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은하)의 메이크업 브랜드 하킷이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나섰다. W컨셉 무신사 스타일쉐어 언니의파우치 등에 잇따라 입점했다. 하킷은 아이스크리에이티브가 만든 첫 뷰티 브랜드다. 인플루언서의 애착제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10월 출시 후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커머스 플랫폼인 커밋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킷의 첫번째 컬렉션은 펀 레이어링(FUN LAYERING)이다. ‘오늘의 무드대로 쌓아가는 즐거움’을 주제로 삼았다. △ 홀리몰리 레이어 팔레트 △ 레이어 퍼지 틴트(4종) △ 레이어 슬림 브로우(2종) △ 익스텐션 브로우&래쉬 △ 홀리몰리 아이포인트 브러시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현 하킷 브랜드 매니지먼트팀장은 “크리에이터의 주된 팬층인 MZ세대를 타깃으로 삼았다. 일본 큐텐재팬 라쿠텐 등에 입점해 제품력을 알릴 계획이다”고 했다.
인플루언서 소셜마켓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최근 3년 동안 인플루언서 소셜마켓 시장을 분석했다. 이 시장은 3년 사이 매출이 147% 늘었다. 매해 두 자릿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소셜마켓은 레페리가 2017년 9월 도입한 개념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커머스를 연동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레페리는 소비자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구매 정보를 얻고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플루언서 맞춤형 제품 소싱부터 판매, CS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인플루언서 소셜마켓은 카카오톡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라이브 커머스 채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레페리는 소셜마켓 1천80건을 열었으며 누적 판매량은 47만개에 달한다. 화장품과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일 최대 매출은 약 3억원으로 나타났다. 10월 에뛰드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진행한 네이버 라이브 쇼핑에서는 기획세트 2천개가 5분만에 팔렸다. 에스쁘아와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 마켓에서도 1시간 내 제품 4천개를 판매했다. 전찬미 레페리 커머스 사업본부 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 인
중국 내 K-패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개발 소싱 전문기업 ‘인핸스비’가 새로운 글로벌 O2O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한다. 양 측은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K-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로수 라이프스타일(대표 이승진)은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상하이와 쑤저우 등 주요 도시에 1천 평이 넘는 규모의 대형 K-패션 스타일숍 20여 곳을 오픈·운영하면서 중국내 K-패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기업. 인핸스비(대표 노석지)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기존 패션 부문에 한정돼 있는 사업 영역을 화장품·뷰티까지 확대를 하기 위한 구상의 일환이다. 인핸스비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화장품 개발자가 모여 브랜드 개발·소싱을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코스맥스와 함께 인플루언서 브랜드를 만드는 ‘유어브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매월 독특하고 차별화한 셀럽화장품 론칭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에 걸쳐 새로운 화장품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 ‘건강하고 안전한 작은 명품’을 표방한 크리스&릴리와 가장 한국스러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담은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가 만든 화장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슈레피가 내달 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슈레피 2주년 감사제’를 열고 베스트셀러를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환절기 피부관리를 돕는 마스크팩‧패치와 스킨케어를 선보인다. 에바‧홀리‧ 미아 등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제품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채소 립커벨 립틴트 3종과 미아의 피치피치 틴티드 립밤 등 신제품도 특별 할인가에 소개한다. 주요 품목은 △ 슈레피 스킨케어 샤워 필터 △ 유나 클루시브 플럼핑 패치 △ 레오제이 겟리프 트윈패드팩 △ 다예 쉬폰레이어 블러셔 △ 미아 피치피치 썬 메쉬 쿠션 △ 홀리 릿지 아이섀도 팔레트 등이다. 슈레피는 인플루언서가 제품 제조에 참여하는 화장품 브랜드다. 2018년 5월 뷰티 MCN 기업인 레페리의 자회사로 출범했다.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 유나‧레오제이‧미아 등과 화장품을 만들었다. AHC‧세포라 등과 협업해 제품 24개를 출시했다.
인플루언서 화장품은 밀레니엄 세대에게 가장 주목받는다. 유명인의 인지도에 새로운 콘셉트‧성분‧디자인을 결합해 시선을 붙들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 화장품 수가 급증하며 전문화‧분업화 시대에 접어든 모습이다. 1세대 인플루언서 화장품이 유명인의 이름만 빌려오는 형태였다면, 2세대는 인플루언서가 실제 기획‧제작‧홍보‧판매에 참여했다. 3세대에서는 인플루언서 기획사(MCN)가 관여해 체계성을 강화했다. 최근 4세대 인플루언서 화장품 모델이 탄생했다. 유명인과 기획사‧제조사‧유통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특화시켜 결합하는 형태다. 트렌디한 제품을 ‘빨리’ 만들어 ‘널리’ 유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패스트 코스메틱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있는 뷰티 비즈니스 모델로 떠올랐다. ‘유어브랜드’는 4개사가 합작한 인플루언서 화장품 뷰티 플랫폼이다. 화장품 개발‧브랜딩사 인핸스비와 제조사 코스맥스, 마케팅회사 아이엠피랩이 손 잡았다. 유통은 롯데백화점이 전담한다. 첫 번째 작품은 인플루언서 린지‧소유‧여니엘과 내놓은 △ 히파지지 △ 캣티시 △ 엘드라뽀다. 뷰티 크리에이터 린지는 메이크업 브랜드 ‘히파지지’를 론칭하고, 뉴트로 스타일 립스틱 5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