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니어 소비자를 위한 해외직구 가이드(기초편)’를 제작 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는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리플릿과 카드뉴스 3종으로 나왔다. 리플릿에는 해외직구 주문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했다. 해외직구 피해 시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상담 접수 방법도 안내했다. 카드뉴스는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주문하는 방법과 취소법을 동시에 다뤘다. 의류‧전자제품‧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 사이트 이미지를 활용해 이해를 높였다. 소비자원은 이번 가이드를 △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 △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제공한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가 없다해도 교육과 훈련을 받은 직원이 화장품 리필매장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매장의 위생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화장품 리필 활성화를 통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탄소 저감 등 녹색 소비문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조제관리사 채용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서도 화장품 안전관리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기대케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www.mfds.go.kr)는 이 같은 내용을 허용하는 ‘규제 실증특례 사업’이 지난 15일에 있었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발표했다. 규제 실증특례 사업 시범운영에는 알맹상점과 (주)이니스프리가 신청했으며 규제특례 대상으로 모두 7곳의 매장을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현행 화장품법 상 화장품을 소분·리필해 판매하려는 경우 법 제 3조의 2에 따라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을 신고하여야 하며 국가자격을 취득한 조제관리사를 두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번 규제특례로 매장별 조제관리사 배치 의무에 대한 적용 면제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시범운영 매장에서는 조제관리사가 없이도 샴푸·린스·보디클렌저·액체비누 등 4종 화장품에 대한 리필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이하 화수협)는 14일 ‘제조업자 표기 삭제(자율 표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은 “제조업자 표시 의무화를 규정하고 있는 화장품법으로 인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복제·유사품이 양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K-뷰티 수출의 주축이라고 할 중소기업은 원가도 못 건지고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 사무국장은 “화장품법 제 10조의 ‘제조업자 의무 표시’는 2만여 책임판매업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독소 조항’이다. K-뷰티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올해 정기국회 내 화장품법 개정안(김원이 의원 발의)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제조업자 자율 표시로의 법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화수협은 이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국민은 물론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적극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지 서명운동은 온라인( http://naver.me/FmgudW2U ) 링크(클릭 하면 접속 가능)를 통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화수협 측은 ‘책임은 독박, 미래가 없는 K-뷰티 중소기업 생존권 투쟁 10만 뷰티
화장품뷰티학부와 화장품 임상센터(충북 제천·오송 소재)를 운용하고 있는 세명대학교와 미국 내 화장품 유통기업 US Crystal Inc.가 화장품 분야 취업·교육·연구·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명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US Crystal Inc.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미국 내 온·오프라인 영업채널을 통해 스파·네일·페디큐어 등 화장품을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캐나다·스웨덴·뉴질랜드·아르헨티나 등에도 수출망을 구축, 운영 중이다. 세명대학교는 화장품뷰티학부를 통해 화장품·뷰티 인재를 배출하는 한편 제천과 오송에 설치한 화장품 임상센터에서 안전·안정성을 포함한 화장품 유효·기능성·임상 테스트 등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세명대학교는 내년에 뷰티케어학 전공을 신설, 화장품·뷰티 산업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크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권동현 부총장은 “US Crystal Inc와의 MOU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중심 교육 실현과 자신의 전공분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레이몬드 박 US Crystal Inc. 대표는 “회
제품의 포장과 관련, 전 세계의 흐름이 친환경·포장 쓰레기 최소화 등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도 화장품과 식품의 과대 포장을 제한하기 위해 측정 방법과 판단을 위한 규칙을 제정했다. 다만 이는 화장품·식품의 판매를 위한 포장에 한해 적용하며 증정품 또는 비매품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업계는 현재 국내의 자원 재활용 관련 법령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이번 규정에 대한 이해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이하 표준위원회)는 오는 2023년 9월 1일부터 실시할 ‘화장품·식품의 과대 포장을 제한하는 것에 관한 요구’(이하 요구)를 발표했다. 표준위원회는 화장품·식품의 공간 비율을 <표1>과 같이 제시하고 △ 혼합해 사용하는 화장품의 ‘단품;은 혼합 후의 제품을 의미 △ 종합상품의 포장 공간 비율은 단품의 순함량이 가장 큰 제품에 해당하는 공간 비율을 기준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식품의 경우 곡물·가공품은 3겹을 넘지 않아야 하지만 화장품을 포함한 이외의 상품은 4겹을 넘지 않으면 된다. 생산업체는 내용물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1차 포장)을 제외한 모든
제주도 만이 보유하고 있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향기 제품·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과 혁신화·성장촉진사업) 추진을 통해 향기산업 관련 제주도내 기업들에게 모두 1억2천만 원에 이르는 예산을 지원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가지 세부 사업 가운데 혁신화·성장촉진 지원사업은 제주 향기산업 기업의 혁신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향기제품 ICT 융복합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올해에는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대표 이현주)의 ‘향기제품의 개인 맞춤처방을 위한 매칭 알고리즘과 서비스 웹 개발’ 등을 포함해 3곳 기업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게는 각 회사 당 1천5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 지원 종료 이후에도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이 중심이 돼 기업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주 향기산업 거점화’를 위한 프로그램화를 진행, 사업 연속성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사업으로 전개하는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제주 향기산업과 전후방 연관기업 중 잠재 성장 가능성
