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 킨텍스(경기도 일산 소재)에서 막을 올리는 ‘2019 G-페어 코리아’ 뷰티관 구성이 본 궤도에 오른다. 올해 22회 째를 맞는 ‘G-페어 코리아’는 경기도·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중소기업 수출 전시회.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킨텍스 제 1전시장 1~3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G-페어 코리아는 뷰티·푸드·리빙·레저·스마트·유레카관 등 6섹션으로 구성, 86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약 5억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참가 기업은 840곳, 전시 부스는 1천210개였다. 뷰티관 참가업체 모집을 주관하는 (주)코이코(대표 김성수) 관계자는 “올해 G-페어 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뷰티관의 전략적인 확대”라고 밝히고 “주관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행사의 글로벌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K-코스메틱을 적극 강화한다는 기본 전략 아래 지난 6월 21일 화장품·뷰티 전시전문기업 (주)코이코와 MOU를 체결한 데서도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코이코는 방대한 국내외 뷰티업계 네트워크와 오랜 전시회
“마른 장마가 효자일세~”유례없는 마른 장마에 보습 화장품이 날개를 달았다.습하고 끈적이는 여름철, 피부 겉 보습과 속 보습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랄라블라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스킨케어‧크림‧마스크팩‧보디케어 등 보습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약 21.5% 증가했다.마른 장마로 피부 갈증을 호소하는 소비자가보습 제품에 지갑을 열었다는 분석이다.또 무더위로 샤워 횟수가 많아지면서 보습용 보디케어 제품을 찾는 이들도 는것으로 나타났다.서송이 랄라블라 보디케어 MD는 “장마 기간이 짧아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의 뷰티 루틴이 시즌리스(Seasonless, 사계절의 구별이 없는)로 변화하고 있다”고 풀이했다.랄라블라는 이달 오늘(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원더 랄라블라데이’를 열고 보습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역시즌 특가를 진행한다. 피부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 보디워시-각질제거-보디로션‧크림 △ 면도-진정-로션 등 3단계 보습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단계별 추천 리스트를 선보인다.대상 품목은 △ 사철쑥 아크네케어 버디워시 △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 일리윤 울트라 리페어
올 여름에는 이른 더위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졌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진정 성분을 넣은 기초 화장품이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올리브영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했다. 판테놀‧마데카소사이드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내세운 스킨케어 매출이 34% 증가했다. 판테놀은 비타민 B5 유도체다. 수분을 결합해 피부 보습력을 높이고 진정 효과도 제공한다. △ 보타닉힐 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앰플 △ BRTC 골드 판테놀 리바이탈 슬리핑팩 등 판테놀 성분 제품은 매출 신장률 37%를 기록했다. 마데카소사이드(병풀 추출물)는 손상된 피부 개선과 진정 케어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 스티커 △ 차앤박 닥터알투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등 이들 성분을 강조한 화장품 매출은 32% 늘었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같은 기간 기초 화장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 이들 제품은 마데카소사이드‧판테놀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웠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부 환경 자극이 심해지면서 피부 진정 화장품 매출이 상
‘란런’(懒人)과 미니멀리즘.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시장 중국과 ‘정치의 경제적 보복’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의 최근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표현하는 두 개의 단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이 같은 양국의 화장품 시장 최신 동향을 조사, 분석한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를 발간하고 중국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中-편리함·일-가성비로 트렌드 요약 중국 시장을 요약하는 란런은 ‘게으름뱅이’라는 뜻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란런경제’가 지난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후 주로 식품·가구·가전 분야에서 란런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해 화장품 산업까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메이크업이 서툴거나 어려워하는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색상이 조합된 형태의 아이섀도우, 아이브로우 가이드(틀)가 대표적. 일본의 미니멀리즘은 가성비 좋은 화장품의 인기로 연결된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뜻하는 ‘쁘띠프라’와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소용량 화장품을 일컫는 ‘칫코스메틱’이 유행하고 있다. 쁘띠프라는 20~30대 여성들의 선호가 압도적이
타오바오 몰 왕홍 라이브 방송을 포함,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유통 벤더사, 한국 화장품 브랜드 등이 총 출동하는 대형 E커머스 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주)어니스트플래닛(대표 임채준)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이틀 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2019 중한 이커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7월 중국 정부가 1천400여 품목에 이르는 수입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해외 화장품의 직구 관련 수입 심사·등록 절차를 완화함으로써 중국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이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소싱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와 주요 온라인 유통 벤더사 등 100여 기업의 주요 임원급 인사 300여 명과 한국 화장품·미용·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50여 브랜드가 참가해 전문적인 매칭을 통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동안 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왕홍)가 대거 참여, 타오바오 몰 라이브 판매 방송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펼친다. 이를 통해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어니스트플래닛의 설명이다. 수출 상담과
‘타일랜드 4.0’을 기치로 고속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태국. 태국을 아세안 화장품시장 수출 전진기지로 삼기 위한 글로벌 뷰티기업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한류 효과에 힘입은 K-뷰티는 태국 H&B스토어‧편의점‧온라인몰 등에서 인기를 끌며 태국인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아세안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에서 K-뷰티 수출 길을 아세안으로 확대하기 위한 B2B 전시회가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제 4회 K-뷰티 엑스포 방콕 & 방콕 뷰티 쇼 2019’가 오늘(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방콕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K-뷰티 엑스포 방콕 & 방콕 뷰티 쇼는 한국을 비롯 태국‧중국‧일본‧홍콩‧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세계 8국의 뷰티기업 210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5,480㎡ 규모 전시장 내 250부스에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품질력을 알리는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홈쇼핑과 태국 CP그룹 유통 전문 자회사 CP All, 센트럴그룹 등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해일 대 일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K-뷰티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로 △ FACE of
