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올해부터 수행할 보건복지부 지원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 RFP(Request For Proposal·제안요청서)가 사전공시됐다. 올해 신규 과제 RFP 사전 공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크게 △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 △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등 세 가지 영역에서 각각 두 가지 씩의 분야별 지원을 통해 앞으로 5년 간 460억 원 규모 이상(사업단 운영예산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즉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에서는 △ 환경요인 대응·피부장벽 조절 기술(선정 예정 과제수 6개·이하 괄호 안의 숫자는 선정 예정 과제수를 뜻함) △ 탈모, 피부감각·피부유형 맞춤형조절기술 개발(5개)이,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은 △ 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형 6개·B형 1개) △ 수입대체 국산화 소재 개발(C형 5개·D형 1개)이, 그리고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의 경우에는 △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3개) △ 신원료 등록과 선행사업 연계 수출 전략제품 개발(2개)에 대한 내용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모두 29개의 세부 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집계 ‘2022년 보건산업 수출동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보건산업 수출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4%가 줄어든 79억5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보건산업(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전체 수출실적 242억 달러의 32.9%를 차지한 수치였으며 △ 의료기기 82억1천만 달러(11.0% 감소) △ 의약품 80억8천만 달러(14.8% 증가)에 이어 가장 낮았고 감소율은 가장 높았다. <주1. 본 자료는 보건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세청 수출입 통관자료 등 행정통계를 활용한 가공통계로, 국가승인통계가 아님. 2. 보건산업 수출 동향은 통계 집계 방식의 차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승인통계(연간 수출입액·보고통계)와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3. 보건산업의 정의는 대외 무역거래 상품분류(HSK) 10단위 기준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에 해당하는 품목분류 코드를 기준으로 분류. 4. 2022년 HS 개정에 따라 일부 품목의 수출액이 과거 자료와 상이할 수 있음. 5. 통계표에 수록된 숫자는 단위 미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2023년도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이하 팝업부스)와 해외 화장품 판매장(이하 판매장)을 운영할 수행기관 모집에 들어감으로써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지원사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 잠재시장 발굴과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초기 시장진입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 △ 수출 잠재력을 확인한 유망국가 대상 맞춤형 수출 지원과 안정성있는 판로 개척을 위한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 진행할 예정이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의 전시·홍보 등 현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판매장 지원사업은 기업의 제품 인허가·물류·통관·전시·판매·마케팅 등 현지 진출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진흥원의 지원대상은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운영기업)과 참여기업(중소·중견 화장품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팝업부스는 최소 5곳 이상, 판매장은 최소 12곳 이상 국내 화장품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진흥원의 수출 지원사업은 지난 5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있는 ‘혁신성장 피부과학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피부기반기술개발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선행사업 성과 확산과 활발한 기술·제품 거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성과발표회를 갖고 본 사업 전개에 나선다. 오는 19일(수)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3홀 현장세미나실 H에서 ‘2023 CI코리아’와 연계해 진행할 이번 성과발표회는 선행사업으로 전개했던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사업단장 황재성) 성과 가운데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분야에서 거둔 5건의 핵심 성과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 화장품 소재 국산화 △ 기술 경쟁력 강화 △ 시장 다변화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업 중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재 개발 분야는 수입에 의존해 온 범용·기초소재를 국산화하고 나고야의정서에 대비한 국내 자생 천연소재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뒀다. 이날 발표하는 5개 주제는 우수한 피부효능 뿐 아니라 제품 특성·생산과정·제조공정이 친환경에 기반하고 있어 화장품 기업은 이를 통해 신제품에 도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우수한 신소재 정보를 얻을 수
화장품 소재·원료 연구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이하 소재기업협의회)가 출범을 알렸다. 소재기업협의회는 오늘(5일) 오전 10시 더케이호텔서울(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12길70) 동강B홀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을 선언했다. 소재기업협의회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에 추대된 박진오 회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소재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상호 협업의 지속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성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의회를 창립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소재기업협의회는 창립과 함께 앞으로 △ 화장품 소재의 품질 혁신과 관리 △ 화장품 소재의 기술 협력과 지속 연구개발, 고도화 △ 화장품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대 정부·기관 대상 정책 제언 △ 화장품 소재 산업 정책 관련 공동 대응·협력체제 구축 △ 화장품 산업 관련 국내외 기관·단체와의 교류 △ 기타 협의회 창립 취지와 목적에 맞는 제반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 비영리법인 설립 △ 자율규약·품질안전 선언문 제정과 발표 등의 사안을 추진하는 한편 △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관련 주요 이슈 해결방안을 단기 과제로, △ 화장품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가 화장품을 비롯한 국내 수출 유망 품목 전시회 75개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해 정부안 23억 원 대비 약 117% 증가한 규모다. 산자부 자금 지원이 확정된 뷰티 분야 전시회는 △ 2023 국제제약화장품위크(4/18~4/21) △ 2023 코스모뷰티서울 & 헬스앤뷰티위크(5/25~5/27) △ 2023 인코스메틱스 코리아(7/12~7/14) △ 2023 K-뷰티엑스포 코리아(10/12~10/14) △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17~10/21)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예산 지원을 신청한 전시회 129개 가운데 최종 75개를 선정했다. 75개 전시회에 △ 해외 홍보 △ 바이어 유치 △ 해외 마케팅 △ 수출상담회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 면적과 참가 기업수, 해외 바이어 수 등에 따라 예산을 차등 배분한다. 