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이 ‘고소리’(Gosori) 논문을 SCI급 학술지 ‘국제 화장품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에 실었다. 논문명은 ‘Anti-skin aging effects of Gosori liquor lees extract by regulating interactions between senescent fibroblasts and adipose-derived stem cells’이다. 이 논문은 업사이클링 클린뷰티 원료 ‘고소리’의 항노화‧안티에이징 효능을 규명했다. 고소리는 소줏고리의 제주도 방언이다. 좁쌀과 쌀을 발효해 고소리로 증류한 제주 전통주를 고소리술이라고 부른다. 바이오스펙트럼은 고소리술 지게미에서 추출한 클린뷰티 원료 ‘고소리’를 개발했다. 양조부산물로 버려지는 고소리를 업사이클해 항노화 효능을 발견했다. 세포 재생력이 저하되면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된 세포는 SASP(노화연관 분비형 표현형)를 통해 주변 세포에 부정적인 신호를 전달한다. 이는 피부 탄력‧밀도를 감소시키고 주름‧처짐 등을 유발한다. 천연화장품 원료기업 바이오스펙트럼 연구진은 Gosori의 In-v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14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에서 포스터를 발표했다. 포스터 주제는 ‘염증 억제 원료와 피부 장벽 기능 강화 원료의 전임상 연구’다. 네오팜 연구진이 개발한 원료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피부 염증반응을 조절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여드름‧건선‧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성 피부 질환을 억제한다는 내용이다. 네오팜 연구진은 “에이엠피아마이드는 피부 염증 생성 원인을 억제하고, 염증성 피부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염증 원료인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더 강력한 피부 염증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리피모이드’(Lipimoide™)가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리피모이드가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단백질 발현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피부 장벽 기능을 유지하고 가려움을 완화하는 TRPM8(Transient Receptor Potential Melastatin 8)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피부 면역 반응과 염증에 영향을 미치는 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발현은 줄인다고 전했다. 네오
△ 잘 알려진 성분으로 새롭게 다가서기 △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생명공학원료 활용 △ 전통 허브성분으로 색다르게. 올해 글로벌 스킨케어 원료 트렌드는 검증된 성분·생명공학원료·전통허브의 조합으로 제시됐다. 이화준 민텔코리아 애널리스트는 오늘(14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2024 글로벌 뷰티시장 스킨케어 원료 트렌드’를 발표했다. #검증된성분 #생명공학원료 #전통허브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유망한 스킨케어 성분을 분석했다. "검증된 뷰티 성분에 새로움을 부여하라." 2024년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소비자는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동시에 위험을 줄이려는 욕구가 강해졌다. '아는 맛'을 찾는다. 잘 알려진 성분으로 성공한 대표 제품은 ‘올레이 니아신아마이드 슈퍼 세럼’. 이 제품은 미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에 LOW-PH 버퍼 시스템을 적용한 점을 내세웠다. 이화준 애널리스트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히알루론산 등은 SNS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성분이다. 소비자는 검증된 성분을 신뢰한다. 익숙한 성분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생명공학 기반 화장품 원료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분으로 꼽혔다. 세계 뷰티시
로레알이 2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화장품 원료 공급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연구기술 수석 부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참석했다. 로레알은 GS칼텍스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화장품을 만들 예정이다. 로레알의 지속가능성 계획과 GS칼텍스의 연구 생산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2019년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바이오매스를 개발했다. 또 미생물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2,3-BDO) 생산 공정을 완성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있는 인체친화적 천연 물질이다.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보습‧항염‧효능 물질의 분산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친환경 화장품 원료를 국내외에 공급한다. 자체 브랜드 그린다이올 등이 대표적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부사장은 “녹색과학은 자연과 기술에 바탕을 뒀다. 