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해외 진출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쇼피코리아는 무역협회 회원사에게 쇼피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에게 쇼피 플랫폼 광고비와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쇼피코리아는 2019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소상공인이 동남아‧대만‧중남미로 진출하도록 뒷받침했다. 이 회사는 6월부터 △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 파워셀러 육성사업 △ 수출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에 힘입어 쇼피에 새롭게 입점한 판매자는 2019년 대비 20배 증가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쇼피를 활용하면 동남아‧대만‧중남미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다양한 중소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K-뷰티를 세계 곳곳에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쇼피 태국에서 K-뷰티 주문이 급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 제품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주문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뷰티로 나타났다. 태국에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주문 비중이 고르게 분포됐다. 다른 동남아 국가가 K-스킨케어 제품에 매출이 쏠린 것과 대조적이다. 쇼피 태국에서 K-뷰티 매출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이 각각 55%와 45%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률은 각각 278%와 356%로 나왔다. 최근 신규 메이크업 브랜드가 진입하면서 판도변화가 일었다는 분석이다.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는 잉가‧퓌‧티르티르 등이다. 스킨케어 브랜드는 코스알엑스‧토리든‧VT코스메틱 등이 인기를 끌었다. K-뷰티는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하며 태국시장을 사로잡았다. 태국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인식된다. 가볍고 수분감 있는 제품이 태국 기후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마스크팩을 활용한 스킨케어 루틴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태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쇼피코리아 측은 “쇼피가 진출한 국가 가운데 태국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쇼피 태국은 다른 국가 대비 3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태국 시장 공식 진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헤라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쇼핑 중심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열었다. 오픈 당일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 기념행사를 가졌다. 브랜드 소개와 대표 메이크업 룩, 뷰티 루틴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센트럴 칫롬에서는 태국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브랜드 팝업스토어 프로모션도 함께 펼쳤다. 방문객들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나눴다. 내달에는 방콕 초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태국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에 들어간다.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 이브앤보이, 세포라 등의 매장 입점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활로 개척은 물론 온라인 채널 확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 동남아시아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에 론칭했다, 하반기 중으로 쇼피·틱톡 숍을 통해 선보인다. 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
베트남에서 한국식 스킨케어 루틴이 주목받고 있다. 피부를 자연스럽고 투명하게 가꾸는 K-뷰티 제품도 인기다. 코스알엑스‧달바‧토리든 등에서 내놓은 기초화장품이 베트남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다. 피부 유형별로 세분화한 스킨케어 제품이 피부에 관심 많은 베트남 젊은층을 사로잡았다.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를 꿈꾸는 베트남 소비자는 클렌저와 세럼 등을 주로 구매했다. 쇼피 베트남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1월부터 2월까지 쇼피 베트남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국 판매자들의 주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늘었다. 매출은 3배 이상 늘었다. 베트남에선 MZ세대가 온라인 시장을 이끈다. 베트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MZ세대는 한국문화에 우호적이고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 어릴 때부터 한류 콘텐츠를 자주 접해 K-뷰티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실시간 검색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다. 베트남 경제성장에 힘입어 젊은층의 평균소득이 증가하면서 K-뷰티 매출도 호조세다. 특히 이들은 개성있는 제품에 돈을 썼다. 매장에서 찾기 힘든 온라인 전용 제품이나 특별 패키지, 프리미엄 에디션 등을 선호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알엑스‧페리
