조성물보다 사용감과 보습유지가 우수하며 탄성을 지니고 있어 사용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험 결과에서도 화장료 조성물을 포함한 마스크팩의 수분증발량이 기존 제품보다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은 폴리우레탄과 중점제를 포
"K-뷰티의 지속성장을 가능케하는 요인은 무엇이고, 미래 K-뷰티의 지속성장을 위한 과제는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할 것인가" 화장품·의약품 원료 기업(대봉엘에스)과 OEM·ODM 전문기업(유씨엘), 임상평가·시험전문기관(P&K피부임상연구센타) 등 화장품 산업의 전문성을 각 기업별로 보유하고 있는 대봉그룹이 K뷰티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오는 6월 12일(수) ‘2020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을 주제로 섬유센터빌딩(컨퍼런스홀 C3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화장품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K-뷰티의 과제에 대한 논의와 미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풀어야 할 현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준성 교수) △ 2020년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이탈리아 고타 보리스 카브리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천연오일과 바이오컨버전 오일의 응용(대봉엘에스 임동중 박사) △ 인공지능(AI) 그리고 ‘웰케어’ 시대의 아름다움(박외진 아크릴 대표) △ 글로벌 화장품 개발 동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 홈쇼핑 완판 제품의 임상 키워드(P&K피부임상연구센터 이재선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광택과 지속력이 우수면서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름 시즌의 개막과 함께 셀프 네일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네일 아트를 액세서리처럼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는 네일 팁, 네일 스티커 등이 등장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니즈 역시 늘고 있다. 코스맥스가 개발에 성공한 수성 네일 에나멜은 물을 베이스로 사용, 친환경 트렌드에 적극 부합했다. 유성 네일, 젤 네일 등 기존 제품과 달리 자극적인 냄새가 없다. 아세톤과 같은 유기 용제 성분의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계절이나 유행에 맞는 데일리 네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파라벤·탈크·중금속 등 유해 성분은 빼고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해 트리트먼트 효과가 우수하고 여러 번 제거해도 손톱을 손상시킬 우려가 없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네일 상품군을 다변화 했다. △ 스티커 네일(Sticker nail) △ 워시오프 네일(Wash-off nail) △ 리무버 오프 네일(Remover-off nail) 등 다양한 제품을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 특허 기업인 미국 테라젝사와 영국 킹스컬리지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경피용 마이크로 니들 면역 백신 연구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353)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권성윤 테라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피용 마이크로 니들 면역 백신이 피부 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유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고, 이를 통해 보관과 사용 편리성, 안정성이 우수한 마이크로 니들 면역 백신의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 기술을 통해 미백, 항노화, 보습, 아크네, 통증완화, 상처치유목적의 EGF뿐만 아니라 인슐린, 줄기세포, 보톡스 같은 유효성분들을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는 “테라젝아시아는 미국 테라젝社의 의약용 더마 니들 공동연구기업으로 테라젝社의 피부 백신과 기능성 니들 제품들을 다양한 피부 부위에 적용하기 위해 저자극 더마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현재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테라젝아시아의 의료용 더마 니들 기술 상용화를 원하는 국내 바이오‧메디컬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미세먼지와 관련한 해외 특허를 잇달아 취득하는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안티폴루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4일 ‘미세먼지를 함유한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를 이용한 화장료의 미세먼지 차단능 분석 시스템’ 특허권을 일본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실제 외부대기 환경을 매우 유사하게 구현한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에서 화장료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를 촬영‧수치화해 실증적인 차단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있는 분석 시스템이다. 올 6월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며 중국과 유럽에도 출원, 심사 진행 중에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8년 식약처가 미세먼지 차단 관련 시험방법의 가이드라인을 발표 하기 이전인 2016년도에 미세먼지 차단능 분석 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이 시험법을 적용한 다수의 안티폴루션 제품을 출시해왔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은 “미세먼지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관련 연구를 선행한 결과, 안티폴루션 기술력이 국내 최고 선진화 된 수준에 도달했다”며 “미세먼지가 범국가적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화장품 기초·융복합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례와 천연원료 개발 관련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는 세미나를 갖는다. 연구원 측은 6월 27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화장품 과학‧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이 세미나는 크게 △ 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 사례 △ 화장품 원료 개발 동향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 사례로 박장서 교수(동국대학교)·홍성규 교수(동국대학교)·박종명 책임연구원(GS칼텍스)·김유아 수석연구원(한국콜마)이 화장품 신소재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한다. 화장품 원료 개발 동향과 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삼은 두 번째 세션에는 이주하 책임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태범 실장(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김종현 과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신찬영 교수(건국대학교)·김수남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최용수 센터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이슈와 천연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 방안 등의 내용도 다룬다. 연구
