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다이소 전용 브랜드 ‘CNP 바이 오디-티디’(CNP Bye od-td)가 출시 9개월 만인 5월 말 기준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LG생활건강은 CNP 더마 화장품 연구소의 트러블 케어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바이 오디-티디(6종)를 다이소에 론칭했다. 바이 오디-티디 전 제품은 피부 진정을 돕는 5가지 허브와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효능을 공들여 추출해낸 ‘허브-비니거 팅처™’ 성분을 함유하고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다. 트러블 부위 케어는 물론이고 남겨진 잡티·색소침착 케어를 돕는 제품까지 갖춘 구성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집중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을 셀링포인트로 내세웠다. 특히 각질·피지·건조함 등으로 인한 트러블 부위를 진정시켜주는 ‘스팟 카밍 젤’은 한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품절 대란을 빚는 등 바이 오디-티디의 100만개 판매 돌파를 견인한 간판 품목.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가 피부 관리에 애용하는 제품으로 언급, 입소문을 본격 타기 시작한 스팟 카밍 젤은 출시 한 달 만에 다이소몰 SNS 핫템에 선정된 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할 정도로 뜨거운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9억6천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8억7천900만 달러보다 8천200만 달러·9.3%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 가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화장품 수출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의 10억3천만 달러보다는 6천900만 달러 줄어들었지만 올해 월간 수출 실적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초 실적 발표에서 △ 1월 7억4천600만 달러 → 7억5천100만 달러(500만 달러 증가) △ 2월 8억8천700만 달러 → 8억8천600만 달러(100만 달러 감소) △ 3월 9억6천600만 달러 → 9억3천900만 달러(2천700만 달러 감소) △ 4월 10억3천100만 달러 → 10억3천만 달러(100만 달러 감소)로 수정> 이로써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누계 실적은 45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했던 40억2천만 달러보다 5억4천700만 달러·13.6%가 늘어났다. 산자부의 최초 발
대 중국 수출 감소세 극복…美·日 앞세운 새 시장 개척 주효 생산실적 1000억 이상 기업 21곳…인디 브랜드 → 메가 브랜드로 급성장 日 수입화장품 점유율 3년째 1위…무역수지 89억$, 사상 최대 달바글로벌·더파운더즈·크레이버·티르티르·구다이글로벌·비나우 “어느새 글로벌 브랜드” △ 화장품 생산액 17조 원, 사상 최대 실적과 기초화장품 생산 10조 원 돌파 △ 화장품 수출 102억 달러, 수출 호조 지속 △ 중국 수출 감소 불구, 미국·일본 내 수입 화장품 1위 K-코스메틱 △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수는 5년 새 약 2배 증가 △ 생산실적 1천억 원 이상 2023년 12곳에서 2024년 21곳으로 9곳 증가. 지난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황의 특징을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출액은 전년도의 85억 달러 보다 20.3%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생산실적은 2023년의 14조5천102억 원 대비 20.9% 늘어난 17조5천426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2024년 우리나라 화장품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 프로그램에 참여할 뷰티 브랜드 20개사를 뽑았다. 선정된 브랜드는 △ 내 피부과 의사의 휴가 △ 네쉬 △ 노트랙 △ 두잉왓 △ 례례 △ 루미오 △ 마이비트 △ 말따 △ 베르알가 △ 부씨 △ 부티쥬르 △ 비누보 △ 비어스 △ 엑소프록실 △ 율고 △ 인버팀 △ 제니에 △ 체리엑스엑스 △ 캠퍼스블라썸 △ 하임트리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3개월 동안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에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아마존 판매전략 노하우를 전수한다. 벤처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시그나이트‧사제파트너스 등과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7개 브랜드는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마존과 벤처캐피탈은 최종 3개 브랜드를 선발해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오늘(30일) 20개 브랜드와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김유라 례례 대표는 “박막례 할머니의 뷰티 루틴을 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한 아마존을 활용해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아마존에서 지난 해 한국 판매자들의 뷰티 매출은
