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기반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오는 19일(일)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서 피부미래연구 콘셉트의 ‘아이오페 스킨위크’를 운영한다. 세 번째 진행 중인 아이오페 스킨위크는 피부 측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피부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경험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피부미래연구소 개념의 올해 스킨위크는 현재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나아가 미래의 피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4천800여 명 여성의 피부 빅데이터에 기반, 피부 환경과 고민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아이오페 연구원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서재와 비밀 실험실 두 가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연구원의 서재에서는 아이오페 피부 연구의 기초가 되는 피부 데이터 측정 과정를 체험할 수 있다. 현대인의 피부 고민, 생활습관 등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에 대한 셀프 문진과 스킨터치 기기 등을 활용해 피부를 측정한다. 피부 전문가와의 일 대 일 상담을 통해 통합적인 피부 카운슬링과 맞춤 샘플 키트를 받고 내 피부의 미래도 예측해볼 수 있다. 피부 유전자분석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응모한 방문객에 한해 진행된다. 연구원의 비밀 실험실은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연구원의 고민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 통해 환경경영 실천 다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최근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앞장선다. 코스맥스는 친환경 용기 제작업체 이너보틀(대표 오세일)과 손잡고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을 전개, 재활용이 쉬운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내용물이 남아있는 채로 버려져 재활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 업계에서는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너보틀은 펌프 용기 내부에 풍선 모양의 실리콘 파우치를 넣어 그 안에 화장품을 담는 패키징 기술을 개발한 친환경 용기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정부통합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5,7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스맥스가 이너보틀과 함께 선보이는 패키지는 용기 내부에 화장품이 닿지 않아 재활용이 쉽다. 기존 펌프 용기와는 달리 탄성이 높은 실리콘 파우치가 내용물을 모두 사용하게 해준다. 새로운 친환경 용기는 경제성도 확보했다.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
코스맥스, 피부 존재 유익균 사용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성공 ‘스트레인 CX’ 계열 상재균 발견…항노화 카테고리 창출 기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제 2의 게놈이라고 불리며 사람의 몸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이다. 사람 몸속에 공존하는 각종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말하며 주로 장내·표피·구강·기관지 등 각 영역에 분포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세포보다 100배 많고 숙주인 사람과 함께 공생하고 있다. 인간의 피부는 다양한 미생물로 생태계를 이루고 있지만 각각의 역할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다. 코스맥스 소재랩(Lab)은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미생물들이 사람의 피부에 공생하면서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가설 아래 특히 항노화와 관련한 미생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코스맥스가 찾아낸 코드명 ‘스트레인(Strain) CX’ 계열의 상재균은 젊은 연령의 여성의 피부에서 주로 확인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지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제주산 천연원료·첨단 BT 접목…제주 화장품 산업 비전 논의 11일 제주TP·한국생물공학회 공동 국제 심포지엄 제주도와 세계적 BT(생명공학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 화장품 산업의 비전을 논의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이하 제주TP)는 한국생물공학회(회장 이희찬)와 공동으로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맞춤형화장품과 제주의 천연·유기농화장품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내일(11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국제 심포지엄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지역특산, 천연화장품과 원료’를 주제로 천연·유기농 화장품 관련 내용이, 오후 세션에서는 ‘개인 맞춤형화장품 기술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화장품 산업분야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가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는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제주TP는 이 같은 흐름에 적극 대응하
기반연구·기술·실증 파트 총망라…미세먼지 등 유해환경 원인 규명 아모레퍼시픽이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에서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집대성해 ‘안티폴루션 연구센터’(Anti-pollution Research Center)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내에 신설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유해환경과 그로 인한 다양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 등 여러 영역을 총괄한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자 사회적으로 대책을 고민하는 관심사로 떠올랐다. 호흡기 질환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먼지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미세먼지는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염증과 트러블을 유발하고 주름 생성·색소 침착 등 피부 노화도 가속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에 신설, 운영을 시작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 소재와 기전·임상·분석 등을 담당하는 기반연구파트 △ 유해환경제거·방어·애프터케어 기술·고객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제품화 기술파트 △ 대외소통과 실증파트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 꾸렸다. 이곳에서는 △ 미세
립 제품에 오일 캡슐레이션 통해 보습 효과 높여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가 립 제품에 오일 캡슐을 넣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등록특허 10-1965883, 오일 함유 마이크로캡슐을 포함하는 입술 화장료 조성물), 캡슐 제형기술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립 제품에 오일이 함유된 캡슐을 넣어 효과적인 보습과 영양감을 제공할 수 있다.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오일 캡슐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터질 수 있도록 캡슐 막의 두께를 안정적으로 조절한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의 장점은 고농축 오일을 사용 직전까지 캡슐 속에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데 있다. 소비자들은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하면 공기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오일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일 캡슐이 눈에 보이는 크기로 개발돼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색조연구소 김진모 수석연구원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는 즉시 캡슐 속 오일이 방출된다”며 “건조해지기 쉽고 민감한 입술 피부에 신선한 보습과 영양성분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16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해 CJ오쇼핑 화장품 브랜드 ‘SEP’(셉)
