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등 4가지 사용현황 파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가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를 포함한 일부 성분에 대해 화장품에서의 위해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각 성분의 사용현황을 조사 중이다. 식약처 화장품연구팀은 △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별도의 규제가 없는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 지난해 6월 29일 유럽 커미션(EC)에서 배합금지 원료목록(ANNEX Ⅱ)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표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사이클로펜타실록산을 포함한 사이클로메치콘), 그리고 △ 필리핀을 제외한 기타 국가에서는 별도의 규제가 없는 ‘부틸하이드록시아니솔’(BHA) 등의 위해평가를 위해 국내 제품의 사용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이 성분들은 각 제품들의 사용감과 관련한 작용을 하는 것들로 특정유형이나 품목에 국한돼 사용되지는 않는다.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의 경우 현재로서는 별도의 규제사항이 없는 성분이지만 사이클로메치콘(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사이클로펜타실록산)은 유럽에서 배합금지 원료목록에 추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성분이다. 또 부틸하이드록시아니솔은 필리핀에서 사용제한 원료로 구분, 보존제로서 사용 후 씻
중국 소비자가 국경간 전자상거래(EC)를 통해 구입한 상품 가운데 화장품이 48.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일본 무역 진흥기구(JETRO)가 최근 발표한 '중국 소비자의 일본 제품 등에 대한 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일본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중국 소비자는 67.7%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베이징·상하이·충칭 등에 사는 20~49세의 중국인 1천224명을 대상으로 한설문 조사로써 중국의 조사 회사 '상하이 인사이트'가 실시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1위가 중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44.4%), 2위가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관심 상품이기 때문이 40.4%로 나타났다. 2위의 답변은 지난번 조사(2016년 10월)에서 약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상품을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위는 가짜가 아니기 때문이 32.4%, 4위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 30.1%, 5위가 주문 후상품이 도착까지의 시간이 짧기 때문에 29.8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