매출 800억~1천 억 원 기업, 17곳 늘어나며 ‘튼튼한 허리’ 역할 전체 406곳 중 매출 성장 290곳·영업이익 흑자 315곳·당기순이익 흑자 293곳 포진 바야흐로 인디 브랜드와 플랫폼 기업의 시대다. 매출 5천억 원 대 이상의 기업 가운데 일부 OEM·ODM 기업을 제외하고 매출 성장이 더뎌진 반면 800억 원 대 이상~1천억 원 대 매출규모 기업이 크게 늘어났다. 분석대상 기업의 71% 이상이 매출 성장을 일궜다. 78%는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봤다. 72%는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코스모닝이 지난 5월 26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4년 경영실적을 보고한 화장품·뷰티 기업 406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3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를 제출했던 402곳보다 분석 대상이 4곳 늘었다. 개요 분석대상 406곳의 매출 규모를 살피면 △ 1조 원 이상 10곳 △ 5천억 원 이상~1조 원 미만 13곳 △ 2천억 원 이상~5천억 원 미만 36곳 △ 1천억 원 이상~2천억 원 미만 34곳 △ 800억 원 이상~1천억 원 미만 31곳 △ 500억 원 이상~800억 원 미만 60곳 △ 300억 원 이상~500억 원 미만 69곳 △
K-뷰티는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여드름‧슬로우에이징‧PDRN 제품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 발굴→바이럴 마케팅→카테고리 선점'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메이크업 분야에선 드뮤어‧블러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K-멀티 색조화장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K-뷰티의 영향력은 글로벌 바이럴 키워드에서도 드러난다. K-뷰티와 연관된 #Vegan Snail #Pudding #Overnight Mask #Glass Skin #Lip&Cheek #Glass Skin 등이 세계 화장품시장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메저커머스가 오늘(2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연 ’트렌디어 AI 부트캠프 인 서울‘(Trendier AI Bootcamp in Seoul)에서 확인했다. 2025년 K-뷰티 트렌드 5가지 신지선 메저커머스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소비자는 어떤 K-뷰티 트렌드에 반응하고 있는가?’를 발표했다. 그는 2025년 K-뷰티 트렌드로 △ 여드름 케어 △ 슬로우에이징 3.0 △ 카테고리 해킹 △ 느좋(느낌 좋은) 메이크업 △ 화잘먹(Skin prep) 다섯가지를 꼽았다. 특히 K-뷰티의 세계적인 인기 비결로 ‘글래스
GS25가 3천원 화장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GS25는 오늘(29일) 메이크업 브랜드 손앤박과 ‘손앤박 하티’ 색조 라인을 론칭했다. 이달 동국제약과 ‘마데카21’ 기초화장품 네가지도 출시했다. 전 제품 모두 가격은 3천원이다. GS25는 지난해 12월부터 3천원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선크림‧폼클렌징 등 편의점특성을 반영한 품목을 시작으로 색조화장품까지 확대하고 나섰다. GS25의 주요 뷰티 브랜드는 더마비‧마녀공장‧마데카21‧리얼베리어 등이다. 브랜드력을 강화한 결과 GS25의 화장품 매출은 △ 2022년 22.4% △ 2023년 37.9% △ 2024년 45.6%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GS25는 전국 매장 1만8천곳을 발판 삼아 저가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 브랜드‧유통‧품질을 결합해 다이소 뷰티 선호층과 가성비 추구 듀프(dupe)족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GS25가 메이크업 브랜드 손앤박과 3천원 화장품을 선보였다. ‘손앤박 하티’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이다. ‘손앤박 하티’에서 하티(HATTY)는 HANDY(유용한, 편리한)와 BEAUTY(아름다움)의 합성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GS25 전용 색조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리브영 측은 행사에 약 3만 7천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약 3만3천명과 뷰티산업 종사자‧관람객‧바이어 3천7백명을 합친 수치다. 참가자들은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부터 인디뷰티까지 다양하게 체험했다. △ 슬로우 에이징 △ 이너뷰티 △ 액티브 스킨케어 등 주제별 부스관에서다.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 행사에선 ‘K뷰티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홍기은 올리브영 글로벌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는 ‘세계 뷰티시장의 변화와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뷰티성분 트렌드와 화장품 규제‧통관 강의도 이어졌다.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해외시장 인사이트부터 통관 지식까지 다양한 실무정보를 습득했다. 브랜드의 해외진출 성패는 대표‧실무자의 네트워킹 능력에 달려있다.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체험형 토크쇼 ‘뷰티&헬스 딥다이브’도 열렸다.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가의 △ 토크쇼 △ 메이크업 시연 △ 원데이 클래스 등이 호응을 얻었다. 아렌시아 세션에 참석한 20대
