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7월 가맹점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시행하는 것이다. LG생활건강에서 운영 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약 500여 곳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매출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예상외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화장품 판매 비수기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시름이 깊어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3월에 이어 월세를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LG생활건강은 방문판매 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오는 9월 15일까지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의 꿈을 지원하고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육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2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를 지향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 개인의 경제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LG생활건강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2기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10주간 양성교육과 4개월의 실전교육의 강화된 커리큘럼으로 돌아왔다. 뷰티·환경·영상 등을 주제로 이뤄지는 양성교육은 워크숍·봉사활동·캠페인 등 다양한 대외 활동도 병행한다. 실전교육은 △ 테마별 미션 활동 △ 현직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 채널 모니터링과 피드백 등 실무 위주로 진행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로 선발되면 LG생활건강 제품과 다양한 콘텐츠 소스를 제공하고 소정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우수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온라인 채널 광고와 채널 성장을 지원하는 특별 리워드를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국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최근 행보가 방판특약점·브랜드숍가맹점·방판카운슬러 등과의 상생·동반성장과는 한참 동떨어진 양상을 보인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두 기업이 행한 최근의 정책적 결정 가운데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은 묘하게도 정반대로 나타났다. 즉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최저 가격, 로켓 배송’을 표방하는 온라인몰 쿠팡에 대표 방판브랜드 설화수 입점 판매를 시작해 방판 특약점주와 카운슬러의 거센 항의와 단체행동에 대처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LG생활건강은 지난 6월 7일자로 원 브랜드숍 더페이스샵과 멀티 브랜드숍 네이처컬렉션에 대한 자사 인터넷쇼핑몰을 운영을 중단하고 매장 안내·제품 정보·프로모션 안내 등의 기본 기능만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양 사의 이 같은 결정과 관련해 브랜드숍 가맹점주와 방판 특약점주·카운슬러 단체들은 “상생과 동반성장을 요구하는 가맹점과 특약점, 카운슬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본사가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위력을 이용해 입을 막고 유통질서를 스스로 혼란케 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온라인 채널의 성장을 막을 수 없다는 현실은 누구보다 잘
당초보다 한 달 지연…6社·6브랜드 참여, 공동 대응 의지 밝혀 지난달 18일(월)로 예정됐다가 나흘을 앞두고 발족을 연기했던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공동회장 전혁구·시종필·이하 화가연) 발족이 당초 예정했던 일정보다 한 달 정도 늦춰진 오는 19일(화)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롯데면세점(서울 소공동 소재) 부근에서 면세화장품 불법유통 규탄집회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가맹점협의회·토니모리가맹점주협의회·네이처리퍼블릭가맹점주협의회 등 6기업·6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는 화가연은 당초 지난달 12일 국회의원회관 제 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와 현안간담회’ 이후 같은 달 1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화가연 발족식을 갖고 전국 규모의 단체를 결성키로 한 바 있었다.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할 이날 발족식은 △ 폐점 위기에 처한 5개 화장품브랜드 가맹점주 협의회가 공동 대응에 나섬으로써 생존권을 지키고 △ 불법·불공정행위가 만연한 화장품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바로
