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3천700만 달러보다 6천700만 달러, 8.0%가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4월의 -4.7%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다만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에 비해서는 금액으로 8천600만 달러, 12.6%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화장품 수출 누적액은 33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34억100만 달러보다 5천800만 달러, 1.7%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25억7천3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900만 달러)라는 ‘미미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던 상황이었으나 5월 수출이 전년보다 6천700만 달러 줄어듦으로써 다시 감소 국면에 접어들고 말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1년까지 화장품 수출과 관련, 각 국가별·유형별 실적을 상세하게 분류해 발표하는 등 화장품 수출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나 수출실적이 하락 국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화장품 수출실적이 5월 들어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8억4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실적 7억9천만 달러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 수출실적 7억1천900만 달러보다 17.5% 늘어났으며 절대 금액으로서도 올해 첫 8억 달러 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의 수출 총액은 34억1천5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억8천700만 달러보다는 12.1%가 감소한 수치다. 올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실적에 비해 16,8%에 이르는 감소 폭을 4.7% 포인트 줄인 것이며 올해 들어 매달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을 처음으로 반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올해들어 월별 화장품 수출실적 감소율은 △ 1월 -24.8% △ 2월 -7.0% △ 3월 -16.6% △ -17.8%를 기록하면서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었다. 특히 전 세계가 ‘엔데믹’ 선언을
산업통상자원부 5월 수출입동향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7억9천7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수출실적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4월보다는 8천400만 달러, 9.5%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전년 동기 대비 12개월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이 오늘(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 SNS 플랫폼과 뷰티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의 글로벌 흥행 △ 이에 따른 K-뷰티 수요의 지속 증가 △ 코로나19 이후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출 증가 △ 중국과 아세안 등 전통 강세 지역 증가가 이뤄져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올들어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38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수출실적 28억7천만 달러보다 34.4%가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수출이 현재와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올해 수출실적은 80억 달러를 가볍게 넘고 지난해 성장률 15.6% 수준에 이를 경우 86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품목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5억7천2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의 5억7천900만 달러, 1.2%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달 5억7천300만 달러보다는 100만 달러가 줄었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수준의 감소를 유지한 것은 ‘비교적 선방’이라는 평가를 얻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수출의 경우 세안용품・목욕용제품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히려 호조세를 구가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아세안・EU・인도 지역 중심으로 수출감소가 두드러졌다. 품목에서는 두발용 제품과 향수 등이 감소했다. 25일까지 잠정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세안용품은 2천7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91.5%가 증가했다. 목욕용제품은 70만 달러로 56.8% 늘어났다. 반면 두발용 제품은 2천190만 달러로 0.8% 감소했고 향수와 화장수는 50만 달러로 1.1% 줄었다. 지역·국가별로는 아세안이 4천만 달러로 17.9% 감소한 것을 비롯해 EU는 2천만 달러로 7.3%, 인도는 1천만 달러로 32.0%의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