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리진’(doctorigin)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스마트 뷰티 전문 기업 (주)퀸덤(대표 김우진·김현수)이 ‘스마트 거울형 화장품 공급장치·시스템’(특허등록번호 10-2496757)을 핵심 기반 기술삼아 개발한 ‘닥터리진 S1’으로 특허청장 상을 수상했다. (주)퀸덤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식산업대전·발명특허대전’에서 닥터리진 S1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닥터리진 S1은? 닥터리진 S1은 (주)퀸덤이 개발, 새롭게 론칭하는 신개념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시스템. 앱의 피부 측정과 진단 AI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 상태·문제점을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진단 피부 결과를 앱과 뷰티 디바이스의 데이터 정보 호환을 통해 동시에 사용자에게 즉각 시각화해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뷰티 디바이스에서도 스마트 미러 시스템을 통해 피부 측정·진단할 수 있다. 디바이스와 앱은 IoT 기능으로 실시간 정보를 호환, 사용자는 앱과 디바이스, 모두를 통해 자신의 피부 진단 결과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 또는 디바이스에서 진단한 사용자 개인의 피부 결과에 따라 닥터리진이 독자 보유하고 있
아모레퍼시픽(대표 김승환)이 글로벌 펩타이드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케어젠(대표 정용지)과 바이오 펩타이드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 강화를 본격 선언하고 이를 위한 양 사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미메틱’(Biomimetic) 펩타이드 관련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는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정용지 (주)케어젠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주)케어젠은 항노화 산업 전 분야에 걸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미메틱(Biomimetic)과 하이브리드 펩타이드 연구를 통해 인체 피부에 최적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바이오-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을 통해 (주)케어젠과의 펩타이드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동시에 고효능 스킨케어 솔루션을 탑재한 바이오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표 항노화 성분 펩타이드에 대해 과학에 기반한 검증과 함께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김승환 대표는 “(주)케어젠과의 협약은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스킨케어 기술과 펩타이드 연구개발 파워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전제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고효능·항노화 제품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금 나노막대를 활용해 자외선과 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공식화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과제 수행 대상자에 선정돼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한국콜마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손 잡고 오는 2025년 말까지 자외선·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을 목표로 설정했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 나노막대 100nm(나노미터) 대용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 나노막대는 금 입자를 나노미터 크기로 만든 막대 형태 물질로 근적외선을 흡수해준다. 한국콜마는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금 나노막대를 소재로 활용해 선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금 나노막대를 선케어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근적외선 차단 제품과 비교해 실외에서 얼굴 온도를 약 2℃ 낮출 수 있다. 자외선만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과 비교해서는 약 3.5도,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을 경우와 비교해서는 약 5도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설명. 태양열에서 파생한 근적외선은 피부 온도를 높여 모공 확장, 피부건조증 등을 유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제주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과 이를 함유한 제형’에 대한 보습 효능을 입증했다. 유씨엘은 2023년 세계화장품학회(IFSCC·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참가, 해당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연구에 활용한 수정목은 호자나무 속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식물로 제주 지역 자생식물이다. 유씨엘은 수정목의 캘러스(Callus: 식물의 상처 부위에 형성되는 연한 세포조직)를 이용, 조직배양 기술을 적용해 기내배양체 추출물을 개발한 후 효능·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캘러스 추출물의 히알루론산(HA) 생산량을 확인한 결과 HA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이 추출물은 함유한 제형에서도 보습 효과가 나타났다. 유씨엘의 이 연구는 식물조직 배양기술을 접목, 제주산 소재에 대한 효율성 높은 공정을 거쳐 화장품 원료화까지 연결한다. 산업통장사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협력 혁신성장사업(R&D, P0021579)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제주에 자생하는 잠재력 높은 청정 소재를 활용, 유씨엘 만의 독자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제형의 화장품을 고객사에 선보이겠다
계면과학 기술 중심의 합성과 콜로이드 화학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전문회사 주식회사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2023 IFSCC Congress(국제화장품과학자학술대회·9월 4일~7일·스페인 바로셀로나)를 통해 발표한 5건의 학술논문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유기농 천연 식물성 가용화제 개발 소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연구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화장품 강국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학술대회 이후 최근 들어 관련 소재 샘플과 자료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해당 연구에 기반해 원료명 ‘MIZOANâ Solubil ORG-1300’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계면활성제이자 가용화제는 투자하기 어려운 기반기술의 국산화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관련해 ‘The Solubilizing and Emulsifying Power of Organic Plant Surfactants; 유기농 식물성 계면활성제의 가용화력과 유화성능’을 제목으로 발표한 연구성과는 △ 고순도 폴리글리세릴-10에 올레익애씨드와 스테아릭애씨드가 혼합된 식물성 지방산을 에스테르 완전 반응을 통해 합성한 소재 △ 우수한 가용
한국콜마 연구진의 혁신성 넘치는 선케어·마이크로바이옴 신기술이 세계화장품학회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국콜마는 최근 막을 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IFSCC)’(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 코어-쉘 에멀션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 등 신기술 2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공유, 토론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어-쉘 에멀션(Core-shell emulsion)은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도 보습을 위한 수분 성분을 적정하게 유지시키는 기술. 한국콜마 연구팀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보습 성분과 섞일 때 깨지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을 큰 덩어리 형태로 유지시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일반 선케어 에멀션과 비교해 자외선 차단 성분이 7배 이상 남아 있게 된다. 융합기술 부문에서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내 유해균을 직접 억제하는 표적 전달체 개발 성공과 이와 관련한 결과를 밝혔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은 유익균으로 잘 알려진 락토바실러스를 직접 유해균에 전달해 생장을 억제시키는 것