미국 화장품 규제의 전환점 MoCRA 완벽 해부⑰-로레알마저 철퇴 맞은 미국 화장품 광고 규제의 민낯 - FDA와 FTC가 지키는 '진실한 광고'의 경계선<중 편에서 계속> 실제 위반 사례로 배우는 교훈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도 미국의 엄격한 광고 규제에 여러 차례 제재를 받았다. 이들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 ■ 로레알 ‘유전자 과학’ 광고(2014년): 로레알은 안티에이징 제품 광고에서 ‘유전자 활동 촉진으로 7일 만에 젊어진 피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FTC 제재를 받았다. 이는 과학 증거 부족으로 판단한 사례다. ■ 록시땅 슬리밍 크림 사례(2014년): 록시땅은 ‘4주 만에 허벅지 둘레 1.3인치 감소’라는 주장으로 45만 달러(약 5억 원)의 소비자 환불 명령을 받았다. 바르는 것만으로 체형 변화를 약속하는 광고는 과학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 ‘All Natural’ 허위 광고 사건(2016): 5곳의 화장품 회사가 합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100% 천연’이라고 광고해 제재받았다. 디메치콘, 페녹시에탄올 등의 합성 성분이 들어있는데도 천연 제품으로 광고한 표현이 문제가 된 케이스다. ■ Teami
오늘(22일) 막을 내린 2025년 (사)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우수 논문상 3명과 우수 포스터 발표자 7명이 가려졌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 윤믿음(선진뷰티사이언스) △ 송상훈(LG생활건강) △ 김민섭(아모레퍼시픽 R&I센터) 씨 등 3명이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후원하는 우수 포스터 발표자는 △ 정승지(코스메카코리아) △ 신재원(성균관대학교) (이상 소재 부문) △ 유지영(바이오스펙트럼)(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부문) △ 김성은(한국콜마) △ 최유리(아모레퍼시픽 R&I센터) (이상 제형 부문) △ 양지선(평가·임상 부문) △ 홍정현(이화여대) (대체법 부문) 씨 등 모두 7명.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대체법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분과로 첫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사)대한화장품학회 신동욱 학술위원장은 “우수 논문상은 지난해(2024년)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한 4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논문의 독창성과 화장품 연구 발전의 기여도 등에 초점을 뒀다.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심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
‘코스모뷰티서울’이 크고 막강해진다. 정부‧빅바이어‧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판을 ‘확’ 키웠다. 2024년 행사에서 2,500억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전시‧마케팅‧상담‧수출계약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B2B 플랫폼 역할을 할 전략이다. ‘2025 코스모뷰티서울’(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 1층 A홀‧E홀과 동문 로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뷰티&헬스기업 441개사가 605개 부스에 걸쳐 제품‧기술‧서비스‧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160개사 바이어 초청 ‘K-뷰티페스타’ 올해는 정부와 손잡고 행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마련한 ‘코스모뷰티서울 × K-뷰티페스타’는 중소·인디 브랜드의 수출길을 여는 데 집중한 행사다. 해외 유통기업 16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K-뷰티를 소개하고, B2B 상담 플랫폼을 통해 수출을 지원한다. 영국 왓슨스그룹의 Superdrug, 중남미 이커머스 플랫폼 Mercado Libre, 글로벌 한류 제품 유통기업 Mumuso, 미주 뷰티 유통사 Ye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늘(23일)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3F 한라홀에서 막을 올렸다. 화장품학회 정회원을 포함, 각 화장품 기업 연구원과 학계·관련 기관 종사자·대학교 화장품·피부 관련 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사전 등록자 500여 명과 현장 등록자 120여명, VIP를 포함한 관계자 60여명 등 모두 6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번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던 임시총회는 화장품학회의 사정으로 취소하고 일단 다른 일정을 모색 중이다. 황재성 대한화장품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곳에서 보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부터 두 부문의 분과를 신설했다. 기존 △ 소재 △ 제형 △ 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 평가·임상·규제과학 분과에 더해 △ 대체법 △ 안전성 분과를 마련했다. 화장품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회원 여러분의 더 큰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오늘 마련한 다양한 세션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화장품 산업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