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 최고의 핫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모다모다 샴푸’의 염색효과 광고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모다모다(대표 배형진)의 충돌이 앞으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법 적용에 대한 새로운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는 오늘(7일) “염모 기능이 있는 새로운 성분은 원료를 등록하고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중앙일보 12월 7일자(온라인 보도 12월 6일) 보도관련”이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추가로 설명했다. 식약처, "모다모다 측 인터뷰 내용은 사실과 달라" 추가 설명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12월 7일 일부 언론(중앙일보)이 보도한 ‘340억 원 어치 팔린 염색샴푸…KAIST․식약처 충돌한 까닭은’(온라인 제목: [단독] 340억 대박난 ‘염색 샴푸’…KAIST·식약처 싸움난 이유)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적시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식약처는 기사의 내용 중 이해신 KAIST 교수(모다모다 샴푸 개발자)의 “현행법 상 기능성 샴푸로 쓰려면 식약처가 지정한 염모나 탈모 성분을 제품에 넣어야 한다. 그런데 기존 염
설립 53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대한화장품학회를 이끌어 갈 박영호 신임 대한화장품학회장의 취임 일성은 ‘전문·세분화의 뎁스(Depth·깊이)는 두텁게, 커버 영역은 넓게, 이를 통한 융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대한화장품학회를 구성하는 각 회원이 기업(산)·교육(학)·정부기관(관) 등 다양한 분야에 속해 있으면서도 ‘화장품 과학자’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의 시너지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정립하는 것이 곧 화장품학회의 미래, 나아가 화장품 산업 전체의 장래를 결정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성·세분화의 깊이를 더욱 두텁게 하는 동시에 연관한 타 산업과의 교류·연결을 확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아야 합니다. 단순히 ‘화장품’이라는 영역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될 뿐만 아니라 이미 의·약학-바이오-IT 등 거의 모든 산업과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까? 화장품 과학자들이 결집해 있는 화장품학회가 이 같은 흐름에 부합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지요.” 박 회장은 이 같은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 규제과학 △ 소재 △ 제형 △
부산화장품산업협회(회장 정수복)가 부산지역 화장품·뷰티 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대동대학교 뷰티헤어디자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화장품 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처음으로 발급했다. . 부산화장품산업협회는 지난 9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부산지역 청년 인력 양성과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화장품 정보 제공과 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화장품 정보관리사 자격증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자격시험을 합격한 대동대학교 뷰티헤어디자인과 김예빈 학생을 포함한 15명에게 화장품 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처음으로 발급한 것. 박춘심 교수는 “부산화장품산업협회의 이번 자격증 발급은 화장품·뷰티계열 대학 또는 학과가 우수한 인재를 확보,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정수복회장은 관련해 “협회는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이 인재 확보와 양성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가 나 만의 피부 건강을 설계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이하 제주TP)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14일(화) 오후 3시부터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포럼’을 연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K-뷰티 신성장동력, 맞춤형 화장품 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맞춤형화장품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 포럼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맞춤형화장품과 관련한 과제를 가장 먼저, 다양한 방법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진행해 온 제주TP가 이를 비즈니스모델로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심도 깊게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기 때문. ■ 제주TP-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기술 첫 주제는 제주TP 서인수 수석연구원이 맡는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는 서 수석연구원은 △ 유전자·피부진단·설문기반 피부진단 모델 △ 화장품 처방 로직 △ 스마트제조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대한 성과와
새롭게 시행하는 중국의 △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이하 조례) △ 화장품 허가·등록관리방법(이하 방법) △ 화장품신원료허가·등록자료관리규정(이하 규정)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중국 NMPA는 △ 화장품 신원료로 관리하는 기준 △ 화장품 신원료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 △ 화장품 신원료에 대한 해석 △ 신원료 허가·등록 완료 후 화장품 신원료 허가·등록인의 수행 의무 △ 화장품 신원료의 속성에 따라 허가 신청을 해야 할지, 또는 등록을 진행해야 할지 판단하는 방법(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각 조례와 방법, 규정의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신원료에 대한 정의 그렇다면 어떤 원료를 화장품 신원료로 관리하는가에 대한 문제다. 조례에 따르면 ‘중국 경내에서 처음으로 화장품에 사용하는 천연 또는 인공 원료’가 화장품 신원료다. 허가·등록한 화장품 신원료를 ‘기 사용화장품원료목록’에 수록하기 전에는 여전히 화장품 신원료로 관리한다는 뜻이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대목은 원료의 예기된 사용방법·부위·목적이 화장품의 관련 속성에 부합해야만 화장품 신원료로 허가 또는 등록할
새해부터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전무)이 취임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선진창의혁신상을 비롯한 우수 구두 발표상·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자 14명도 가렸다. (사)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 18일(목)과 19일(금), 이틀 간에 걸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한 제 1차 정기총회와 추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이 같은 사항을 결정, 공식 발표했다. 18일 개막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온라인 기조강연 △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의 환영사 △ 인하대학교 김은기 교수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이와 함께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변수원 사무관의 화장품산업 현황과 육성계획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 장정윤 과장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동향 △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김종현 선임연구원의 피부 유전체 분석 센터 구축 사업소개도 이어졌다. 19일에 진행한 제 1차 정기총회에서는 현 조완구 회장의 퇴임식과 박영호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조완구 회장은 퇴임사에서 “임기 중 약속한