화장품·의약품 소재·원료개발 전문기업 (주)인코스팜(대표 박기돈)이 국민대학교 도영락 교수 연구팀·(주)메타포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결실을 맺은 ‘엑소좀의 대량 생산과 생물학적 기능을 연구한 결과’를 미국화학회(ACS) ‘응용 재료&인터페이스(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저널’에 게재, 연구 결과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해당 저널의 5월호 표지 논문에 선정돼 그 가치를 드높였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소포로서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면역 조절 등 다양한 생리 역할을 수행한다. 엑소좀은 화장품을 포함해 의약품 등의 관련 산업에서 그 활용 가치 측면에서 유망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주)인코스팜 연구진은 이번 개발 과정에서 ‘EPOTF’(ElectroPhoretic Oscillation-assisted Tangent Flow-driven Ultrafiltration) 기술을 활용, 엑소좀의 연속 생산성과 수율을 크게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전기 진동을 이용해 필터 오염을 제거하고 엑소좀의 형태와 순도를 유지하면서 고농도로 분리할 수 있는 혁신성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POTF 기술로
코스맥스가 개발한 화장품 효능 측정 신기술이 전 세계 화장품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국제화장품학회’(IFSCC)에서 피부 효능평가법 신기술 2건을 발표했다. 코스맥스 연구진이 IFSCC를 통해 발표한 연구결과는 △ 라만 분광 기반 피부장벽회복 평가법 △ ‘모발 오가노이드’ 활용 탈모 기능성 화장품의 효능 측정 등 두 가지다. 라만 분광 기반 피부 장벽 회복 평가법 현재 학계에서 유일하게 인정받고 있는 피부 장벽 회복 평가법은 ‘경피수분손실량(TEWL) 측정법’.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다. 반면 정확한 측정결과를 얻기 위해 실내 수분과 온도 등 환경 조건을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 피부 손상 원인에 따라 피부 장벽 개선 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코스맥스는 기존 평가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라만 분광 기반 피부 장벽 회복 평가법’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라만 분광법을 사용하기 위해 피부 각질층을 분석하고 피부 장벽의 상태를 수치화했다. ‘올쏘롬빅’(orthorhombic)과 ‘헥사고날’(hexagonal) 배열을 동시에 가진 지질 구조의 비율을 변수로 하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서 송채연 연구원의 구두발표를 포함해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각)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A new approach to evaluation of cosmetic film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ay microscopy)을 주제로 삼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송 연구원의 관련 연구는 화장품의 표면과 내부 구조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을 객관성에 입각해 정량화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 평가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는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혁신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와 함께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천연·유기농 화장품 전문 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분리방법 동결과 펩타이드 개발’ 등에 대한 연구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을 등재한 ‘마린 드럭스’(Marine Drugs)는 해양 천연물을 이용한 치료제의 연구·개발·생산과 관련한 기술·응용 분야 논문을 전문적으로 게시하는 국제 저명 의학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제주 동부해안을 뒤덮고 제주해양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구멍갈파래’는 과도한 영양물질로 과잉 성장해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사업의 ‘해양 부산물 유래 펩타이드 개발과 이를 함유한 맞춤형화장품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3년 여에 걸친 연구 끝에 △ 국제원료집(ICID) 등록 2건 △ 관련 특허 5건 출원 △ 특허등록 2건 △ 국내논문 2건 등과 함께 이번 SCI 논문에 등재가 되는 의미 깊은 성과를 이뤘다. 이번 논문은 구멍갈파래의 단백질 추출물을 효소 가수분해, 이를 통해 얻은 서열이 확인된 42개 펩타이드 중 8개의 펩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4중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 기능 등의 3중 기능성화장품에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 기능을 추가하는 데 성공한 것.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이미 피부장벽을 회복하고 피부 속 보습 효과를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 식약처로부터 ‘가려움개선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이치카밍 커버크림’은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가려움 개선의 4중 기능성과 함께 맑고 촉촉한 톤 업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 논나노 무기자외선 차단제를 함유해 자극을 최소화하고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추가했다. 피부 장벽이 약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사용을 꺼리는 민감성 피부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치카밍 커버크림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 결과 △ 사용 4주 후 평균 피부 가려움(VAS) 약 45.11% 감소 △ 경피수분손실량 약 24.77% 감소 △ 피부 수분량 약 16.58% 증가 등의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조현대 기술원장은 “독자기술 ‘슈퍼 하이드롤러시스 테크‘(Super Hydrolysis Tec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기억력 개선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 제조 기술이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받았다. 인증받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은 녹차의 핵심 성분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등을 갈로카테킨갈레이트(GCG)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 이 기술을 통해 제조한 열처리녹차추출물의 카테킨 구성은 기억력 개선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 구조를 전환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녹차 잎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던 비에피체 카테킨을 제조할 수 있다. 동시에 기억력 개선 효능을 지닌 최적 비율의 카테킨 구성을 갖춘 열처리녹차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성분 함량 손실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관련 기술을 특허 등록(5건)·출원(6건)했으며 SCI급 논문도 8편 게재했다.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식약처 개별인정 제 2022-34호)로 등록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는 “국내 녹차 유래 원료 최초로 기억력 개선 효능을 확인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의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