강한 햇살과 높아지는 기온으로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필연적이다. 수시로 덧발라줘야 하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휴대 사용이 가능한 스틱형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기능을 담은 멀티 선케어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보습·영양·피부 진정 기능까지 모두 담은 멀티 케어 에멀전 선스틱을 선보였다. 에멀전 선스틱은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수분 선스틱 기술에 오일을 안정적으로 섞어 피부 보습력을 높이고 영양감을 더했다. 기존 선스틱 보다 수분이 많아 도포했을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분 손실을 줄이기 위해 넣은 오일 성분으로 고온에도 제품이 녹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제품을 바를 때 즉각적으로 생성되는 수분과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워터 드롭 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기술이 더해지면서 보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휴대가 편리한 스틱형으로 설계, 사용 편의성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콜마에서 생산하는 자외선차단제의 21%는 스틱형이다. 지난해 스틱형 제품의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5배 증가할 만큼 자외선차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가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학회지 영문판, 학술상 신설을 통해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연구 개발에 힘을 싣는다.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 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제44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발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22편의 구두발표와 49편의 포스터발표 등 총 71편의 논문이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 큐브동에서 발표됐다. 논문 발표에 앞서 진행된 제44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강학희 전 회장의 퇴임식과 조완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강학희 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중 박수남, 이옥석 전임 회장님들의 도움으로 IFSCC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조완구 신임 회장님께서 학회를 잘 끌고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학회장에서 물러나지만 명예 회장의 직함으로 학회에 지속적인 애정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완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의 투명한 운영과 관리, 사업확대를 위한 사단법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임기 중 화장품학회지 영문판을 발간해 한국의 연구 결과를 세계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내년 춘계대회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SID) 연례 학술대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장벽 기능장애를 쿠메스트롤이라는 물질이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 주목을 받았다. 각종 정신·신체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스트레스는 노화·건조·색소침착 등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피부장벽의 손상·약화로 인해 피부장벽 기능장애의 주요인으로 꼽혀왔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부는 코르티손 호르몬을 코르티솔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효소(11β-HSD1)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 내 코르티솔 농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 같은 스트레스 자극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콩에서 찾은 ‘쿠메스트롤’(coumestrol)이라는 물질에 주목했다. 10년에 걸쳐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쿠메스트롤이 효소(11β-HSD1)에 작용해 코르티솔로의 전환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피부장벽 기능장애를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소·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함께 진행한 이번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나고야의정서 관련 이슈, 기능성화장품 원료·소재 기술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화학경제연구원이 오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전경련 FKI타워 3층 다이아몬드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개최하는 ‘제 5회 기능성화장품 소재·기술 세미나’가 그것. 모듈 1-화장품 산업 전망과 이슈에서 △ 2019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와 K-뷰티 △ 제약사 더마코스메틱 현황과 방향성 △ 나고야의정서 관련 화장품·원료산업계 대응 방향을 다룬다. 모듈 2는 기능성화장품 원료와 제형 기술 동향이 큰 주제다. △ 효능효과 증대를 위한 피부 전달체 개발 △ 실리콘-프리 소재와 제형기술의 현재·미래 △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방어를 위한 소재탐색 사례 등으로 구성한다. 모듈 3는 최신 화장품 평가기술 동향을 알아보는 부문으로 △ 화장품에 대한 인체 피부 임상평가와 평가법의 최신 동향을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다. 화장품 산업 전망과 이슈에서는 글로벌&한국 화장품 산업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최신 트렌드와 K-뷰티 관련 핫 이슈와 대응책을 모색한다. 최근 제약기업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더마코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