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코스 립 밤에 중국인이 열광했다. 웰코스(대표 김영돈)의 과즙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가 이달 초 타오바오에서 왕홍 리자치(李佳琦)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후르디아 블루베리 하이드레이팅 립 밤은 1분 30초 만에 4만 개가 팔렸다. 약 1천백만 명이 방송을 시청했으며, 1초당 약 445개가 판매됐다. 후르디아 블루베리 립밤은 보습력과 각질 제거력이 우수하다. 글로우픽에서 소비자가 뽑은 ‘2019 올해의 립밤’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리자치는 팔로워 1억여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뷰티 분야에 가장 영향력이 큰 왕홍으로 꼽힌다. 1분 만에 립스틱 1만 4천 개를 팔아 전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립스틱 오빠’로 불리는 그는 이번에도 1분 30초 만에 후르디아 립밤 4만 개를 판매하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후르디아 관계자는 “블루베리 립밤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생 립밤’으로 사랑받고 있다. 중국 왓슨스 매장 4천 곳에 입점해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멀티 뷰티 브랜드·퍼스널 케어 스타트업 미미박스(대표 하형석)가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스킨케어 브랜드 ‘옫지’(OTZI)를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옫지는 미미박스가 ‘카자’에 이어 화장품 유통 편집숍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브랜드. 오는 16일부터 미국 세포라 홈페이지를 통해 5품목을 먼저 판매한다. 옫지는 ‘우리’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 자음과 모음을 재배치, 로고로 형상화했다. 미미박스의 첫 PETA 인증 브랜드로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 사용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비건 브랜드다. 50가지 이상의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정하는 ‘클린앳세포라’ 브랜드이기도 하다. 하형석 대표는 “미미박스는 지난 2018년 세포라(미국)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카자를 Z세대 고객 선호 1위 브랜드로 육성, K-뷰티의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고 밝히고 “두 번째 브랜드 옫지는 한국의 가치를 보다 강조하기 위해 대나무 물, 인삼 열매와 같은 토종 원료와 히알루론산, 비타민C 등 한국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성분을 사용했으며 K-뷰티가 강세를 보이는 스킨케어로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옫지는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K-뷰티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가 개발한 화장품 종이튜브가 ‘2020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 대전’에서 최고 영예(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를 안았다. 패키지 디자인 수준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한 기술개발로 패키지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국콜마의 종이튜브는 환경친화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캡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 80%를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다 쓴 종이튜브는 절취선에 따라 쉽게 찢어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종이튜브 개발은 화장품 패키지는 플라스틱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화장품 용기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을 비롯해 숙취해소제 ‘컨디션환’, 건강음료 ‘비책집약’도 본상(팩스타상)을 수상했다. 팩스타상을 받은 해당 디자인은 지난 11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핀업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은 바 있다.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는 친환경 이슈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화장품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튜브를 비롯해 용기 부품 수를 줄인 쿠션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이사 이해광·이하 피엔케이)와 의약품 임상시험 수탁기관 국내 1위의 (주)씨엔알리서치가 인체적용시험과 임상시험 개발 협업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코스닥에 상장한 P&K는 국내 최초로 의사가 설립한 피부인체적용 시험기관.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화장품 효과와 유해성 검증에 주력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뷰티 디바이스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온라인 브랜드 톱티어 고객과 협업하면서 업계 1위의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센터 진출 등의 모멘텀을 통해 외형 성장과 이익 창출을 기대한다. (주)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초로 설립한 임상시험 수탁기관이다. 지난 24년간 1천6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전문 CRO로 평가받는다. (주)씨엔알리서치는 초기 임상을 포함한 허가 임상부터 허가 후 임상까지 전체 임상 개발 서비스와 인허가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임상시험 파트너로서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제품의 초기 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제품 개발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열네 번째 설화문화전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을 마련했다. 설화수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 소통의 장이자 메세나인 설화문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막을 올린 올해 설화문화전은 도심 속의 창인 미디어 월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를 이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옛 선조들이 집에 앉아 창을 통해 수없이 변하는 풍경을 즐겼던 것처럼 ‘한국의 아름다움’을 뛰어난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다. 이번 설화문화전은 기존 오프라인 전시 형태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온·오프라인 공공예술로 선보인다. 프로젝트는 보다 많은 이들의 문화 향유와 국내 미디어아트 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2팀에게 설화수에서 창작지원금을 후원,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작품은 오프라인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의 외벽 미디어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서울 삼성동 소재)과 인천국제공항 내 외벽 미디어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설화수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1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엔젤박스 1천 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엔젤박스는 코로나19 상황과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위생용품과 보습용 화장품, 보온 양말 등으로 구성했다. 임직원이 직접 포장을 맡은 엔젤박스는 서울‧경기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 가운데 하나다. 시티즌데이는 로레알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라는 믿음 아래 매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헌 활동이다. 