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테크노: 기초 

진단시점에서의 현황

마린테크노는 ‘마린콜라겐’ 추출 관련 등록특허 22건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기업으로 진단 시점 당시 3개의 전 처리·저온 추출시설·비누제조 연구실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지만 당시 전산화가 미흡해 대부분의 관리 업무를 수작업 또는 엑셀프로그램 관리 수준에 머문 상황. 특히 주문 → 생산계획 → 작업지시 → 작업 → 작업실적 → 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작업(엑셀 포함)으로 처리했고 원물의 입고 → 재고 → 출고 등 재고관리 역시 수작업에 의해 관리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 역시 저하된 상태였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 기초작업을 통해 △ 고객주문·생산계획·작업지시·작업실적·납품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 △ 원물 보관 창고 위치·재고 입출고 관리·재고 조정 등 자재관리 시스템화를 통해 원물의 신선도 확보와 재고 파악 정확도 향상 △ 실시간 정보의 축적·분석치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완성을 기대했다.

이는 이후 현장의 사전관리를 가능하게 할뿐만 아니라 향후 빅데이터와 AI를 통한 공정 최적화와 자동제어에 기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입 시스템과 개선 내용

가장 먼저 고객 주문에서 부터 작업완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생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매·자재관리 시스템(창고 관리·구매요청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재고 이동·재고 조정 등)을 구축하고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산업용 터치 PC를 활용한 작업지시 선택 → 작업시작 → 작업완료 → 검사수량(불량수량 입력) 등에 이르는 작업 관리 구축을 마무리했다.

세척공정은 터치PC를 활용해 사용 용수와 세척시간 입력을, 금속검출공정은 금속검출기에서 금속검출 여부를 직접 연동하여 모니터링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소포장 공정과 외포장 공정에도 터치 PC를 통한 생산량 입력토록 했고 완제품 입고·출하 공정의 경우 PDA와 바코드 프린터를 활용해 생산량 집계·완제품 입출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각종 현황(생산·재고·불량 현황 등)과 작업 공정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현황 모니터 사무실·현장 설치)을 갖추고 △ 점검시트 전산화(주요 기록 문서 디지털화) △ 생산일보(일지) 전산화 △ 현장 유무선 네트워크 공사 등이 이뤄진 케이스다.

■ (주)새한화장품 기초·고도화1

스마트팩토리 구축 필요성

헤어케어 전문 OEM·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새한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제조기업의 중요한 레시피라고 할 수 있는 처방관리와 원료·제품에 대한 품질 이력관리를 수기로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었며 이로 인해 제품 이상 발생 시 생산 과정에 대한 추적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기업.

동시에 처방과 생산 데이터의 보안 관리가 미흡하고 화장품 제조 생산 시 칭량·투입 데이터 역시 지시·기록서를 출력해 작업자가 단계별 작업 후 수기로 작성·전달하고 있어 생산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이 저하돼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결과로 공장 내 물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실시간 재고파악이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재고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생산 속도를 요구하는 충·포장 생산 간 실시간 생산에 대한 모니터링과 생산 관련 정보에 대한 데이터 집계, 이를 분석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진단결과였다.

세부 구축 진행 상황

가장 먼저 제조작업지시 기준 공정별 실적 관리를 위한 POP시스템(자동칭량·제조 투입관리)을 포함해 △ 원·부자재 창고와 완제품 창고의 품목 입·출고를 위한 바코드시스템과 전산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연구개발 관리 부문에서는 제조 생산을 위한 처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 연구노트·전성분관리·처방 히스토리 관리·처방 확정 등 주요 포인트 관리 △ 처방 데이터가 제조작업지시서·칭량POP·품질관리 등과 연동되도록 해 추적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영업관리 부문은 고객의 주문을 관리하고 납기일에 맞춘 생산계획관리와 연동시키고 출고 후에는 매출관리까지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품질관리 부문은 △ 수입검사관리 △ 벌크(반제품) 검사관리 △ 생산품 검사관리 △ 각 검사의 시험성적서 관리 등과 함께 적합·부적합 여부에 따른 시스템 통제 기능을 더했다.

이외에 △ 수주 기반 또는 제품재고 확보를 위한 생산계획 일정 등록 관리 △ 생산계획 기반 또는 독립 제조·충포장 생산을 위한 지시 관리 △ 제조와 포장 관리 별도 구분과 작업지시서에 따른 실적 등록까지 추적관리 △ 선입선출 관리 △ 충포장 생산라인에서 생산품목 실적과 투입품목 사용·불량 처리를 위한 POP시스템도 구축했다.

각 창고·랙 위치별 재고관리는 바코드시스템과 연동시켰다.

■ (주)스몰랩: 기초·고도화1

스마트팩토리 구축 필요성

마이크로 니들을 중심으로 기초화장품·헤어·보디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스몰랩은 진단 시점에 처방관리·원료·제품에 대한 품질 이력관리를 수기로 관리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제품 이상 발생 시 생산 과정에 대한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다.

△ 처방·생산 데이터 보안 관리 미흡 △ 칭량·투입 데이터 역시 지시·기록서를 출력해 작업자가 단계별 작업 후 수기로 작성·전달하고 있는 상황.

물류 관리 미흡으로 인한 실시간 재고파악의 불가능 상황도 있었고 충·포장 실시간 생산에 대한 모니터링과 생산 관련 정보에 대한 데이터 집계·분석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요구됐다.

구축 진행 내용

우선 제조작업지시 기준 공정별 실적 관리를 위한 POP시스템(자동칭량·제조 투입관리)를 갖추고 원·부자재 창고와 완제품 창고의 품목 입·출고를 위한 바코드시스템·전산관리를 도입했다.

처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연구노트·전성분관리·처방 히스토리관리·처방 확정)을 갖추는 동시에 처방 데이터가 제조작업지시서·칭량POP·품질관리와 연동됨으로써 추적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 △ 생산계획관리와의 연동 △ 출고 후 매출관리 △ 수입검사·벌크(반제품)검사·생산품검사·각 검사의 시험성적서 관리 등의 품질관리 △ 적합·부적합 여부에 따른 시스템 통제 기능을 더했으며 수주 기반 제품재고 확보를 위한 생산계획 일정 등록 관리와 전체 생산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 엔에프씨: 기초·고도화1

스마트팩토리 구축 필요성

화장품 생산과 원료·소재 개발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한 MES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었으나 기존 개발업체의 지원 부족으로 활용도가 제한돼 있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사업 확장으로 인한 새로 신설한 2공장은 스마트팩토리가 미적용 상태여서 생산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수기로 집계·분석하고 있어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의사 결정이 지연되는 등 시스템 통합·공급망 관리·키오스크를 활용한 생산·재고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었다.

주요 도입 프로그램

키오스크를 활용한 제조지시서 확인과 작업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바코드 프린터를 이용해 원료 칭량 시 라벨 출력과 이후 원료 정보에 대한 확인관리를 도모했다. 원재료의 실시간 투입관리를 이용해 PDA를 활용했으며 원자재 입출고 관리 역시 PDA를 활용한다.

SCM 부분에서는 소요량 계산과 발주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웹 연동을 통해 매입 마감 시스템도 개선했다. 이밖에 라인별 생산품목과 생산성, 작업인원 등에 대한 데이터관리는 이후 원가관리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 적용했다.                                                   <코스모닝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