하나의 용기 내에 파티션막 없이 화장료 분리 사용 가능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색 쿠션 화장품의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7일 서로 다른 색조의 화장료들이 섞이지 않도록 고안된 ‘액상 색조 화장료의 다색 충전방법 및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다색액상 색조 화장품’ 특허권을 일본에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다색액상 색조 화장품은 한 용기 내에 2가지 색 이상의 화장료를 담아 원하는 색을 골라 쓰거나 여러 가지 색상을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다색 쿠션 파운데이션이나 블러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다색액상 화장품은 색깔 간의 경계면이 섞여 그 구분이 명확하지가 않고 외관상 품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 연구팀은 액상화장료를 함침하는 스폰지를 일정 문양의 패턴으로 분할하여 외측면과 하부면에 코팅막을 형성한 후, 액상 색조 화장료를 충전하는 방법을 발명했다. 그 결과 하나의 용기 내에 별도의 파티션막을 구비하지 않고도 다색의 화장료가 서로 섞이지 않고 경계선이 명확하게 구분됐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메이크업제품 연구소장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해당 특허
유효성분 피부 전달력을 높이는 리포좀 기술의 선진화 주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안정적이면서도 피부 침투율이 우수한 새로운 리포좀 조성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일 경피흡수 촉진용 리포좀 조성물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활성성분을 피부 각질층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유효성분을 캡슐레이션한 다양한 리포좀 기술을 시도해왔지만 실제 각질층막을 통과하는 리포좀 기술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 연구팀은 △ 하이드로지네이트레시틴 △ 포스파티딜콜린 △ 폴리소르베이트 80 △ 리조레시틴을 포함하는 새로운 리포좀 조성물을 제조했다. 그 결과로 종래의 리포좀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경피 수분 손실도 저감을 촉진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피부침투가 우수하며 생체내 이용률과 흡수율이 높아 보습‧보습지속 효과도 뛰어났다. 해당 리포좀 조성물에 포함될 수 있는 활성성분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천연 추출물, 보습제, 미백제, 주름개선제 등 화장품에 사용하는 다양한 유효성분을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9월 뮌헨에
트러블 피부‧가벼운 화상‧상처 치유 적용 기술 완성 마이크로 니들 연구기업 (주)테라젝아시아 (대표 김경동)가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세계 원천특허 기업인 미국 테라젝社 (대표 권성윤)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2.5세대 더마 마이크로 니들 개발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로써 아토피, 아크네 같은 트러블 피부와 가벼운 화상, 상처부위에도 치유‧효능성분이 함유된 마이크로 니들 적용이 가능해져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치유개념 화장품과 의약품의 개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테라젝아시아는 권성윤 대표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국의 마이크로 니들 전문연구기업으로 이번에 개발 출원한 2.5세대 더마 타입 이외에 개발중인 니들 신제품들을 순차적으로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동 대표는 “용해성 마이크로 기술은 유효성분을 피부속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부가가치 높은 우수한 기술로 항노화 제품부터 백신까지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들 제품을 아토피나 트러블 피부 또는 상처부위에 효능과 치료의 개념으로 적용시 피부자극이나 사용감 측면에서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테라젝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 안전성과 자극을
지역 대표하는 향수, 프라고나르 재조명 프랑스 최대의 청정 지역이자 향수 산업의 메카인 그라스(Grasse) 지방의 향수 제조법이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청정 지역에서 나는 천연 원료 재배, 천연 에센스 추출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과 지식, 그리고 향수 제조의 예술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의 배경이기도 한 그라스는 16세기부터 가죽 제품에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기를 입히는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지중해성의 온화한 기후로 프랑스 전체의 2/3 분량에 달하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고 공급한다. 프랑스 최대의 청정 지역인 만큼 그 곳에서 나는 원료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프랑스 그라스 지역을 대표하는 향수 브랜드로는 프라고나르가 단연 독보적이다. 1900년대 초반 원료를 재배하고 에센스를 추출, 공급하는 향수 공장 역할을 해오다 유진 훅스를 만나 프라고나르로 탄생했다. 프랑스 그라스와 파리 등지에 향수 박물관도 운영한다. 1989년부터 개관한 향수 박물관은 프라고나르의 장인정신이 깃든 조향 비법은 물론 전 세계 향수의 오랜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등 향수에 대한 모든 역사가 살아 숨
공정기술 개선 효능 높은 간엽줄기세포 대량 생산 적용 기대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Method for culturing mesenchymal stem cells)으로 세포 증식력과 생존도, 회수율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 배양 방법 관련 기술이다. 또한 줄기세포 능을 강화시켜 손상된 인체를 재생하거나 노화억제, 면역 억제 능력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에서 이와 유사한 기술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생산 공정 면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공정기술을 개선해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세대 마이크로 니들 상반기 공개…응용 제품 개발 공동 수행 국내 마이크로 니들 연구기업인 (주)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가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세계 원천특허기업인 미국 테라젝社(대표 권성윤)와 15일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관련 제품개발‧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신기술 연구와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테라젝아시아는 미국 테라젝 본사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기술에 기반해 일반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사용 편리성이 개선된 2.5세대 마이크로 니들 제품을 2019년 상반기에 공개하고 관련 특허에 따른 응용제품 개발을 테라젝 본사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테라젝社는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문가인 권성윤 박사가 2002년 미국에서 설립한 기업이다.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인정받아 빌게이츠재단이 후원하는 전세계 11개기업에 선정,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 글로벌바이오 메디컬분야 선도기업이다. 권성윤 테라젝社 대표는 "자사의 마이크로 니들 특허를 적용한 DDS기술은 인슐린 성장호르몬과 같은 단백질 제제에서부터 백신, 보톡스, 줄기세포성분 등 각각의 기업들이 개발한 모든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침투시키는 목적의 제품에 적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