로레알의 현재와 미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GS칼텍스와 지속가능한 뷰티 혁신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는 로레알과 손 잡았다. 뷰티 경쟁력을 키우고 친환경 리더십을 강화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로레알은 지속가능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023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는 국내외 원료업체 250개사가 참여한다. 원료 전시회와 기술 세미나,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일본 원료 프로그램을 별도 마련했다. 일본 원료‧제형 트렌드를 살피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선도하는 J-뷰티를 분석한다. 깨끗한 아름다움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천연 추출물 존도 처음 마련했다. 컨트리 포커스-일본 올해 신설한 일본관에서는 J-뷰티릴 이끄는 일본 최신 원료를 선보인다. 시세이도‧니코그룹‧아지노모토헬스서플라이‧세이와카세이‧트리뷰트 등이 기술 세미나를 연다. 비타민C60‧닛폰파인케미컬은 한국시장에 맞는 일본 원료를 제안한다. 천연 추출물 존 클린뷰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합성원료를 천연원료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활발한다. 천연 추출물 존에서는 천연원료의 역할과 효능을 보여준다. 천연 추출물과 에센셜 오일 공급업체인 세바바이오텍‧메트로켐‧시드바이오‧미코피트‧플랜투스‧제씨벅‧플로리하나 등이 참가한다.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 K-뷰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 올해
화장품은 무엇인가. 화학, 꿈, 소비재, 수출, K-뷰티, 비건, 라이브커머스. 많은 것이 떠오른다. 과연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화장품은 혼합물이다.”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의 답이다. 그는 22년차 화장품 원료회사의 대표이자, 50년차 화장품 전문가다. 1970년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으로 입사해 기반기술연구소장‧생화학부문장 등을 거쳤다. 중국·프랑스·말레이시아를 오가며 해외공장 설립을 기획했다. 관록있는 화장품학자의 단언처럼 화장품이 혼합물이라면? 원료의 품질이 좋아야하고, 잘 섞는 기술이 필요하다. 우수한 화장품 원료 개발과 제조기술이 마크로케어를 글로벌 원료회사로 키웠다. 마크로케어의 독보적인 R&D력은 로레알‧에스티로더‧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글로벌 기업과의 장기 거래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이 회사의 매출은 2021년 44%, 2022년 30% 성장했다. 생물전환기술 활용 원료 기능성 향상 이 대표가 주목한 것은 녹색화학과 바이오다. 미래 선도적인 기술인 ‘바이오 합성’은 여기서 출발했다. “유기 합성을 바이오 합성으로 바꿔나갔어요.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은 바이오에요. 바이오는 균만 있으면 되잖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균 속에
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화장품 원료 10개 품목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할랄인증원이 인증한 엑티브온 원료는 ‘Activonol-3’ 등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국가의 정부 관련 기관에서 발급한다. 이슬람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거쳐야 할 필수 관문이다. 말레이시아는 2008년 할랄 화장품 생산 표준을 발표했다. 할랄 화장품은 말레이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K-뷰티 수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권 화장품 수출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엑티브온은 화장품 원료 10개 품목 외 할랄 인증을 늘려 이슬람권 화장품 수출을 활성화할 전략이다. 엑티브온 관계자는 “한국할랄인증원이 △ 원료 획득 △ 제조 시설 △ 포장 △ 유통 과정 부문에 걸쳐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할랄 인증은 말레이시아 JAKIM, 태국 CICOT 등과 교차 인증된다. 이슬람 국가 수출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화장품 원료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버리지 마세요. 누군가에겐 필요한 자원입니다!”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화장품 자원 선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를 선보였다. 노웨이스트(www.nowaste.kr)는 화장품 원료‧부자재‧반제품 거래 공간이다. 쓰고 남은 불용자원을 재사용‧재활용하자는 목적에서 탄생했다. 베타 오픈을 거쳐 이달 말부터 공식 운영한다. 노웨이스트는 B2B2C 회원제 업사이클링 마켓플레이스다. 화장품 불용자원(원/부자재, 반/완제품)을 보유한 공급자와 합리적 구매를 추구하는 수요자를 비대면 매칭한다. △ 과다매입으로 보유중인 원‧부자재 재고 △ 원료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 납품 무산돼 발생한 벌크재고 △ 기한임박과 리퍼비시 완제품 등 법적 하자가 없는 모든 불용자원을 거래할 수 있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12일 ‘화장품산업의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웨이스트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 화장품산업에서 원료‧부자재‧반제품‧완제품 등이 무수히 버려진다. 