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가 3분기 매출 828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올렸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스킨1004는 K-뷰티 열풍과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딩에 힘입었다.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매출을 늘렸다. 특히 뷰티강국인 미국에 공들였다. 미국 울타뷰티‧코스트코에 입점했다. 미국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타겟(Target) 1천6백 곳에 진출한다. 뉴욕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낸다. 스킨1004는 올해 3분기 아시아‧유럽‧중동 등으로 뻗어나갔다. 해외 유통망 20여곳을 뚫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전 세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K-뷰티 영역을 넘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디스크럽 대표 브랜드 ‘플루’를 운용하고 있는 지본코스메틱(대표 박상용)이 화장품 인체적용전문기관 (주)KC피부임상연구센터(대표 박미숙)와 업무 협약을 체결, 상호 발전과 이익 증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본코스메틱은 지난 2001년부터 기능성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알코올을 이용한 손청결 보습제 개발·판매를 통해 시장에 진출했다.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플루는 보디스크럽 카테고리에서 올리브영 1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코스트코·다이소에도 입점해 있으며 누적 판매수량은 5천만 개(24년 7월 기준)를 넘어섰다. 지본코스메틱은 CGMP·ISO 22716 인증 등을 확보한 생산시설과 이에 부합하는 연구진의 R&D 파워를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 45국가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도 다양한 100여 온·오프 채널에 입점,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KC피부임상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GCP(Good Clinical Practice)에 근거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프로토콜 지속 개발과 신규 시험·측정 장비 구축을 통해 고객사의 신뢰를 얻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양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극대화,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한현재 메이크업아티스트가 11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방배동 세그먼트에서 ‘GLOW-UP! 메이크업 쇼’를 열었다. 이날 한현재는 올 가을 겨울철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피부결 정돈법부터 베이스‧색조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메이크업 쇼에선 최근 출시한 한현재코스메틱 제품을 활용했다. △ 글로우 베일 쿠션 △ 글로우 립 △ 글로우 버블 클렌저를 사용해 촉촉하고 입체적인 화장을 연출했다. 그는 △ 피부 속건조를 해결하는 스킨케어 △ 피부가 밝아보이는 아이돌 메이크업 △ 속광 표현 △ 올바른 쿠션 사용법 △ 애교살 표현 등을 설명했다. 한현재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청량감있는 젤 타입 앰플을 피부에 여러번 두드려 바르는 것이 좋다. 속건조를 잡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이어 “쿠션은 광을 오래 유지하면서 피부가 편안해야 한다. 얇게 발리면서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칙칙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돌 메이크업 전문가 노하우를 담아 쿠션을 개발했다. 커버력‧지속성과 자연스러운 느낌을 모두 담았다”고 강조했다. 글로우 베일 쿠션은 화사한 도자기 피부를 나타낸다. 어느 각도에서나 은은하게 빛나는
화장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미국 동부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바이오뷰텍은 최근 코스맥스USA(미국 법인) 연구소를 방문, 현재 확보하고 있는 서부지역 대리점에 이어 동부지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스맥스USA가 위치하고 있는 뉴저지는 화장품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주)바이오뷰텍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 소재를 소개했다. 현지 법인 연구소 처방 담당자와의 미팅을 갖고 미국 시장에 적합한 22개의 원료·소재와 10여종의 독자 개발 화장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한 것. 관련해 김인영 대표는 “코스맥스USA 측은 미국화장품 시장에 한국 원료·소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법과 트렌드, 고객의 니즈 등에 대한 사전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주)바이오뷰텍의 원료 중에서는 △ 저점도에서 안정한 천연액정유화제(Sugar Crystal LC) △ PIT 기술을 이용한 나노에멀젼 △ 투명하게 용해되는 수용성 동백오일(Condi DB-300) △ 탈모예방 관련 헤어케어 원료 4종 △ 수용성 실리콘(Si
아시아 약학·약업계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아시아약학연맹(이하 FAPA)이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 K-뷰티 연구개발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FAPA 집행위원·부회장 △ 서동철(한국) △ 잭션림(말레이시아) △ 깜파나트 후안부따(태국) △ 누룰팔라 에디 파리앙(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3국가 약사회 회장을 포함한 19명이 함께 했다. FAPA 의장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 현장답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회사가 아닌 화장품 ODM 기업을 방문한 경우는 이례적인 케이스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 30차 FAPA 총회 참석을 위한 방한을 앞두고 의장단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의장단은 종합기술원 내 주요 연구소를 견학하고 한국콜마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장단은 의약품적 성분과 기술을 접목한 더마화장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콜마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전 세계에 통용할 수 있는 화장
원료 의약품·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CJ제일제당·엑셀세라퓨틱스와 함께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3차) 정부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돼 GMP 수준의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해당 과제는 △ CJ제일제당 주관 △ 대봉엘에스 GMP 생산 △ 엑셀세라퓨틱스 제품 검증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 세 회사는 정부로부터 44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오는 2028년 12월까지 5년간(54개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사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보다 혁신성을 완성한 솔루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자립 기술 기반을 마련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 기술의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 소재의 해외 의존도 완화 △ 기술고도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과제의 경우 의약품 