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와 잇츠스킨 등 2000년대 초반 소위 브랜드숍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유근직 스킨푸드 대표가 오늘(7월 16일)로 사퇴했다. 화장품 업계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유근직 대표는 어제(15일) 일부 회사 직원들을 소집, 16일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고 사퇴한다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회사 내부 인사는 “유 대표가 회사 직원들에게 자신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 동안의 회한 때문이었는지 사퇴를 얘기하면서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전한 회사 인사는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현재 회사의 내부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전반기까지 경영실적에 대한 책임을 대주주인 파인트리파트너스(피티제삼호유한회사) 측에서 물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유 대표가 따로 구상한 일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추측도 있다"고 밝히고 "유 대표의 사퇴와 함께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던 A상무도 동반 퇴진하는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10월에 설립한 스킨푸드는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2000년대 초반 브랜드숍의 전성기를 이끌면서 한 때 브랜드숍 순위
EU가 오는 2030년 50% 감축과 배출권 거래제(EU-ETS)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통해 환경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K-뷰티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트 마스크 역시 최근들어 시트는 물론 포장재까지,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 개발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추세다. 독일 옵티막스(OPTIMAGS) 연구소는 이같은 트렌드를 포착, 마스크에 사용한 시트는 물론 포장재까지 100% 퇴비화가 가능한 필름형 시트 마스크 생산과 설비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금까지 시트 마스크 생산 시스템과 달리 옵티막스가 개발한 ‘하이드로겔 페이셜 마스크’는 부직포 없이 동물성분·유화제·방부제가 없는 비건 제품으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미백은 물론 노화방지와 주름제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오랄 필름형 시트를 채택, 밀착력이 우수하고 투명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 생활은 물론 운동도 할 수 있는 제품.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페이셜용 마스크와 아이 마스크처럼 얼굴 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친화성을 입증했고 기존 제품보다 보습성이 43% 상승하는 효과 역시 확인했다. 옵티막스 페이셜·아이
듀이트리가 ‘AC컨트롤 딥 그린 카밍 패드’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1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과 함께 만들었다. 조효진은 스티커와 휴대용 패드 케이스 제작에 참여했다. AC 컨트롤 딥 그린 카밍 패드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2천2백만장 팔린 AC 컨트롤 EX 딥 마스크의 강점을 패드로 구현했다. 초극세사 그린 패드 원단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초록색 극세사 면과 백색 순면 패드가 피부결을 정돈한다. 또 피부 온도를 5도 이상 낮춰준다. AHA 성분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 피부결을 부드럽게 한다. 이 제품은 올리브영과 듀이트리 공식 온라인몰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토너패드가 인기지만 피부 자극을 느껴 사용을 꺼리는 소비자도 있다. AC 컨트롤 딥 그린 카밍 패드는 초극세사 원단을 적용해 예민한 피부도 매일 사용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1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힐링로드’ 기획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집콕족을 위한 △ △ 뷰티 툴 △ 홈트‧마사지 △ 리빙‧홈 △ 여행 제품 230종을 선보인다.
코스팩토리의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코스모닝닷컴 보도 이후 원청기업으로 거론된 지피클럽이 “기사 일부에서 독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요지로 해명을 해왔다. 지피클럽 측 관계자 3명은 지난 9일 오후 코스모닝 기자와 만나 ‘수면위로 떠오른 ’지피클럽‘ 코스팩토리와 어떤 관계?’라는 기사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는 그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단순한 원청-하청기업의 관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 지피클럽은 원청기업으로서 이번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고 △ 이를 위해 코스팩토리를 포함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 지난 6일에 있었던 협력업체 협의단과의 회동에서도 이들의 요구를 경청하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 동원시스템즈는 코스팩토리에 대해 채권압류를 한 것이 아니라 코스팩토리 측이 채권양도통지서를 제이오알알앤디(지피클럽 종속기업)에 보낸 것이며 △ 협력업체 간 공동 대응 움직임 와해 정황, 협력업체 대표 상대 개별 회유 시도 등에 대해서도 ‘주어를 생략함으로써’ 마치 지피클럽이 시도했다는 오해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청기업이 원청에게 채권양도통지?…“거래 끝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제(14일) 개막을 강행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가기업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일부 참가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리드엑시비션이 주최하는 모든 전시회에 대한 보이콧도 불사하겠다. 참가기업의 연대를 통해서라도 이번과 같은 주최 측의 일방 처사에 맞불을 놓겠다”며 주최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전시회 개막 사흘 전 코스모닝이 참가기업의 상황과 주최 측의 답변 등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현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전시회 강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촉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최사인 리드엑시비션 측은 ‘전시회와 같은 경우는 예외상황’이라는 점을 내세워 개막을 강행했다. <코스모닝닷컴 7월 11일자 기사 ‘개막 사흘 앞두고 암초 만난 인코스메틱스코리아’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82 >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최 측 “전시회는 예외” 내세워 강행 특히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전시회 일정이 확정된 상태에서 취소가 쉽지 않다는 정도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
미국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 안티 에이징 △ 트렌디 △ 구매 가능한 가격 △ 빛난다 △ 깨끗하다 등으로 인식했다.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 고도의 혁신성 △ 최신 기술 도입 △ 천연 유기농 성분 사용 등을 꼽았다. K뷰티는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클린뷰티 이미지와 일치하며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트라 미국 워싱톤무역관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K뷰티가 나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화장품시장 25% 감소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화장품 시장은 큰 변화를 맞았다. 마스크 착용 정책은 피부 트러블 개선 제품과 눈화장품 시장을 키웠다. 재택 근무 활성화로 온라인 화장품 시장도 커졌다. NPD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의 뷰티시장 규모는 25% 감소했다. 시장조사 기관 Premise는 미국 소비자의 평균 화장품 사용 갯수가 3~5개에서 코로나19 이후 0~2개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마스크 착용과 재택 근무가 주 원인이다. 유로미터는 올해 미국 화장품시장 규모가 919억 4600만 달러에 달할 것
동성제약(대표 이양구)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이 중국 왓슨스에 증강현실 기기를 도입했다. 증강현실(AR)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염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국 왓슨스를 방문한 고객은 구매 전 얼굴과 피부 톤, 옷 차림 등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를 살펴볼 수 있다. 증강현실 기기는 소비자에게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맞춤형으로 제시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는 뷰티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에 걸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염모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엔은 중국 시티슈퍼‧OLE‧Sanfu 입점을 앞뒀다. 8월 말까지 중국 오프라인 매장 4천곳에 진출해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알린다. 동성제약은 지난 해 11월 60억원 규모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왓슨스관에 이지엔 브랜드를 선보이고, 매장 3천610곳에 입점한 바 있다.