2030년 22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5.9%를 차지하게 될 무슬림, 이 무슬림들을 겨냥한 할랄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시장 공략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전략 수립 방안을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2015년 560억 달러를 기점으로 △ 2017년 610억 달러 △ 2021년 810억 달러 △ 2023년 900억 달러(한화 약 106조 원)까지 확대가 예상되는 할랄 화장품 시장은 현재 압도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존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한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늘(11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할랄 인증으로 20억 무슬림 공략하기’ 세미나에서는 최근까지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적용하던 ‘할랄 인증’에 대한 수요가 화장품과 일반 개인용품, 심지어 택배와 통관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식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할랄시장 수출확대 전략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박소영 수석연구원은 “할랄 인구는 아시아와 중동지역에 80%가 거주하고 있으나 유럽과 미주 등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획기적이면서도 다소 충격적인 법안 하나가 통과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마약으로 분류하고 있는 대마의 일종인 '헴프'(Hemp)를 재배하고 성분 사용을 허용하는 법(Farm Bill)을 개정함으로써 연방법에서 바로 이 헴프 추출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대마에 대한 일방적 허용이 아니라 대마 성분 중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Tetrahydrocannabinol) 함량이 0.3% 미만인 ‘헴프 추출 CBD’(Hemp-derived Cannabidiol)는 합법이며 마약류 규제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헴프에서 추출한 CBD 성분의 상업적 활용이 가능해졌고 특히 CBD는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 제품과 식품·음료 등의 모든 분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보고한 ‘미국 뷰티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CBD 뷰티 제품’ 리포트에서 밝혀진 것이다. 천연화장품·웰빙 트렌드 등에 업고 CBD 뷰티 급부상 CBD가 주목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현재 미국 뷰티시장에서 천연화장품과 웰빙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CBD 뷰티 제품 역시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주
우려했던 상황이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화장품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연초 성장률 둔화가 눈에 띄다가 3월부터 전년 같은 기간대비 감소를 보이기 시작했던 화장품 수출이 6월에는 올 들어 최대의 하락폭(-14.2%)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http://www.motie.go.kr)가 집계발표한 6월·상반기 수출입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은 4억7천400만 달러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했으며 5월 실적 5억8천200만 달러보다는 18.6%나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실적은 31억5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억8천300만 달러보다 3천100만 달러, 1%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4억5천6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여 2017년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던 화장품 수출은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4억6천100만 달러, 4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소폭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월 들면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해 △ 3월 -2.7%(5억9천300만 달러) △ 4월 -1.2%(5억7천700만 달러) △ 5월 -2.3%
미국과 함께 북미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연평균 2%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친환경과 프리미엄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핵심 소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밀레니얼 세대에서 뚜렷한 구매특징으로 나타난다. 글로벌 기업은 캐나다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기초·색조 등 특정 카테고리에 한정하지 않고 이들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양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캐나다 토론토 무역관(작성자 이희원)이 최신 동향보고서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캐나다 화장품 시장 규모와 동향 지난해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약 111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9조9천200억 원·1캐나다 달러=896원 적용)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2%로 안정적인 성장세다. 기초 화장품 시장은 약 23억 캐나다 달러, 색조 화장품은 약 17억 캐나다 달러 규모를 보인다. 프리미엄 화장품은 전체 시장의 29.8%를 차지하며 약 33억 캐나다 달러를 형성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중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에 미니멀 라이프와 소확행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사용의 단계를 줄이는 스킵케어가 자리잡고 있으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미니사이즈 제품의 인기 역시 상승 중이다. 여기에다 꼭 필요한 성분만을 원하는 화장품 다이어트도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충칭무역관이 보고한 미니멀 라이프와 소확행 관련 중국 소비시장 정보 보고서를 통해확인한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소확행 트렌드에 따른 시장 변화 중국 중상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중국 화장품 소비 시장 분석과 2019년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 화장품 판매 총액은 2천514억 위안에 달했다. 2016년의 2천222억 위안 대비 292억 위안이 증가한 수치다. 2018년 1월부터 11월 화장품 판매 총액은 2천375억 위안으로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율을 나타냈다.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액은 2천95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수입, 높은 증가세 지속 중상산업연구원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뷰티기기에 특허기술을 접목한 뷰티테크(Beauty Tech)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먹고, 바르는 데서 나아가 첨단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발맞춰 뷰티 디바이스업계는 원적외선‧고주파 등 의료 기술을 더해 에스테틱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보미라이는 원적외선과 특허 받은 골드시트 기술을 결합한 마스크로 승부수를 걸었다. 보미라이 원적외선 패드에 골드시트를 부착하면 빛이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임상시험을 거쳐 △ 보습력 △ 피부 진정 △ 진피치밀도 △ 탄력 △ 피부톤 밝기 등에 대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쉬엔비 소마는 고주파 특허 기술을 접목한 복합 체형관리 기기다. 병원에서 다이어트 시술 시 사용하는 50만㎐ 고주파 에너지에 석션 기능을 더했다. 3단계 석션 기능은 경락마사지 효과를 줘 체디를 입체적으로 관리한다.일본 뷰티 디바이스 기업 야만은 고주파 페이스 미용기기 ‘RF보떼 포토플러스’를 내놨다.특허 기술 ‘RF 리프트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고주파를 피부에 균일하게 전달해 안티에이징 케어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