다양한 자원을 재사용하거나 새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장품산업은 생산-소비-폐기가 반복되는 선형적 경제구조다. 자원의 재사용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로 전환할 시점이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제주 동치미에서 추출한 유산균부터 남아프리카 해안가에서 채취한 케이프 알로에까지 피부에 양보해야 한다. 음식이 아닌 화장품 원료이기 때문이다. 음식은 재료에서, 화장품은 원료에서 시작한다. 화장품 브랜드사가 원료조사 TF팀을 가동하며 색다른 효능 성분을 찾는 이유다. 안전하고 무해한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자도 화장품 성분을 중시한다. 이들은 화장품을 사면 뒤를 본다. 화장품의 뒷면, 전성분의 디테일을 살려야 한다. '다르게, 새롭게'가 관건이다. K-클린뷰티를 이끌 신 원료가 한 자리에서 소개됐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곽태일)는 16일 서울 역삼동 화원빌딩 3층에서 ‘6월 원료 발표회’를 열었다. J2KBIO·코씨드바이오팜·세일인터내쇼날 등이 클린뷰티‧천연‧바이오‧더마코스메틱 원료를 제안했다. 또 글로벌 원료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상품기획자와 브랜드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피부에 안전한 비건 성분부터 항염‧항노화‧기능성 원료에 관심을 기울였다. J2KBIO-식물‧해양 유래 ‘포스트바이오틱스’ J2KBIO는 화장품 신소재 개발 기업이다. 천연물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7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2022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는 올해 7회를 맞았다. 영국 리드 엑시비션(Reed Exhibitions)가 주최하고 케이훼어스가 주관한다. 스킨케어 선케어 색조 헤어케어 향수와 퍼스널 케어 원료를 전시한다. 원료 제조사‧유통사와 서비스‧컨설팅 기업 15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확정된 글로벌 기업은 △ DSM △ DKSH △ 세픽(Seppic) △ 아데카(Adeka) △ 에보닉(EVONIK) △ 씨큐브(CQV) △ 머크(Merck) 등이다. 올해는 해외 참가사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가로막혔던 해외업체와 교류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업체는 △ 미생물 소재 개발 업체 에이스엠자임 △ 펄‧글리터‧형광안료 취급업체 진우무역 △ 천연유화제 제조기업 주피터 △ 국립생물자원관 등이다. 마케팅 트렌드‧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인코스메틱스에서는 글로벌 원료사들이 참가해 최신 원료 소재와 기술 등을 공유한다. 화장품 원료 샘플을 살펴보고 제형 테스트를 진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리드엑시비션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를 개최한다.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뷰티업계 트렌드를 살피고 화장품 원료와 신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화장품업계 원료‧제조‧유통‧R&D‧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글로벌 원료 한눈에 ‘이노베이션 존’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서는 뷰티업계 흐름을 주도하는 원료를 소개한다. 지난 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시된 원료만 선별했다. 국내외 원료사 20곳이 참여해 원료와 특허기술 등을 제시한다. QR코드를 통해 원료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Gattefossé SAS는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엘레바스틴(EleVastin™)을 선보인다. 프랑스 제약사 LABORATOIRES EXPANSCIENCE는 아보카도 부산물을 활용한 액티브 원료 ‘Number 6’을 전시한다. 폴리페놀이 다크서클과 아이백을 관리해 눈가에 활력을 준다. 블룸에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에서 분
펩타이드 전문기업 웰펩(대표 권영익‧김종민)이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에서 원료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CI 코리아’에 부스를 열었다. 부스에서 화장품용 기능성 펩타이드와 천연물 기반 펩타이드 등을 알렸다. 펩타이드는 체내 안전성과 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하고 피부 투과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피부 침투율과 효능이 우수해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웰펩은 펩타이드 제조 전문가가 품질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주문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펩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펩타이드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원료다. 전세계적으로 펩타이드 관련한 스킨케어 연구가 활발한 추세다. 펩타이드 합성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고품질 원료를 엄선해 공급한다”고 전했다. 웰펩은 2018년 7월 설립됐다. 생체 친환형 펩타이드 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ISO 9001‧14001 인증을 획득하고, 벤처기업소재전문기업으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