무더위와 함께 남성 화장품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려는 그루밍족이 증가하며 남성 뷰티시장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올리브영이 6월부터 7월 14일까지 남성 고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6월부터 시작된 더위로 체취 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남성용 △ 스킨케어(63%) △ 선케어(45%) △ 보디 세정제(35%) 매출이 늘었다. 특히 기능성 스킨케어 화장품이 급신장했다.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는 남성 고객이 미백‧진정‧각질 관리 등 기능별 세분화한 기초 화장품을 구매했다. 이에 발맞춰 닥터지는 남성 라인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인원을 내세운 남성 제품도 세분화하는 추세다. 주요 선케어와 세정제 등은 남성 피부 특성에 맞춰 사용감을 개선하고 나섰다. 끈적임을 없애거나 쿨링감을 더하며 남성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남성의 Y존용 청결제도 출시되며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올리브영은 16일(금)부터 22일까지 맨즈케어 대전을 열고 남성 화장품을 할인한다. ‘여름을 맞이하는 남자의 루틴'을 주제로 △ 올인원 스킨케어 △ 니플 밴드 △ 다리털 숱 정리기 등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남성 화장품 영역이 기초를
코스팩토리의 협력업체 대금 215억 원 미지급 사건에 대한 코스모닝닷컴 보도 이후 원청기업으로 지목된 지피클럽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지피클럽과 코스팩토리, 그리고 코스팩토리의 실제 전신으로 알려진 에이치케이코스메틱과의 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 : 코스모닝닷컴 7월 5일자 기사 ‘[단독] 코스팩토리 215억 원 대금 미지급…협력업체 줄도산 위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32 참조> 협력업체 협의단, 지피클럽 본사 2차 방문 협력업체 협의단과 이상준 코스팩토리 대표 등 5명은 6일(화) 오후 지피클럽 본사를 방문, 이 회사 부사장·변호사·구매총괄 임원 등 6명과 미팅을 가졌다. 지난 2일(금)에 이은 두번째 면담인 것으로 코스모닝 취재 결과 확인했다. 이날 양 측은 첫 만남에서의 논의와 별 차이 없이 서로가 내세우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전제로 취재에 응한 협의단 측 한 인사는 지난 첫 면담처럼 내용과 상황의 진전 없이 양 측의 원칙과 주장만 되풀이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스팩토리 채권 압류에 참여한 한 회사 관계자는 기자
△ 썸바이미 바이바이 블랙헤드 그린티톡스 버블 클렌저 △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 코스알엑스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올 상반기 쇼피에서 매출 1~3위를 기록한 K-뷰티 제품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신선한 콘셉트와 높은 가성비로 동남아 뷰티시장을 빠르게 파고 들었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지사장 권윤아)가 올 상반기 잘 팔린 한국 제품군 5위를 발표했다. 동남아 6개국과 대만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K-뷰티로 꼽혔다. K팝 기획상품과 푸드‧헬스‧리빙 등이 뒤를 이었다. K-뷰티는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쇼피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동남아 국가 특성에 따라 인기 제품이 다르게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은 스킨케어 제품이 잘 팔렸다. 베트남과 대만서는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높았다. 아울러 동남아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본품보다 샘플을 선호했다. 화장품 본품을 사면서 스킨케어 샘플을 여러 개 추가 구매하는 경향이 짙었다. 네시픽은 샘플 키트를 증정품으로 제공하거나 별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 부담을 덜고,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체험본 이용 후 본품을 사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샘플
아프로존(회장 김봉준)의 ‘루비셀 인텐시브 4U 앰플’이 2021 몽드셀렉션에서 최고의 화장품으로 뽑혔다. 루비셀 앰플은 수상 제품 420여개를 제치고 심사위원들이 뽑은 ‘프라이즈 오브 더 주리’(Prize of the Jury)를 차지했다. 이 상은 몽드셀렉션 대상(Grand Gold) 수상작 가운데 최우수 제품에 주어진다.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음료‧주류‧식품 등 다섯가지 부문에서 1개 제품을 선정했다. 루비셀 인텐시브 4U 앰플은 6월 화장품 부문 ‘프라이즈 오브 더 주리’ 후보에 올랐다. 이어 이달 ‘최고의 화장품’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4가지 유효 성분을 담았다. 흡수율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9.87% 높였다.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나왔다. 2012년 출시 후 3천만병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7초에 한병 팔리며 아프로존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루비셀 인텐시브 4U 앰플은 2016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으로 몽드셀렉션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 루비셀 인텐시브 4U 크림 △ 아토락 인텐시브 앰플 △ 아토락 인텐시브 스킨 배리어 크림 미스트 △ 365 루비셀 인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