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소비자의 70%는 개인화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개인화 추천으로 구매한 상품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모바일 홈쇼핑앱 홈쇼핑모아(대표 김성국‧남상협)가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 동안 이용자 7,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인화 관련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개인화(personalization, 個人化)는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게 페이지 화면을 편집해 보는 기능을 말한다.
사용자가 관심 분야나 구매 경험 정보 등을 웹 사이트에 남기면, 웹 사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가장 알맞은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편리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개인화 추천으로 구매한 상품은 패션‧잡화가 2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 화장품(21.4%) △ 식품‧건강(21%) △ 생활‧주방용품(17.8%) △ 디지털‧가전(6.6%) △가구‧인테리어 (3%) 순이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대해 응답자의 92.5%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50.5%는 ‘있으면 좋다’, 42%는 ‘매우 유용하다’고 답했다.
이어 쇼핑앱에서 개인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은 ‘첫 화면(29.7%)을 꼽았다.
△ 푸시 알림(25.8%) △ 검색 결과(24.8%) △ 검색어 추천(18.5%) △ 기타(1.2%)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홈쇼핑에서도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홈쇼핑모아는 현재 이용자와 홈쇼핑 상품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도록 푸시 알림 등 일부 영역에 개인화를 도입했다. 다양한 영역에 개인화 기능을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