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글로벌 비건 시장 공략 선언
화장품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박은희)가 스페인 생명공학기업 Vytrus Biotech S.A.와 손잡고 식물 유래 줄기세포 소재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Vytrus Biotech S.A.와 ‘식물 줄기세포 기술 기반 화장품 효능 원료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Vytrus Biotech S.A.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기술원장과 Vytrus Biotech S.A. 다니엘 로부스티요 세일즈 디렉터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Vytrus Biotech S.A.는 지난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약학부 연구자들이 설립, 유럽 현지 식물을 기반으로 한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식물 펩타이드와 줄기세포 연구는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연구성과 중 하나로 알려졌다. 양 측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긴밀한 기술제휴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 선호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비건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소재·제형을 개발, 경쟁력 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