GMP 수준의 고순도 아미노산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을 갖춘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 협력, 기존 식품·사료용으로 사용하는 아미노산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서울대학교와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두 번째 여정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이번 공동 연구에 앞으로 5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달 29일 ‘SNU-COSMAX 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최경 부회장·유홍림 서울대 총장·강병철 서울대 연구처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서울대-코스맥스 TIC(SNU-COSMAX 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고 1단계 연구에 지난 5년간 모두 5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뷰티&헬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5년간 진행한 1단계 공동 연구 과정에서는 공학·자연과학·의학 분야 외 인문·사회과학·예술·데이터 과학 등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연구)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소재·기기·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 산하 소프트 파운드리 연구소(SOFT Foundry Institute)를 중심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한 달 만에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달 9억2천6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월간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10월에는 이보다 1억1천100만 달러가 더 많은 10억3천700만 달러 어치를 수출, 화장품 수출 역사를 새롭게 바꾼 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7억6천300만 달러보다 2억7천400만 달러가 늘어나 36.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월의 이같은 증가율은 올해 최고 증가율이었던 1월의 71.0%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또 이 수치는 직전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 실적보다 12.0%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의 누적 수출 실적은 84억2천200만 달러로 100만 달러 고지에 15억7천800만 달러를 남겨 놓고 있다. 또 이는 지난해 10월까지의 누적 실적 69억9천800만 달러보다 14억2천400만 달러·20.3%가 증가한 수치다. <2024년 8월 수출실적 최초 발표 8억4천400만 달러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가 오늘(1일) 서울 신길동 본회에서 중국 직판업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중국 직판 대표단은 △ 주종량 단장(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부국장) △ 리하오용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1급 조연원 △ 츠신신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2급 조연원 △ 비시요우 텐진시 시장감독관리국 반부정당경쟁처 부처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이하 직판협회)는 중국 대표단과 산업 현황과 법률‧제도 정보를 공유했다. 단체의 역사와 자율규제 제도를 소개했다. 중국 대표단은 직판협회 간담회에 이어 주한중국대관이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한다. 공정거래위원회‧아모레퍼시픽‧애터미 등을 방문하고 11월 4일 출국한다. 주종량 중국 대표단장은 “한국 직판협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의 직판산업이 공동 성장할 길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은 “주종량 부국장은 중국 직접판매 관리 부문 최고위급 인사다. 중국 직접판매 시장이 전면 개방될 움직임이다. 중국과 협력하며 세계 직판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직판협회는 2026년 인천에서 개최하는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에 중국
아모레퍼시픽재단이 K-컬처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을 기획, 오는 7일(목)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구)에서 막을 올린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 지식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대중·학술 차원의 경계에서 ‘한류 4.0’ 단계에 와 있는 현재의 K-컬처 트렌드를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이다. 포럼은 K-컬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중음악·드라마와 예능·웹툰·영화 등 4개 분야 세션으로 진행한다. 각 세션 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모두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산업에 대한 전망을 논의한다. 포럼 이후에는 각 세션에서 발표된 내용을 연구 성과물로 기록, 올해를 결산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공동 저서 ‘K-컬처 트렌드 2025’도 출간할 예정이다.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은 오는 7일(목)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
더파운더즈 아누아가 10월 31일 대학생을 초청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아누아즈(ANUAZ)는 서울 삼성동 본사를 방문해 기업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이날 ’아누아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아누아 마케터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쌓았다. 직무별 임직원과 소통하며 진로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들었다. 아누아즈는 “아누아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화장품 기업의 업무 환경을 생생히 경험했다”, “아누아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평가를 전했다. 아누아 측은 “아누아즈와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화장품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쏟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3분기동안 1조681억 원의 매출과 7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0.5% 상승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과 함께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주력 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 라네즈·헤라·에스트라·라보에이치·일리윤 등은 혁신성 높은 신제품 출시와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강화로 선전했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는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국내 사업 부진, 미주 등 서구권 매출 증가 (주)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천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뉴커머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국내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헤라·아이오페·에스트라·미쟝센·라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