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26일 서울 동교동 본사에서 중국 신쉔그룹과 브랜드 데이를 열었다. 애경 브랜드 데이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쉔그룹은 중국 MCN기업으로 2019년에 이어 5년 만에 내한했다. 팔로워 1억 명을 보유한 신쉔그룹 소속 왕홍 딴딴(蛋蛋)이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애경산업은 신쉔그룹과 △ 콰이쇼우·틱톡(더우인) 등 중국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 브랜드 협업 강화 △ 왕홍 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한한령이 해제되는 분위기다. 신쉔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유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올해 중국뿐 아니라 일본·미국·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된 신쉔그룹은 중국 라이브커머스 업계를 이끌고 있다. 영향력 있는 탑급 왕홍인 신바(辛巴)·딴딴(蛋蛋) 등이 소속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이 18일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서울 뷰티‧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라이브커머스 공간을 구축, 유망 제품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다. 라이브커머스는 DDP 2층 쇼룸에서 진행한다. 스튜디오에서 제품을 촬영하고 실시간 판매방송도 열 수 있다. 이곳에는 뷰티 판매자와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타오바오는 라이브커머스를 바탕으로 K-뷰티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실시간 소개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전략이다. 아울러 K-뷰티 브랜드의 중국시장 안착을 위해 현지 마케팅도 동시에 실시한다. 중국 현지 홍보를 병행하며 소비자와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타오바오는 DDP 쇼룸에 라이브커머스를 담당할 왕홍 30명을 초청한다. 왕홍을 활용해 중국 소비자 9억명 이상 이용하는 타오바오 플랫폼에 K-뷰티를 알린다. 이를 위해 타오바오글로벌은 연간 최대 600억 원 규모의 광고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글로벌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서울의 뷰티‧패션
올리브영이 서울 동자동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열었다.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2019년 10월 선보인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이다. 올해 상반기 올영라이브 시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42%, 주문액은 33% 증가했다. 올영라이브 프로그램은 △ 뷰티 전문가의 파우치를 공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 크리에이터선정 제품을 소개하는 ‘올영마켓’ △ 신제품 ‘쇼케이스’ 등이다. 올영세일과 연계한 방송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 스튜디오에서 브랜드사가 방송을 실시하도록 지원한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는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올리브영 소속 프로듀서들이 브랜드사에게 방송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중소 브랜드가 올영라이브를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도록 돕겠다.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송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베르티’(대표 강인희)가 ‘2024 서울뷰티위크’(10월 1일~3일·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부스를 열고 소비자와 만났다. 올해 서울뷰티위크는 주관사 발표 기준 행사기간 3일 동안 약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티 부스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해외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알파고’와 ‘파티마’ 등이 방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는 후문. 이번 부스 참가를 통해 베르티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베르티가 선보인 클린뷰티 콘셉트가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한 비건 스킨케어 제품 라인은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을 모두 고려했다는 점에서 긍정 반응을 얻었다는 것. 뷰티플레이 명동에서 동시에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도 베르티 제품의 인기를 확인했다. 이 방송은 10만 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인희 대표는 “베르티의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역점을 뒀다”며 “
한국미용학회(회장 한명숙)가 13일(화) '메이크업·네일분과 하계 세미나'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A타워지식센터 309호 지나바디아트에서다. '메이크업·네일분과 하계 세미나'에서는 박정규 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 회장이 △ 라이브커머스의 이해와 미용 라이브커머스 △ 셀러의 정체성과 목표고객 설정 전략 △ 라이브커머스에 적합한 뷰티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최지나 지나바디아트 대표는 보디아트 분야를 소개하고 매장 견학을 진행했다.
서울 중구청이 24일(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D(동대문) D(디자인) P(플라자)를 향한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 DDP 일대 역사‧도시‧산업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박정규 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장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DDP’를 발표한다. 뷰티‧패션산업과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해 다양한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담은 동대문뷰티패션관광특구협의회가 지원한다.
