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메이크업은 화장의 질을 좌우한다. 베이스부터 잘 쌓아올려야 무너짐 없이 촉촉하고 맑은 글로우 피부가 유지된다. 소비자가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에서 원하는 기능은 은은한 광과 모공 커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밀착은 기본. ‘베이스도 스킨케어처럼’ 진화한다. 베이스 제품을 키링‧그립톡으로 활용하는 뷰티 액세서리 트렌드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는 메저커머스가 트렌디어 라이브러리에 발표한 ‘2025년 1분기 한국 베이스 시장’에서 확인했다.

올리브영 : #포슬린 #피팅 #윤광

올리브영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용후기가 많은 베이스메이크업 제품 50개를 분석했다. 리뷰 상위 50개 제품의 컬러 언급량은 △ 핑크 △ 베이지 △ 쿨톤 △ 뉴트럴톤 △ 웜톤 △ 21호 순으로 많았다. ‘포슬린’은 새롭게 뜨는 컬러로 나타났다.

베이스 제품의 효능‧고민 관련 키워드는 △ 밀착 △ 생기 △ 촉촉하게 △ 화사하게 △ 지속 △ 수분 △ 붉은기 △ 윤기 △ 블러 △ 볼륨 순이다. 베이스 제품의 근본 니즈인 ‘피팅’이다. 피팅 키워드는 순위가 100계단 상승했다.

베이스 제품의 마케팅 키워드는 △ 기획 △ 자연스러움 △ 증정 △ 추천 △ 파우더 △ 어워즈 △ 가벼운 등으로 꼽혔다. ‘윤광’은 소비자들이 새롭게 언급한 단어로 등장했다.

‘포슬린’ 컬러로 주목받은 제품은 ‘디어에이 퍼스널 싱글 컨실러’다. 틱톡커 고마난과 공동 개발한 컨실러는 #베이지 #커버 #매트 #병풀추출물 등의 키워드로 소구하고 있다.

이 컨실러의 포슬린 컬러는 ‘붉지도 노랗지도 않은 뉴트럴 아이보리’를 표방한다. 17호부터 21호 피부 톤에게 추천하는 색상이다.

‘피팅’ 기능으로 인기를 끈 제품은 ‘에스쁘아 비글로우 볼륨 쿠션’이다. #광채 #아이보리 #볼륨 #꿀추출물을 내세웠다.

‘윤광’ 베이스 제품은 ‘오프라 코스메틱 하이라이터’가 관심을 끌었다. 입체감을 살려주는 광채를 부각시키며 ‘다크닝 없는’ ‘영롱한’ 제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마케팅‧효능 포인트는 #핑크 #생기 #뮤트 #윤광이다.

‘키링’과 ‘벨벳’.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리뷰 속에서 급증한 키워드다. 올 1분기 ‘키링’ 언급량은 지난 해 4분기 대비 440% 증가했다. ‘벨벳’ 키워드는 106.2% 많아졌다.

키링 대표 제품은 ‘어뮤즈 파우더 립 앤 치크’다. 키링이나 그립톡으로 활용할 수 있는 뷰티 액세서리로 입소문 났다.

벨벳 키워드를 선점한 ‘에뛰드 클라우드 필터쿠션’이다. ‘뽀송하고 가벼운 구름같은 베이스’ ‘답답하지 않는 얇은 제형’ ‘세미매트로 마무리’ ‘자연스럽게 톤을 정리해주는’ 등의 요인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네이버 : #22호 #모공커버 #스킨케어링

네이버에서 1분기 리뷰수가 많은 50개 제품의 1위 키워드는 △ 22호(컬러) △ 밀착(효능) △ 커버(마케팅) 등이다. 새롭게 뜬 단어는 △ 22호 △ 모공커버 △ 스킨케어링 등이다.

컬러 부문 주요 키워드는 △ 베이지 △ 뉴트럴톤 △ 21호 △ 핑크 △ 23호 △ 내추럴 △ 아이보리 △ 차분한 △ 쉐이드 △ 쿨톤 등이다.

효능‧고민 키워드는 △ 밀착 △ 촉촉하게 △ 수분 △ 지속 △ 화사하게 △ 보습 △ 광채 △ 붉은기 순이다.

마케팅 키워드는 △ 커버 △ 자연스러움 △ 얇게 △ 파우더 △ 매끈 △ 스킨톤 등이다.

소구 키워드를 활용한 베이스 입소문 제품은 △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22호) △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모공커버) △ 에이지투웨니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글로우(#스킨케어링)로 밝혀졌다.

아울러 올 1분기 네이버의 베이스메이크업 리뷰에서 언급량이 급상승한 단어는 ‘앰플’ ‘진정’으로 집계됐다.

앰플이 가장 많이 언급된 제품은 ‘프롬리에 5GF 톤업 선 앰플 비비’다. 촉촉하게 밀착되는 선앰플과 비비의 강점을 결합해 파데프리 강자로 떠올랐다. 소구 포인트는 하게 밀 #톤업 #리포솜 #맑은 #EGF #블러링 #깐달걀 등이다.

진정의 경우 ‘트와터치 하트 아쿠아 베어 쿠션’이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다. 보습‧진정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담은 물광쿠션으로 입소문 났다. 대표 마케팅 키워드는 #지속 #촉촉하게 #픽싱 #커버 #히알루론산 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