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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화장품 수출, 5월 깜짝 반등…8억4500만$·6.9%↑

올해 첫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누적 실적 34억1500만$ 기록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화장품 수출실적이 5월 들어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8억4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실적 7억9천만 달러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 수출실적 7억1천900만 달러보다 17.5% 늘어났으며 절대 금액으로서도 올해 첫 8억 달러 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의 수출 총액은 34억1천5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억8천700만 달러보다는 12.1%가 감소한 수치다.

 

올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실적에 비해 16,8%에 이르는 감소 폭을 4.7% 포인트 줄인 것이며 올해 들어 매달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을 처음으로 반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올해들어 월별 화장품 수출실적 감소율은 △ 1월 -24.8% △ 2월 -7.0% △ 3월 -16.6% △ -17.8%를 기록하면서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었다.

 

특히 전 세계가 ‘엔데믹’ 선언을 기정사실화하는 와중에서도 국내 화장품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 만이 여전히 봉쇄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올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특별한 반등 요인을 찾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관련해 화장품 업계에서는 “5월 한 달의 실적이 지금까지의 상황을 역전시켰다는 것은 속단이지만 일단 올해 들어 4개월 연속하던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반응과 함께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지속과 전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여전한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은 올해와 이후 화장품 수출의 새로운 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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