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한 달 지연…6社·6브랜드 참여, 공동 대응 의지 밝혀
지난달 18일(월)로 예정됐다가 나흘을 앞두고 발족을 연기했던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공동회장 전혁구·시종필·이하 화가연) 발족이 당초 예정했던 일정보다 한 달 정도 늦춰진 오는 19일(화)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롯데면세점(서울 소공동 소재) 부근에서 면세화장품 불법유통 규탄집회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가맹점협의회·토니모리가맹점주협의회·네이처리퍼블릭가맹점주협의회 등 6기업·6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는 화가연은 당초 지난달 12일 국회의원회관 제 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와 현안간담회’ 이후 같은 달 1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화가연 발족식을 갖고 전국 규모의 단체를 결성키로 한 바 있었다.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할 이날 발족식은 △ 폐점 위기에 처한 5개 화장품브랜드 가맹점주 협의회가 공동 대응에 나섬으로써 생존권을 지키고 △ 불법·불공정행위가 만연한 화장품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바로 잡아 건전한 민생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화가연 측은 밝히고 있다.
발족식에는 화가연 참여 브랜드 협의회장 5명을 비롯해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 의장단, 민변 김남근 부회장,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김병욱·김성환 의원 등을 포함한 다수 의원들과 아모레퍼시픽 방판대리점 전국 회장·임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