로레알코리아 임직원은 정부 방역 수칙에 맞춰 4일과 11일 시간대별 소그룹으로 나누어 봉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연대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2020 시티즌데이 포스터도 제작했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주)메가코스(대표 김영호)가 ISO(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세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ISO가 전 세계를 통해 공통으로 적용하는 국제규격 △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등의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 △ ISO 9001은 고객만족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해나가는 품질경영시스템이며 △ ISO 14001은 환경 측면을 체계화해 식별하고 평가·관리·개선하며 효율성있게 환경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이다. ISO 45001은 경영자가 안전·보건 정책을 경영방침에 반영해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와 질병의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성·운영을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주)메가코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에 더해 품질 보증·환경·안전보건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지속성장 가능성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메가코스 관계자는 “(주)메가코스는 이미 CGMP(우수 화장품 제조·품질 규정)와 ISO 22716, 의약외품 인증·허가 등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아로마화장품 전문 제조기업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대표 이현주)가 자사 브랜드 제품 42품목에 대해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비건 인증 트레이드 마크’를 획득했다. 제주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자사 브랜드 ‘식스드롭스’와 엔코스랩 브랜드 42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신청, 엄격한 심사 끝에 해당 전 제품에 대해 이 같은 국제 비건 인증을 획득한 것. 웰니스라이프연구소는 에센셜 오일의 향기 성분과 식물 오일의 에너지를 활용한 제품에 특화, 미국과 유럽 등 주로 화장품 선진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의 비건 트렌드에 주목해 인증 획득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현주 대표는 “미국과 유럽 지역 주요 바이어와의 협의 과정에서 비건 등록의 필요성과 시장 확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인증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비건 소비자 커뮤니티가 놀랄 정도의 속도와 규모로 형성되고 있어 향후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측은 “지속성장 가능성과 친환경에 이어 동물실험이나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비건은 식품산업에 이어 화장품 시장에서도 중요한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
ABT(대표 김한균)가 온라인 종합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D2C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내용이다. D2C(direct to consumer)는 소비자 직거래다. 온라인 자사몰이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필수 전략으로 떠올랐다. AB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마케팅과 함께 온라인 마케팅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한다. 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은 온라인 광고회사다. 2017년 생활용품 제조업체 데일리앤코를 인수하며 D2C 영역에 진출했다. 휴대용 안마기 클럭(KLUG)과 매트리스 몽제 등을 인기 상품으로 키웠다. 나아가 에코마케팅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 화장품 원료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1년 동안 연구한 그레이몰드/포도열매발효추출물에 대한 원료명 표준화와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ABT 관계자는 “뷰티 테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장품 연구 개발 부문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소셜마켓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최근 3년 동안 인플루언서 소셜마켓 시장을 분석했다. 이 시장은 3년 사이 매출이 147% 늘었다. 매해 두 자릿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소셜마켓은 레페리가 2017년 9월 도입한 개념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커머스를 연동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레페리는 소비자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구매 정보를 얻고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플루언서 맞춤형 제품 소싱부터 판매, CS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인플루언서 소셜마켓은 카카오톡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라이브 커머스 채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레페리는 소셜마켓 1천80건을 열었으며 누적 판매량은 47만개에 달한다. 화장품과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일 최대 매출은 약 3억원으로 나타났다. 10월 에뛰드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진행한 네이버 라이브 쇼핑에서는 기획세트 2천개가 5분만에 팔렸다. 에스쁘아와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 마켓에서도 1시간 내 제품 4천개를 판매했다. 전찬미 레페리 커머스 사업본부 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 인
겐조가 이달 말까지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 매장 2층에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퍼퓸’ 팝업 스토어를 연다. 겐조 팝업 스토어에서는 여성 향수 ‘플라워바이겐조’ 라인의 신제품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퍼퓸’을 소개한다. 겐조 브랜드를 상징하는 공간에서 플로럴 향을 경험할 수 있다.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퍼퓸은 밝은 에너지를 품은 핑크 페퍼와 관능적인 불가리안 로즈,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가 어우러졌다. 신선하고 상쾌하며 여성적인 파우더리 플로럴 향기를 제공한다. 제품 용기는 하늘로 높이 솟은 빌딩에서 영감을 받았다. 꽃과 도시의 결합과 붉은 포피가 개화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겐조는 팝업 매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겐조 향수 구매 시 ‘겐조 레드 파우치’를 증정한다. 매장을 방문해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플라워바이겐조 향수 샘플을 준다.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8일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장애아동 지원사업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정기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푸르메재활센터 이용자 가운데 치료비 부담으로 힘든 아동을 우선 도울 계획이다. 라벨영은 장애 어린이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놓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나아가 장애 어린이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번 후원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라벨영의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라벨영은 기아대책, 함께하는 사랑밭, 서울SOS어린이마을 등에 이어 푸르메재단과도 국내 아동 정기 후원 파트너로 인연을 맺었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2012년부터 사회공헌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기부와 후원 활동을 펼쳤다. 소비자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다. 장애 아동들이 적합한 치료를 받도록 푸르메재단과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2015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해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다. 재활치료를 마친 장애청년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푸르메소셜팜 건립을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