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이 7월 23일까지 ‘12m 아래, 종(種)들의 스펙터클’ 행사를 연다. ‘12m 아래, 종(種)들의 스펙터클’은 시각예술가 홍이현숙이 연출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다. 참가자는 한 회차 당 10명으로 제한했다. 지상 12m 아래 암흑 속에서 진행된다. 배우 박선영의 안내에 따라 작가가 제안하는 퍼포먼스를 수행한다. 참가자는 촉각 청각 후각을 사용해 감각과 몸의 움직임을 일깨운다. 신발을 벗고 맨발의 촉감을 느끼며 어둠 속에서 70분을 보낸다. 참여자는 수동적 관람자가 아닌, 주체적 수행자(퍼포머)다. 땅 속 생물종처럼 냄새 소리 피부 등을 온몸으로 감각한다. ‘시각 너머’의 것들을 재연결하고 가로지르는 특별한 경험이다. 홍이현숙 작가는 인간과 비인간의 연대 협업 공생을 추구한다. 관객과 함께 집체 퍼포먼스를 펼치며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를 사유한다. 공진화는 한 생물 집단이 다른 생물 집단과 함께 진화한다는 개념이다. 코리아나미술관은 올해 공진화를 주제어로 삼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인이 당면한 생태적 문제를 몸의 감각과 예술적 경험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다. 그는 “사람은 어둠 속에 있는 시간을 기
뷰티 교육 전문 브랜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여름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여해 화려한 길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포항캠퍼스는 축제가 열리는 28일 저녁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여름 더위를 날려줄 판타지 의상과 좀비 특수분장을 하고 관광객들과 길거리 퍼레이드에 나선다. 특히 포함캠퍼스 소속 강사와 수강생이 직접 메이크업과 특수분장에 참여해 헤어, 메이크업, 의상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높은 퀄리티의 퍼레이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캠퍼스는 지난 2015년에도 해당 행사에 참여해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된 길거리 퍼레이드에서 1위의 영광을 수상했다. 당시 페이스페인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만큼 올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좀비 분장과 아름다운 판타지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포항캠퍼스 김효정 원장은 “화려한 불꽃쇼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다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환상적인 퍼레이드를 준비했으니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강사와 수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