산자부는 유망 수출품목 전시회를 지원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힘을 싣는다. 글로벌 K-브랜드 전시회를 확대해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전시회를 해외에서 개최하여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해외 바이어와 중소‧중견기업의 접점을 늘려 수출 길을 넓힐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최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비리 혐의로 4일 고발 당했다. 미용사회중앙회장 재임 시 아들에게 일감을 몰아주면서 사익을 취했다는 혐의다. 공익적 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공동소장 임세은·안진걸·송현석)와 민주시민기독연대(대표 양희삼 목사), 시민연대함깨(공동대표 김기태 미국변호사)는 4일 최영희 의원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영희 의원 아들인 원호진 스타멤버쉽 대표도 함께 고발했다. 고발장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4일 오전 8시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공동 고발단은 최영희 의원과 아들 원호진을 업무상배임죄(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2호, 형법 제356조, 제355조 제2항)로 고발했다. 또 최영희 의원을 업무상횡령죄(형법 제345조, 제355조 제1항)로 추가 고발했다. 아들회사 스타멥버쉽과 온라인 위생교육 부당계약 고발장에 따르면 최영희 의원은 2006년 3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약 14년 동안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으로 재직했다. 중앙회장 재임 시 직위를 남용해 아들에게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최 의원은 2018년 5월 1일 아들이자 스타멤버쉽 대표인 원호진과 온라인 미용 위생교육 용역 계
바노바기코스메틱(대표 반재용)이 부정경쟁행위를 한 회사와 벌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바노바기 마스크팩을 판매한 A사에게 바노바기코스메틱에 끼친 손해를 인정하고 배상액을 일부 지급하라고 명했다. 판결에 따르면 A사는 바노바기코스메틱 마스크팩 일부를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바노바기코스메틱에 지급해야 하는 상표사용료를 줄이기 위해 금속제 포장재인 틴 케이스 제조비용을 누락시켜 손해를 입혔다. 아울러 A사 대표는 바노바기코스메틱과 계약 기간 중 자신이 운영하는 B사의 상호를 바노바기(BANOBAGI)의 앞 자를 딴 것으로 추정되는 ‘비앤비지(BNBG)’로 변경했다. A사는 BNBG 제품을 바노바기코스메틱 마스크팩의 리뉴얼이나 후속 제품으로 사칭해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손해배상책임 판결이 내려졌다. 바노바기코스메틱은 부정경쟁행위로 인해 경제적 손실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적발해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반재용 바노바기코스메틱 대표는 “K-더마 화장품을 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산시 여천동 화장품 특화단지 8만 8천㎡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 공급가는 3.3㎡ 당 약 126만 원으로 책정했다. 입주 가능 업종은 화장품 제조업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등이다. 분양 신청은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 동안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경산시 삼성현로 738번지)에서 접수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입주 심사 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는 뷰티산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R&D지구로서 화장품 연구개발‧사업화‧재투자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조성했다. 대구한의대 등 산학연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전략이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뉴커머스(구 방문판매) 채널 카운셀러도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커머스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식화했다. 지난 달 21일 자로 개정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은 “후원방문판매의 방식에 방문뿐만 아니라 후원방문판매업자 등이 개설,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한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은 이 같은 법률 개정에 따라 카운셀러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가능하도록 이달 중으로 커머스몰을 열 계획이다. 주요 브랜드 설화수·헤라·아모레퍼시픽·홀리추얼·바이탈뷰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은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동시에 2040 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회원 체계 기반의 디지털 사업모델도 추진한다. 아모레 카운셀러의 영업 방식도 변화의 물결에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 기존 오프라인 영업 방식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온라인 상에서 고객의 피부 고민을 파악하고 맞춤 샘플을 제공하는 등 옴니 카운셀러로 거듭나고 있는 것. 고객 관리 방식 역시 디지털 툴을 활용해 영업활동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수행 중이다. 한 가지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
뷰티테크 기업 버드뷰(대표 이웅)가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마무리하고 상장 준비작업에 가속도를 낸다.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PS얼라이언스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200억 원 전액 보통주로 신주를 발행했다. 버드뷰는 지난 2018년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자체 수익으로 안정성에 기반한 경영을 이어왔다는 사업 성과와 성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화해는 지난 2013년 7월 출시 이후 모바일 앱 마켓(안드로이드 기준) 뷰티 카테고리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뷰티 버티컬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성분을 포함한 제품 정보 27만여 개와 750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타입별 정보탐색·제품 추천·쇼핑 등 차별화한 개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소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화해 플랫폼 내 브랜딩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버드뷰는 이번 프리IPO를 계기로 화해 플랫폼 내 초개인화 서비스 영역을 고도화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력 강화뿐 아니라 고객 수요에 맞춰 화장품 외에
결국 (주)휴젤, 한 걸음 더 나아가 GS그룹의 선택은 ‘차석용 체제’였다. 지난 달 9일자 (주)휴젤 주주총회 소집 공시 의안으로 ‘기타비상무이사 차석용 선임의 건’을 공식화하면서 (주)LG생활건강 대표이사·부회장 사퇴 선언(2022년 11월 24일) 4개월 만에 현장 복귀가 예상됐던 차석용 전 부회장이 (주)휴젤의 신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왔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2023년 3월 15일자 기사 ‘요동치는 화장품 시장…밑그림 그리는 GS그룹’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147 참조> (주)휴젤은 지난달 30일 제 22기 정기주주총회·이사회를 열고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부회장을 (주)휴젤의 회장·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석용 회장의 (주)휴젤 회장 선임이 업계의 이슈로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것은 최초 ‘기타비상무이사’라는 다소 생소한 직함·직위·역할로 (주)휴젤의 제안에 응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화장품 업계의 시각이 존재했기 때문. 여기에는 일단 외형 만으로도 (주)LG생활건강(2022년 연결기준 매출 7조1천858억 원)과 (주)휴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