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스킨케어 뉴오더 6종 출시 비디비치가 고급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는 고급 스킨케어 라인 뉴오더를 출시한다. 뉴오더(New Order)는 기존 비디비치 제품보다 약 2배 가격이 높은 고가 라인이다. 최근 성장세가 높은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정조준했다. 피부에 새 질서를 잡아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양 고유의 피부 정화 비법과 연꽃 추출물을 결합한 토너‧세럼‧크림‧에센스 등 6가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바쁜 현대 여성의 생활방식에 맞춰 피부에 즉각 효능을 나타내는 고기능에 초첨을 맞췄다는 설명.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전년 대비 4~5% 성장한 가운데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은 12% 신장했다. 이 보고서는 고급 화장품 시장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비디비치의 고급 라인 뉴오더를 통해 중국 고객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비디비치는 올해 중국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1천200억 원을 기록했다.
홈쇼핑모아, 11/23~11/29 화장품 매출 순위 발표 찬바람과 건조한 기후에 시달리는 겨울. 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피부가 겨울바람과 난방기구 등에 동시 노출되면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얼굴이 민감해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쉽다. 집중 보습이 필요한 이유다. 피부에 영양‧수분을 공급해 주름을 막고 탄력을 부여하는 크림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색조 부문에서도 겨울 피부를 위해 수분감을 강화한 쿠션‧팩트 인기가 지속됐다. 이는 홈쇼핑모아가 지난 11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일 동안 소비자가 앱을 통해 구매한 뷰티 제품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다. 매출 분석 대상 채널은 △ GSSHOP △ CJ오쇼핑 △ 롯데홈쇼핑 △ NS홈쇼핑 △ 홈앤쇼핑 △ 공영홈쇼핑 △ 현대홈쇼핑 △ GS MY SHOP △ K쇼핑 △ 신세계TV쇼핑 △ 더블유쇼핑 △ CJ오쇼핑 플러스 △ 롯데OneTV 등 홈쇼핑‧T커머스 13개사다. 기초-수분‧영양‧탄력 케어 크림 인기 AHC 아이크림‧레드 세럼‧시트 마스크가 각각 1‧7‧8위를 차지하며 홈쇼핑업계 매출을 이끌었다. 5위에 오른 스위스 호메타 골드 크림은 금이 들어 있는 고농축 탄력 제품이다. 미네랄‧해양 콜라겐 성분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새 청사진 제시 글로벌 마스크 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자연주의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에 대한 투자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오늘(12일)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에 투자, 지분 70%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250~300억 원대 내외로 평가받았다. 이번 지분투자·인수로 마녀공장은 엘앤피코스메틱 자회사로 편입됐으나 경영 자율성을 인정, 회사의 경영은 현재 마녀공장을 이끌고 있는 김현수 대표·황관익 이사가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엘앤피코스메틱 측이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한 마녀공장은 자연에서 온 순한 성분으로 만든 기능성화장품을 표방한다.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품력에 집중하고 있는 브랜드로 앰플과 클렌징 제품 등 기초 라인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현재 공식 온라인 몰에 45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엘앤
박동순 아람휴비스 대표 ‘맞춤화장품의 미래’ 특강 2012년 세계 최초 모바일 피부‧모발 진단 시스템 개발 ‘맞춤화장품 코칭전문가’ 교육‧자격 사업 추진 “맞춤형화장품이 아니다, 맞춤화장품이다. 국내에 과연 맞춤화장품이 있는가.” 파격이자, 자신감이다. ‘맞춤화장품의 미래’를 강연한 아람휴비스 박동순 대표는 지난 8일 한국미용학회 제 50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에서 맞춤화장품 시장에 대한 의문과 확신을 동시에 내비쳤다. 맞춤화장품 시장 선구자로서 그가 밟아온 계보는 남달랐다.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피부‧모발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로레알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32개 브랜드와 기기 사용 약정을 맺었어요. P&G도 아람휴비스를 선택했죠. 왜 로레알과 P&G는 아람휴비스 진단기를 사용할까요? 흔히 2위 업체는 1위가 쓰는 제품을 일부러 기피하는데 말이죠.”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고객별 맞춤 화장품 제공방법·제공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2010년 러시아, 2013년 미국 등록도 마쳤다. 과정이 험난했지만 작지만 강한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 과감히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그러자 세계가 알아봤다.