쇼피 판매자는 해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하루 2시간을 투자한다. 전담 인력 1명을 배치해 입점 1~3개월 내 매출을 올렸다. 올해 주력할 시장은 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순으로 확인됐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가 판매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584명에게 질문했다. 응답자 가운데 유통사 비중은 59%, 브랜드사는 41%다. 응답자의 65%는 ‘하루 평균 2시간을 투자해 쇼피 샵을 관리한다’고 답했다. ‘1시간 이내’는 41.1%, ‘1~2시간’은 23.1%로 집계됐다. 쇼피샵 전담 인력은 1명을 두고 있다는 응답자가 81.2%를 차지했다. 2명은 15.1%, 3명 이상은 3.7%에 그쳤다. 쇼피 입점 후 매출 발생 시기는 ‘3개월 이내’가 60.9%로 나타났다. 한 달 안에 매출이 발생했다는 응답은 25.8%로 가장 많았다. 쇼피의 장점은 △ 시장 확장성(54.7%) △ 높은 인지도(51.7%) △ 한국 셀러센터(38.8%) 등을 꼽았다. 유용한 서비스는 ‘쇼피 부스트 광고’가 1위에 올랐다. 쇼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광고를 돌리는 프로그램이다. 광고의 효율성이 높아 브랜드 매출에 도움이
새로운 시장, 빠른 배송, 소비자 욕구 충족.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2023년 성장 배경으로 이 세가지를 꼽았다. 2023년 결산 키워드 ‘N.E.W’는 △ 베트남‧태국 등 신규(New) 시장 강세 △ 빠른(Express) 배송‧반품‧환불 서비스 △ 다양해진 K-제품 수요(Want) 등을 뜻한다. △ 베트남‧태국 등 신규(New) 시장 강세 쇼피는 2023년 태국‧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쇼피 태국에서 한국 제품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태국 ’11.11 메가데이’에선 한국 제품 주문량이 7배 늘었다. 태국은 2022년에 비해 주문 성장률이 가장 크게 뛴 국가로 기록됐다. 베트남 시장에선 주문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49%, 137% 신장했다. 베트남은 지난 해 쇼피 ‘9.9 메가데이’에서 주문수 1위, 매출액 2위를 달성해 주목 받았다. 태국과 베트남은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는 동시에 한류 열풍이 거세 올해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 빠른(Express) 배송‧반품‧환불 서비스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쇼피는 물류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자를 지원한다. 쇼피는
3CE와 코스알엑스가 쇼피 ‘11. 11 메가데이’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 브랜드들이 메가데이에서 올린 매출을 분석한 결과 3CE‧코스알엑스가 두각을 드러냈다. 동남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가격‧마케팅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는 11월 11일 메가데이를 열었다. 동남아‧대만‧중남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할인 행사다. 메가데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제품은 화장품이다. 달바·스킨1004·코스알엑스 등이 인기를 모았다. K뷰티를 유통하는 KOKSARA는 쇼피 베트남에서 힘을 발휘했다. 행사 기간 베트남 주문량이 전월 평균 대비 31배 증가했다. 이 회사는 중남미에서 판매를 시작해 올해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K-헬스도 잘 팔렸다. 종근당건강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 결과 메가데이 주문 건수가 10월 일 평균 대비 67배 급증했다. 쇼피 입점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11.11 메가데이에서 한국 제품을 가장 많이 주문한 국가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9.9 메가데이’에 서도 주문수 1위, 매출액 2위를 기록했다. 잠재 소비력이 풍부한 젊은층이 한국 제품 소비를 주도하고
쇼피코리아가 국내 판매자 지원을 강화한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물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나섰다. ‘브랜드 부스트업 프로그램’으로 매출을 늘리고, 현지 물류망을 확대해 기업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 올해 쇼피에 입점한 한국 판매자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0% 증가했다. 주문량이 30% 늘었다. 브랜드 부스트업 프로그램 쇼피코리아는 신규 브랜드의 입점부터 밀착 관리한다. 브랜드 부스트업 프로그램을 가동해서다. 쇼피 매니저가 숍 오픈부터 상품 등록, 마케팅 전략까지 1:1 상담을 펼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 브랜드 수는 약 1백개다. 이들 브랜드사의 매출은 프로그램 미참여 브랜드에 비해 244배 높았다. 아로마티카는 프로그램 기간 베트남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특정 제품 할인‧증정품 행사인 애드온딜(Add-on Deal)을 통해 광고비 대비 매출 616%를 달성했다. 쇼피코리아는 브랜드 부스트업 프로그램 참여 조건으로 △ 월 마케팅‧광고비 4백만 원 이상 투자 가능 △ 판매 제품 20개 이상 보유 △ 국내 상표권 출원 브랜드 등을 내걸었다. 쇼피 입점 브랜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강세다. 