공정위 가맹본부 등록 정보공개서 공개 아리따움‧이니스프리 등 상위 5개 가맹점 전체 72.7% 차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하고 화장품 가맹본부는 총 29곳, 브랜드는 총 30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7년 말 기준 화장품 가맹점은 4천373개, 이미용 가맹점은 4천438개였다. 이번 자료는 브랜드 수와 가맹본부 현황은 2018년 말 기준, 가맹점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작성됐다. 2018년 전체 브랜드 수는 6천52개였으며 가맹본부는 4천882곳, 가맹점은 24만3천454개로 나타났다.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각각 5.4% 증가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 증가했으며 가맹본부‧브랜드는 약 1.64배, 가맹점은 약 1.27배 늘어났다. 평균 사업 기간은 도소매업이 6년 5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서비스업이 6년 1개월, 외식업은 4년 7개월이었다. 2017년 도소매업 가맹점 수 조사 결과 편의점 가맹점이 4만170개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화장품이 4천373개, 식품 1천978개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201
현안 산적·관련 법 개정·출범 형식 등 세부사항 논의 오는 18일(월)로 예정됐던 전국화장품가맹점주연합회(이하 화가연) 발족이 3월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 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와 현안간담회’ 이후 아리따움·이니스프리·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토니모리·네이처리퍼블릭 등 6개 브랜드숍 가맹점주협의회 대표들은 별도 모임을 개최, 오는 1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발족식을 갖고 전국 규모의 단체를 결성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튿날인 지난 13일 화가연 회장단은 단체 카톡방 공지를 통해 “긴급공지-18일 예정되었던 화가연 발족식과 롯데면세점 앞의 집회 시위가 사정상 3월로 순연되었습니다. 더 세밀한 준비로 차질없는 행사가 되도록 회장단에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연시킨 사유는 각 협의회장님들께 공유되어 있습니다.”라고 발족식 연기를 알렸다. 이번 화가연 발족식 연기에 대한 정확한 배경과 관련, 화가연 측 인사를 취재한 결과 △ 현재 화장품 부문의 현안이 너무 많고 △ 관련 법 개정을 검토해야 하며 △ 당초 예정한 발족식을 열 것인지, 또는 범위를 확장해 간담회 형식을 취할 것인지 등에
아리따움·이니스프리·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토니모리·네이처리퍼블릭 참여 18일 서울시청서 발족식…불법 온라인 유통 근절 공동 대응 “(전략)예전에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 와서 테스트해 보고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맘에 드는 제품을 구매해 가는 방식이었다면 현재는 모바일과 온라인 시장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검색 가능한 인터넷 후기, 유튜브 등을 통해 이미 마음에 정한 제품을 매장에서 테스트만 하고 가버리십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 매장들은 테스트 매장으로 전락하게 됐습니다. 왜 구입을 안하는 지에 대해서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가격을 확인해 보시면 금방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후략)” 현재 네이처컬렉션 방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규현 대표가 오늘(12일) 국회의원회관 제 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와 현안 간담회’에서 발표한 ‘화장품 업종 다중판매 경로와 온라인 영업지역 문제’의 일부분이다. 원-브랜드숍의 급격한 하락과 맞물려 온라인 채널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숍 경영자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토로하고,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동시에 이들 스스로 모임을 결성, 본사에는 문제 해결안
AP·LG, 멀티 브랜드숍 전환 선언에 로드숍 채널 대변혁 예고 지난 10년을 넘게 로드숍 채널을 이끌어왔던 ‘원 브랜드숍’이 대변혁기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전격적으로 ‘멀티 브랜드숍 전환’을 공식화한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과 LG생활건강의 네이처컬렉션의 향후 행보가 몰고 올 ‘쓰나미 급’ 초대형 변화의 물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이 같은 변신 선언은 단순히 자사가 주도하는 브랜드숍에 타사 브랜드를 유치한다는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닌 국내 화장품 유통의 지각변동과 근본적인 화장품 업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올리브영이 주도하는 H&B스토어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린 원 브랜드숍의 하락세가 더 이상 반전기회를 만들지 못함으로써 로드숍 채널의 근본적인 변동이 예고되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변화는 기업 주도형 원 브랜드숍이 멀티 브랜드숍으로 전환하는데 그치지 않고 △ H&B스토어와 멀티 브랜드숍의 경쟁양상 △ 온-오프라인의 결합 가속화 △ 중소 원 브랜드숍 운영 기업의 생존 여부 △ 각 기업의 (슬림화를 전제로 한) 급속한 조직개편과 임원급 인사