미용·화장실용 화장지를 포함해 사용 빈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위생용품에 대한 표시·광고 사항에 대한 식약처의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화장품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온라인 부당광고 여부를 점검한 결과 위반사례 75건을 적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식약처의 이번 점검은 건강기능식품과 발효유류 등의 일반식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마이크로바이옴’을 포함해 화장품과 식품과의 경계선을 넘나들고 있는 최근 화장품 개발·마케팅 트렌드를 감안하면 이와 관련한 부당광고 점검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화장품 업계의 반응이다.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시장 커지며 부당 광고 사례 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위생용품 표시·광고 사항 집중 점검 계획(9월 13일~30일)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위반사례 적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오픈마켓·일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해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산균(Lactobacillus 등)보다 포괄적인 개념)와 일반식품 발효유류 1천400건을 대상으로 지난
스마트공장 전문가 과정을 마친 1기 그룹이 탄생했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는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의 ‘PASE 스마트공장 전문가 과정 1기’를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공장 선순환구조도(SFVC)와 PASE 방법론으로 기업의 현장 상황에 바로 응용 가능한 실습 중심 스마트공장 기획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서울·경기·대구 지역 스마트공장 컨설턴트·스마트공장 공급사·경영 컨설턴트 등이 교육생으로 참여해 전 과정을 마쳤다. 수료자 중 김형엽 씨(전 한국후지쯔한국오라클 근무)는 “지금까지 스마트공장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나 앞으로 이루어질 고도화 또는 지속 관리를 위해 기업의 스마트공장 로드맵을 탄탄히 해주고 싶어 이번 과정에 참가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PASE 과정은 준ISP 성격의 교육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4차산업혁명연구소(한석희 소장)의 PASE 스마트공장 전문가 과정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진행했고 스마트공장 구축 시 현실성을 강조한 솔루션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PASE 스마트공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 코스메틱비즈센터(이하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1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최근 남원화장품산업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센터 입주를 원하는 전국 16곳의 화장품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전북권에 소재한 화장품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경남권과 서울·경기권 등 전국의 화장품제조·화장품책임판매·화장품원료(제조)기업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기업들로 이뤄졌다. 내년 7월 입주를 예정하고 지난 3월 착공,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센터는 임대아파트형 공공지식산업센터 형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남원시가 총 사업비 268억 원을 투자, 건립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전문 기업 입주공간으로 △ 공장형 14실 △ 사무실형 12실 △ 스타트업 10실로 설계했다. 공장형의 경우 기본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파격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공동 물류하역장·산업폐수처리집수정·위험물 저장소도 포함한다. 특히 1층 공장형은 CGMP 인증이 가능한 하드웨어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교육과 기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품과 원료 소량 생산이
올해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피감기관은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소속기관 배석: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네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날(10월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까지 모두 20곳의 정부기관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기관별 감사 일정을 보면 △ 보건복지부 10월 6일·7일 △ 식약처 10월 8일(소속기관 배석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포함)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10월 14일 등으로 짜여졌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마지막 날인 10월 20일에 국회에서 질병관리청과 함께 종합감사를 받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영상 회의를 통해 국정감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분기 보건산업고용동향 리포트 올해 2분기까지 화장품 산업 종사자 수는 모두 3만5천77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576명, 4.2%가 감소한 수치다. 그렇지만 이 기간 중 신규 일자리 창출은 349개였던 것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11.1%, 35개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 사업장 수는 모두 1천667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곳(4.6%)이 증가했으며 1분기 보다는 12곳이 더 늘어났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 www.khidi.or.kr )이 최근 발표한 ‘2021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재 화장품 산업 종사자 수는 모두 3만5천771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천576명, 1분기에 비해서는 224명이 줄어든 것이다. 종사자 수의 경우 지난해 3분기까지는 직전 연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4분기부터 감소세가 시작, -0.5%(2020년 4분기) → -3.3%(2021년 1분기) → -4.2%(2021년 2분기)로 3분기 연속 감소를 보였다. 종사자 수에서 이같은 감소세에도 불구,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는 모두 163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평균 20.4건 꼴로 식약처의 행정처분이 이뤄졌다는 말이다. 지난 달에는 올해 한달 평균을 살짝 상회하는 22건(21곳 기업)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8월에는 애경산업과 해브앤비(주) 등 상위권에 속한 기업들도 행정처분 대상이었으며 OEM기업 (주)인터코스의 경우에는 △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지 아니한 화장품 제조 판매 △ 변경 미허가와 표시 위반 등의 위반혐의로 제조업무정지 6개월 15일과 해당 품목은 판매업무정지 2개월에 처해짐으로써 회사의 존립마저 우려할 상황에 놓였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올해 식약처의 화장품에 대한 행정처분 내용을 확인한 결과다. 애경산업은 ‘케라시스 두피쿨링 오리지널 샴푸’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면서 지난 2018년 7월부터 점검일까지 ‘해송추출물이 함유된 처방이 피지를 조절해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로 관리’라는 문구를 실증자료 없이 사용해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적발돼 해당 품목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