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도둑을 키웠네’ 직원 22억원 횡령
클리오 영업사원이 지난 해 22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클리오(대표 한현옥)는 23일 사업보고서에 영업직원 1인의 횡령사건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해 영업직원 1인이 횡령해 22억 2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 영업직원 횡령에 의한 클리오의 피해금액 클리오는 인사위원회 조사를 거쳐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다. 이어 올 2월 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클리오는 피해 금액을 환수하기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과 은행 계좌를 가압류한 상태다. 클리오는 오늘 주가가 7.46% 하락했다. 클리오 종목토론실에는 이번 횡령사건과 관련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 2월 4일에 경찰서 접수했다는 거 보니 최소 1월 말 알았을텐데 그동안 조용히 있다가 어쩔 수 없이 알린 건가. 소름 돋는다. △ 대주주는 바로 전화 보고 받았겠지? 소액 주주들은 오늘에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겠지? △ 이번 기회에 회사 영업조직 전체 감사와 재편이 필요하다. △ 상장사인데 영업사원이 횡령을 할 수 있는 구조인 게 말이 되나. 회사 운영 개판이네. △ 감사보고서 읽어보니 횡령사실 당해연도 초에 안성물류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