AP-아리따움 라이브 강남·LG-네이처컬렉션으로 승부수 원 브랜드숍 시대가 저물고 멀티 브랜드숍(편집숍)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화장품 시판채널을 떠받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원 브랜드숍이 최근 2~3년간의 급격한 퇴조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화장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상황에 놓였다. AP,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론칭으로 선수 역시 선수는 아모레퍼시픽이 점했다. 그리고 곧바로 LG생활건강도 아모레퍼시픽 수준의 강도는 아니지만 이 같은 대세를 읽고 있었다는 듯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 브랜드숍 시대의 개막과 마찬가지로 투톱의 이러한 체제 전환은 곧 국내 시장 ‘원 브랜드숍의 멀티 브랜드숍으로의 변화’를 기정사실화하는 예고편에 다름 아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8일, 토털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 아리따움을 새로운 고객 체험 콘텐츠로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으로 전면 리뉴얼, 론칭했다. 원 브랜드숍 한계 인정…H&B스토어 대항마될까 아리따움, 88개 브랜드 유치…타 브랜드숍도 변화 불가피 아리따움은 지난 10여 년 동안 라네즈·아이오페·마몽드·한율·해피바스·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VT X BTS 에디션’ 3개 라인·59종 독점 론칭 타사 브랜드 유치 나서…로드숍 채널 변화 추구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론칭에 이어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네이처컬렉션의 멀티 브랜드숍 전환에 나선다. 이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보다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타사 브랜드 입점을 유치함으로써 뷰티 전문 멀티 브랜드숍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네이처컬렉션 측은 오는 6일부터 트렌디 뷰티 브랜드 VT코스메틱이 전속모델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한 ‘VT X BTS 에디션’ 3개 라인·59종의 제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독점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VT코스메틱과 방탄소년단, 새로움 그 이상’이라는 콘셉트를 담은 이번 에디션은 ‘가장 빛나는 당신의 순간’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방탄소년단의 스타일을 재해석하고 이를 패키지와 제품에 녹여냈다는 평이다. △ 풍부한 수분감으로 피부를 생기 있게 가꿔주는 본 내추럴 △ 뛰어난 발색력과 지속력의 베이스 메이크업 글로리어스 글로리아 △ 색조·메이크업 라인 슈퍼 템팅 등 3가지 라인에 59종 제품으로
세 가지 화장품·뷰티 콘텐츠,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 네이처컬렉션이 뷰티 크리에이터 윤쨔미와 함께 진행한 스페셜 네이처컬렉션 토크 세 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네이처컬렉션은 △ 윤쨔미의 텅장 홈쇼핑 △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로 풀메하기 △ 윤쨔미의 고민해결소 등 3가지 콘텐츠를 구성해 네이처컬렉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계정 등을 통해 방송하고 있다. 이번에 함께 작업한 윤쨔미는 뷰티·메이크업·화장품 리뷰·실험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 ‘윤쨔미’ 채널을 통해 80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스페셜 네이처컬렉션 토크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텅장 홈쇼핑’이라는 제목으로 홈쇼핑 콘셉트를 적용, 특유의 밝고 경쾌한 톤에 유머를 더해 5월 추천 제품 더페이스샵 라이트 워터선· 비욘드 리바이탈 퍼스트 세트 등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새로 내놓은 ‘2018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은 윤쨔미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네이처컬렉션 신촌점에 방문, 캐릭터 어피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페스티벌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내용을
가상·증강현실 체험 매장확대…O2O 연계한 자판기 시장도 증가 최근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들이 소비자의 생활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화장품 대기업들도 4차 산업 전환에 발맞춰 이와 관련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옴니 채널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뷰티 업계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확대와 함께 무인 판매 시스템 확장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상황을 가상으로 조성한 가상현실(VR)과 현실에 가상을 겹쳐 보이게 만드는 기술인 증강현실(AR)을 적용해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바르지 않고도 테스트해 볼 수 있거나 제품의 콘셉트와 특징 등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확산되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성장 가능 기업 등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이 같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무인 시스템 등은 이미 기업 이미지 마케팅과 함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