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앞세워 K-뷰티 이끈다” 1년 만에 매출액 8배…중국 잡고 국내 역 공략 마스크팩이 진화하고 있다. 2014년부터 단순 보습효과를 넘어 숯, 벌꿀 등 다양한 소재로 승부를 건 마스크팩이 조금씩 인기를 끌었고 나아가 재미까지 더한 디자인 마스크팩이 시장에 선보였다. 마스크팩은 한국을 찾는 많은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뷰티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과 대량 구매가 큰 장점이다. 지난해 매출 747억…8배 상승 ‘기염’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www.sdbiotech.co.kr)의 SNP는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장의 선두격인 브랜드. 지난해 바다제비집과 동물 마스크팩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강자가 됐다. 마스크팩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74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4년의 매출액 97억원에 비해 8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가히 경이로운 기록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특히 에스디생명공학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중국인 여행객이 많이 찾는 면세점에서 매출이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기준 홍콩, 아일랜드 등 13개국에서 약 13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중국 잡고 미국
‘서울여자’ 테마로 글로벌 마켓 노크 만리장성 넘고 동남아까지 공략…메이크업 한류화 지난 2005년 명동에 1호점을 낸 후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브랜드숍 바닐라코(www.banilaco.com)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앤코(대표 김창수)는 ‘서울 여자’를 바닐라코의 브랜드 테마로 설정하고 서울 여자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서울과 서울 여자를 테마로 한 메이크업 제품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중국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6.2% 증가한 1천111억원을, 영업이익은 110.5% 늘어난 323억원(금융감독원 공시자료 기준)을 기록했다. 바닐라코는 현재 서양 중심인 메이크업 경향을 벗어나 ‘한국 여성의 미’를 브랜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여자’를 모티브로 한국 여성의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메이크업 제품으로 재해석해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 대표 제품 ♦ 클린 잇 제로(Clean it Zero) 피부에 닿으면 오일로 녹아내리는 샤베트 제형의 클렌징 제품이다. ‘클린 잇 제로’는 짙은 메이크업도 자극 없이 지워주는 동시에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
‘글로벌 에코’ 표방, 파죽지세 성장 1분기 270억 돌파…후발 핸디캡 딛고 기염 ‘글로벌 에코’를 표방하는 더샘(사장 김중천·www.thesaemcosmetic.com)은 한국화장품이 100% 출자하고 54년간의 R&D 노하우를 담아 지난 2010년 8월에 론칭한 브랜드숍 브랜드. ‘세상 모든 자연과 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 곳곳의 각종 자연 성분을 발견,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으로 전하고 있다. 더샘은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독특한 성분을 핵심으로 한 제품들을 개발,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에코’라는 브랜드 콘셉트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품질의 우수함은 물론이요, 스킨케어·메이크업 라인에서 트렌드를 리드하는 참신하고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 브랜드숍의 숨은 강자로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1분기 매출 270억 돌파·200% 성장 더샘의 이러한 브랜드 콘셉트 전략과 제품 개발 결과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72억7천300만원, 영업이익 19억46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3900만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능성 한방 헤어케어 시대 연 선도 기업 ‘한방 블렌딩 33’ 기술로 제품마다 히트 행진 ‘댕기머리’ 브랜드로 국내 한방 헤어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두리화장품(대표 조혜경·www.dooricare.com)은 1998년에 설립한 이래 독보적인 한방 헤어 제품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댕기머리 샴푸는 한방 추출물을 제품에 적용해 모발에 영양을 주고 탈모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기능성 한방 화장품이다.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한방 본연의 에너지를 온전히 두피에 전달할 수 있다. 두피 건강은 물론 탈모를 예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다. 댕기머리 샴푸는 중국에서만 샴푸 하나로 연간 80억원에서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두리화장품은 ‘댕기머리’의 매출액은 2014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여 왔지만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올해 다시금 반등을 노리고 있다.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안정성 높여 두리화장품은 스킨케어 부분과 관련한 특허를 2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탈모 케어 부분에서는 8개의 관련특허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한약재를 이용한 특허 12개, 80여종의 직접추출 한방 소재, 20종 한약재에 대한 의약외품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