뷰티산업과 ESG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한국미용학회(회장 한명숙)가 8일(토)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2024년 제61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ESG로 준비하는 뷰티 산학연의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삼았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ESG 경영에 기반한 뷰티 교육‧취업‧창업 모델이 제시됐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미래형 녹색 일자리 육성안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 등도 나왔다. 논문 발표에서는 △ 여성의 퍼스널컬러 진단과 화장품 구매의도와의 관계에서 메이크업 행동변화의 매개효과 검증(안진정‧세명대) △ 프랜차이즈 헤어살롱 종사자가 인식하는 ESG 촉진요인이 도입의도에 미치는 영향(권소형‧박은준, 서경대) △ 40-50대 여성이 자각하는 피부노화에 따른 화장품 사용 특성(김현경‧영산대, 송아람‧최미옥‧광주여대 △ K-POP 스타가 화장품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 : 20대를 중심으로(성혜림‧백석대, 허정록‧백석예술대) 등이 소개됐다. ESG와 뷰티산업을 연계한 특강도 진행했다. 박정규 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 대표는 ‘K뷰티의 ESG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활용 전략’을 내놨다. 한‧중 라이브커머스 산업 동향과 ES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함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중국 화장품 시장이 여전히 미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거시 관점의 분석 리포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 중저속 성장세의 ‘뉴노멀’(新常態) 시대 돌입 전망 △ Z세대 중심 안티에이징 트렌드 형성 △ 기초화장품의 회복과 색조화장품의 높은 성장률 △ 강화하는 글로벌 브랜드 VS 중국 로컬 브랜드(C-뷰티)의 대결 구도 등을 미래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시장 현황 요약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중국 화장품 소비(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감소했다. 연초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5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지 7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이다. 같은 달 중국 전체 소비 증가율 2.5%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올해 7월까지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천3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화장품은 리오프닝 효과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상품이었다.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리오프닝과 더불어 중국 화장품 소비는
서울시가 3일 배움뜰 교육장에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를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1기 수료생인 김정수 모빈스지 대표와 정은이 까미수피아 원장이 라이브커머스 강연을 진행했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 뷰티 홍보 전문가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입문부터 현재 성공하기까지 과정을 생생히 소개했다. 김정수 모빈스지 대표는 쿠팡‧네이버‧11번가에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만들어 매출을 두 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그립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정은이 까사수피아 원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강점을 살려 성공한 사례를 들려줬다. 속눈썹 브랜드를 선정해 메이크업 기술과 함께 판매했다. 또 뷰티 라이브커머스 방송 조직을 신설해 새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교육은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1기와 2기 교육생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1기 교육생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2기생들의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책임 교원들은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전문가를 배출할 방침이다.
K-뷰티 ‘인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국-일본,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화장품 채널로서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주)지유아이엔씨·(주)디홀릭커머스가 한국 내 전진기지이자 오프라인 1호 매장 ‘크리마레’(CREÈMARE)를 오픈하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7일 동대문 두타 4층에 실평수 30평의 복합매장으로 문을 연 한국 1호 크리마레 매장은 (주)지유아이엔씨·(주)디홀릭커머스가 전개하고 있는 크리마레&글로벌 플랫폼 구축 공동 프로젝트 개발의 첫 결과이자 앞으로 전개할 사업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크리마레 두타 매장은 일본 큐텐의 인기상품을 취급하는 토털 숍(건강기능식품 포함) 개념과 9곳에 이르는 뷰티편집숍 크리마레 콘셉트를 결합한 한국의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뷰티 콘셉트를 보다 확장해 ‘글로벌 K-브랜드 토털숍’을 표방한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김민성 (주)지유아이엔씨 대표의 설명이다. 크리마레 한국 매장 오픈을 동대문 (패션)상권 내 두타로 결정한 데도 명확한 근거가 있다. 우선 동대문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과 일반 관광객의 집결이 가장 활발하다는 검증이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서울)의 관광
코로나19 펜데믹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모바일 소통과 거래가 늘어나면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최대·제일·가장’ 등 근거없는 극상 표현과 ‘좋아졌다·기능이 강화됐다’ 등의 근거없는 과대 표현이 많았으며 타 업체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 또는 부당 비교를 하는 표현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은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 서울시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소비자보호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 발굴·개선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9개 업체가 송출하고 있는 249개 방송(6개 품목 대상)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결과에서 확인한 것이다. 라이브커머스 모니터링 결과 조사대상 판매업체 249곳 중 34.1%(85개)가 명백한 근거 없이 ‘최고·최대·제일·유일’ 등의 단어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었고 품목 가운데서는 의료기기(41.7%)가 이 같은 표현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파악했다. △ 일반 화장품임에도 불구,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케 할 수 있는 표현 △ 가공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 의료기기를 사용했더니 좋아졌다는 경험 또는 근거없이 유명의사가 추천했다 등 근거없는
올리브영이 라이브커머스로 추석에 따뜻한 불을 지핀다. 올리브영은 추석 특집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를 열고 다양한 선물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24일과 31일 총 2회 편성했다. 고물가와 비대면 선물 수요를 반영해 특가 혜택을 늘렸다. 부모님을 위한 기초 화장품 세트부터 건강기능식품‧핸드크림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24일 밤 8시 방송에서는 가족용 선물을 추천한다. △ 닥터지 로얄 블랙 스네일 △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 △ 타입 넘버 핸드크림 △ 크리니크 젤·로션 등이다. 31일 방송에서는 친구나 지인 선물을 소개한다. 기초·보디·남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세트로 제안한다. 한율‧랩시리즈‧세노비스 인기 제품을 최대 45% 할인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선물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라이브커머스를 보며 선물을 고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