화장품을 포함한 식품·제약바이오 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의 필요성과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솔루션·프로그램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제조혁신코리아 2021’이 오는 12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3층 D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 가운데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가지 행사는 △ 스마트 공장 공급사 컨퍼런스 & 부스 투어 프로그램(12월 10일) △ 스마트 제조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저탄소와 메타버스-화장품 산업 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의 역할과 선택(12월 11일).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는 “제조기업들의 스마트 공장 구축 필요성과 도입이 확산일로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특히 화장품·식품·제약바이오 등의 업종은 스마트 공장 구축 시 상호 유사성이 크고 이들 세 가지 업종 가운데 하나의 업종에 대한 역량을 보유한 스마트 공장 공급사의 경우 나머지 두 가지 업종의 제조기업은 유력한 잠재고객으로서의 가치가 대단히 크다”고 밝혔다. 동시에 “제조혁신코리아 2021에서 스마트 공장 공급사 컨퍼런스&부스 투어 프로그램과 스마트 제조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는 화장품·식품·제약바
식품을 모방한 화장품에 대한 회수대상 지정과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의 시설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됨으로써 내달 28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화장품법 개정(2021년 8월 17일)에 따라 총리령으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세부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18일자로 입법예고하고 화장품 업계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식품 모방 화장품을 회수대상으로 지정 △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시설기준 마련 △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 원료목록과 부작용 보고 절차 정비 등을 담고 있다. 식품 형태 또는 용기 모방은 '위해성 나 등급' 해당 우선 식품의 형태 또는 용기를 모방한 화장품을 ‘위해성 나 등급’(회수기한: 30일, 공표매체: 일간신문, 해당 영업자·식약처 홈페이지)에 해당하는 회수 대상으로 지정한다. 소비자가 식품으로 오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영업자에게 회수를 명령할 수 있도록 근거를 구체화, 명시하게 된다. 두 번째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신고 시
오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허강우 기자 ‘사단법인 전환 원년’을 맞은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 제 1차 정기총회와 추계학술발표대회가 오늘(18일) 개막, 내일까지 이틀 간 온라인(웨비나)과 오프라인(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강당) 이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조완구 회장은 “K-뷰티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아래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한류 문화산업과 함께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전제하고 “회원 여러분의 적극 참여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보다 풍요로운 주제로 구성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화장품학회의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최고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연구개발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특히 연구원이 그 동안 진행해 왔던 ‘피부 유전체 분석 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강당에 직접 방문, 기조강연을 예정했던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일정
‘마이크로니들패치를 앰플과 함께 구성해서 판매하고자 한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 제품은 패치에 일반 화장품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부착 시 녹아서 흡수되는 타입이다. 해당 제품 명을 마이크로니들패치로 하려고 하는데 가능할까?’ 결론부터 내리자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화장품법 제 2조에 의거해 이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어 화장품에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가 올 한해 동안 민원인이 궁금해하는 화장품 관련 사항을 신속히 확인하고 유사·중복 민원을 줄일 수 있도록 질의·답변한 국민신문고 자료를 취합·선별해 자주하는 질문집을 발간했다. 화장품 분야에 대해 43개 항목을 포함해 의약품·의약외품 등 모두 224개 항목으로 구성한 이번 질문집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필수불가결한 제품으로 자리잡은 마스크와 손소독용 티슈 등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기업(제조)이 연관된 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과 답변까지 망라해 두고 있다. △ 씨앗을 물과 섞어 얼굴에 바르는 마스크팩을 제조할 목적으로 원물 상태 그대로의 씨앗을 수입하는 경우
내년 4월부터 의약품 제조업체가 생산한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만 미국시장서 유통‧판매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10월 코로나19로 완화했던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 제조에 대한 임시지침을 철회했다. FDA는 지난 해 3월 손소독제 제조 규제를 일시적으로 푼 바 있다. 코로나19로 손소독제가 부족해서다. FDA는 12월 31일을 기해 완화된 지침에 따른 알코올 손소독제 생산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 이전 임시지침에 맞춰 제조한 손소독제는 2022년 3월 31일 이후 판매 금지된다. 손소독제 제조‧유통업체,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2022년 4월부터 미국시장에서 알코올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하려면 △ FDA의 품질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OTC 국소 소독제 제조 규정 등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 내 판매용 손소독제 생산을 중단하려면 FDA의 전자 의약품 등록 및 목록지침(Electronic Drug Registration and Listing Instructions)에 따라 업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FDA의 업체 등록 취소 절차 안내 : https://www.fda.gov/dr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 추계학술발표대회와 정기총회가 오는 18일(목)과 19일(금), 이틀에 걸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1층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 생중계 웨비나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의 경우 이틀 동안 모두 22건의 구두 발표가 계획돼 있다. 18일 기조강연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발표를 시작으로 초청강연으로는 △ 김은기 명예교수(인하대학교) △ 보건복지부 변수원 사무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장정윤 과장이 맡는다. 19일에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정진호 교수의 초정강연을 필두로 오후 2시 30분까지 구두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9일 마지막 세션에서는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단(단장 황재성 교수)의 성과발표가 예정돼 있다. 추계학술발표대회 포스터 발표는 56건이 이뤄진다. 학회 참가자는 웹하드를 통해 각 포스터 발표 자료와 포스터 소개 음성파일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선진창의혁신상(선진뷰티사이언스 후원)은 혁신성 높은 포스터 발표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학회 참가자들이 직접 온라인 설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