올리브영이 해시태그된 숏폼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며 기초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 베트남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은 K-뷰티 명소로 꼽힌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스킨케어 제품은 고품질로 인식해 ‘믿쓰템’(믿고 쓰는 아이템)으로 여긴다는 분석이다. 특히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는 스킨케어 분야에서 한국산을 찾는 베트남 소비자가 늘었다. 한국국제교류문화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가 K-뷰티를 선호하는 이유 1위는 ‘우수한 효과와 품질’(54.6%)이다. 베트남 화장품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K-뷰티 브랜드는 코스알엑스‧썸바이미‧토리든‧달바 등으로 집계됐다. 쇼피코리아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토리든과 달바의 주문 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각 28배, 20배에 뛰었다. 쇼피코리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의 소비를 이끄는 지역은 하노이와 호치민이다. 두 대도시에서 유행이 시작된 뒤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한류 영향을 많이 받는 20대 초반~30대 중반의 젊은 여성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조사됐다. 쇼피코리아가 ‘9.9 슈퍼 쇼핑데이’ 매출에서도 K-뷰티가 강세를 보였다. 동남아
쇼피코리아가 지난 해 중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진행해 매출 2천166억 원을 올렸다. 쇼피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정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해 매출액은 2019년에 비해 800% 성장했다. 동남아‧대만을 넘어 중남미로 시장을 확장한 점이 매출 성장요인으로 꼽혔다. 쇼피코리아는 2019년부터 중진공‧코트라 등 다양한 정부기관과 손잡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온라인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과 물류를 지원한다. 지난 해에는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사업에 참여한 판매자 수는 2020년 대비 151% 증가했다. 쇼피코리아는 ‘2022 온라인수출공동물류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진공과 추진한 사업을 통해 국내 상품 550만개를 판매했다. 동남아 6개국과 대만‧브라질‧멕시코에서 매달 ‘한국 중소기업 제품 특별 기획전’을 열어 매출을 높였다. 쇼피코리아는 기업 450곳을 대상으로 해외 배송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올해도 각 정부기관과 △ 온라인 수출 공동 물류사업 △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 △ 글로벌 쇼핑몰 입점 판매 사업 △ 파워셀러 육성사
쇼피코리아가 브라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브라질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 상품 인기가 높아졌다. 쇼피 브라질에서 활약하는 한국 판매자가 많아지면서다. 쇼피는 올해부터 브라질 물류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판매자가 상품을 보내고 배송되기까지 시간을 작년에 비해 평균 5일 단축했다. 브라질에서 액체류 용량 제한이 해제되면서 화장품을 비롯한 판매 상품이 확대됐다. 브라질은 인터넷 사용자 1억명을 보유했다. 중남미 국가 중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2024년까지 이커머스 시장이 연평균 3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남미 한류 거점으로 꼽힐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 쇼피 브라질은 출시 3년 만인 2022년 상반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체류시간 1위 쇼핑앱으로 떠올랐다. 국내 판매자들은 쇼피코리아가 2021년 4월 선보인 브라질행 물류 서비스를 통해 쇼피 브라질에 공식 입점할 수 있다. 쇼피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을 김포 집하지로 보내면 해외 배송과 통관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쇼피 브라질에서 주문이 많은 품목은 화장품과 K팝 기획상품 등이다. 에뛰드하우스 선크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상품 상세페이지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썸네일(대표 이미지)과 상품 상세페이지를 개선해 판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쇼피코리아는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세가지 옵션으로 구분됐다. 동남아‧대만‧중남미 이커머스 전문가가 글과 이미지를 컨설팅한다. 소비자 유입율을 높이는 키워드와 번역을 제안한다. 주목도를 강화하는 이미지를 활용해 상품 특장점을 효율적으로 드러낸다. 쇼피코리아는 현지 소비자에 맞는 상세페이지로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동남아 6개국과 대만 브라질 멕시코에 상품을 판매하는 쇼피 셀러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영어권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동일 옵션을 선택 시 3개국에서 동시 활용할 수 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온라인몰서 매출을 올리려면 소비자 이목을 끄는 게 중요하다. 한국 판매자들에게 제품 이미지와 상세페이지를 효율적으로 노출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