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K-뷰티가 베트남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뷰티 강국임을 과시했다.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전문 전시회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Viet Beauty & Cosmobeauté Vietnam 2025)가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스킨케어·헤어·메이크업·네일·원료·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아시아 전역의 바이어·유통사들과의 실질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SECC A홀과 B홀 등 1층 전관뿐 아니라 복도에도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전시 면적(17,600㎡)이 지난해(15,965㎡)보다 훨씬 넓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중국·일본 등 25국가·지역에서 700곳의 기업·3천여 개 브랜드가 전시 부스를 선보이고 1만2천5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 20국가·541곳 기업·1만540명 바이어 방문)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베트남 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2020년~2021년) 동안 오프라인 개최가 무산됐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오늘(16일), 무대를 싱가포르로 옮겨 스페셜 에디션의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아시아 지역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위상을 높여왔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오는 18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엑스포 홀에서 막을 올려 그 동안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미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6년 첫 개최이후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부스 참가한 K-뷰티 기업 A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이 묶였던 전 세계 바이어와 참관객, 그리고 방문객을 직접 전시장에서 만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는 그동안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갈증 해소와 기대, 관심을 여실히 증명하듯 모두 5곳의 엑스포 홀에서 각 테마에 맞춰 구성했다. △ 홀 2에서는 뷰티 용기·패키지·OEM/ODM·원료 소재 △ 홀 3-4는 스킨케어·메이크업·화장품 완제품·네일·헤어 △ 홀 5는 뷰티 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