이정섭 이손 대표, ‘갯지렁이 자가분해물이 탈색모발의 블루실버 염색에 미치는 영향’ 논문서 제시 갯지렁이를 이용한 천연 모발 화장품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갯지렁이 자가 분해물 이용 시 염색모발 손상을 줄이고 염색 유지 기간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뷰티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갯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전 처리한 뒤 염색하면 염색모의 화학적 조성을 변화시켜 손상을 방지‧억제하고 모발 보수 효과를 준다는 실험 결과가 제시된 것. 이정섭 이손(화장품 OEM‧ODM 업체) 대표는 지난 8일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열린 한국미용학회 제50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논문 ‘갯지렁이 자가분해물이 탈색모발의 블루실버 염색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모발 탈색‧염색은 모발 내부의 멜라닌 색소를 산화‧탈색하는 동시에 모발 단백질의 주 구성 아미노산인 시스틴을 과도하게 산화해 cysteic acid를 생성한다”며 “cysteic acid가 시스틴 결합을 감소시켜 모발을 상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탈색모에 갯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전 처리한 후 염색모발의 화학조성‧색상 변화를 조사했다. 이정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화장품업계 인사 49명 정부포상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무역유공자, 정부, 수출지원기관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우리나라 수출은 사상 최초 6천 억 달러 달성, 세계 6위 수출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출품목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올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포상을, 1천264곳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수출의 탑 수상 화장품 관련 기업 132곳 5대 유망 소비재 가운데 화장품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52억8천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32.6% 증가하며 7년 연속 두자릿 수 증가로 수출 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97곳 화장품 관련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35이 늘어 총 132곳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표 유망 소비재 산업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나타
제품력·안전성 갖춘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 두각 K뷰티가 세계를 휩쓸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국내외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까다로운 한국 인의 마음을 훔친 제품이 해외서 인기를 얻는가 하면, 세계 시장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국내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었다. 최근 국내 헬스&뷰티 브랜드 가운데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사례가 증가했다. 이들 브랜드는 해외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서도 영향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외국서 이름 알리고 돌아온 효자 투쿨포스쿨은 지난 2015년 미국‧캐나다 세포라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2017년 유럽 16개국 세포라 전 점과 중동 5개점에 추가 판매하며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투쿨포스쿨 베스트셀러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사랑받고 있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리얼도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국내 브랜드다. 2017년 미국 드럭스토어 CVS Pharmacy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약 9000개 매장에 제품을 선보인다. 아리얼 세븐데이즈 비타민 미스트는 아마존 페이셜 미
4일, 수출전략대회 개최…화장품기업 판로‧수출 확대 경상북도가 오는 2019년 몽골과 태국에 클루앤코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오늘(4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경산시‧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클루앤코(CLEWNCO) 수출전략대회를 개최했다. 클루앤코 수출전략대회에는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최영조 경산시장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 솔롱고 모노스코스메틱스 대표 △ 올레 태국 C4글로벌 대표와 경북 화장품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해외 유통 기업인을 초청해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 클루앤코를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도내 화장품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몽골 화장품 유통업체 모노스(MONOS)코스메틱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또 태국 뷰티 전문 유통회사 C4글로벌‧카오리(CAORI)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모노스코스메틱사와 클루앤코 상설판매장을 개설, 화장품 판매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태국 C4글로벌‧카오리와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인력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
상공회의소 방문…동반성장 파트너로 상호 협력·교류 강화키로 사단법인 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와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위원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를 방문, 양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의장단의 중소기업중앙회 예방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진행한 것이다.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방문에 앞서 한국대사관을 방문, 권용우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산업 현황과 투자환경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방문에서는 양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협의와 함께 주요 산업 간 업무교류와 협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약속도 이끌어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새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경제발전을 위한 과감한 개혁·개방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베트남과 함께 대표적인 ‘친한 정책’을 지향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한국미용산업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위원회는 이 같은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환경에 주목, 중소기업의 활발한 진출과 양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의지를 다졌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2018 화장품산업 정책포럼&추계 학술대회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는 지난달 30일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2018 화장품산업 정책포럼&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화장품미용학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주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논문발표를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현황과 이슈‧전망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첫 세션은 에이치엔에이파마켐 지홍근 소장이 좌장을 맡아 △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아모레퍼시픽, 김영소 상무) △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전략-일본화장품 시장(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박진영 대표이사) △ 화장품산업 규제 발굴‧개선방안(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옥 국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가 좌장으로 △ 화장품산업 특성화 대학원 설립 필요성(성신여대, 김주덕 교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 대표에 이길한 글로벌 2본부장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길한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후 1984년부터 삼성물산에 몸 담았다. 이어 2008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에서 임원으로 일한 뒤 2015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 2본부장을 맡아 화장품 사업을 총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 그룹 발전을 이끌 새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누적 58억2000만$…연간 수출증가율 27% 낙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동향 발표 11월 화장품 수출이 5억4천7백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10월 수출실적 5억7천5백만 달러보다는 4.9%의 감소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58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까지의 누적액 44억8천1백만 달러보다 29.9%가 증가한 수치를 올렸다. 올해를 한 달 남겨 둔 상태에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 49억5천9백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http://www.motie.go.kr)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소비재에 속해 있는 화장품의 경우 지난달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한 자릿수 증가세에 머물렀다. 11월의 전년대비 성장률 9.4%는 올해 2월(5.2% 감소)과 9월(6.1% 감소)를 제외한 9개월 증가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며 올해 들어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경우도 처음이다. 화장품의 11월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을 보이긴 했으나 5대 유망소비재 가운데서는 생활·유아용품의 11.1%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며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