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잃어버린 고객 언급하기도 싫지만, 부인할 수도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와 피해. 전세계 공통 사항이니 굳이 일본과 한국에만 국한한 필요도 없다. 엣코스메 도쿄 플래그십스토어는 오픈(2020년 1월) 다음달에 직격탄을 맞는다. 고객 방문이 ‘제로’였으니 매출 역시 ‘제로’였다. 동시에 온라인 비즈니스와 판매(여기서는 EC(Electronic Commerce)로 통칭한다)로의 고객 이동도 급격하게 이뤄졌다. 이 역시 화장품 유통에 국한한 변화는 아니었다. 브랜드 기업도 직접 고객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소통하는 ‘D2C’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결국 EC로의 전환은 불가피하고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 오프라인 매출의 감소, 어떻게 보완해야 하나 △ 디지털화에 의한 EC로의 전환 △ 이에 대응해야 하는 화장품 업계의 움직임 △ 현실로 다가온 인구감소라는 사회 구조 차원의 문제에 더해졌던 코로나19 팬데믹 재난까지 더해짐으로써 ‘오프라인 매장 입점 고객 감소 현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을 통한 EC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됐지만 엣코스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 리포트 중국 로컬 색조브랜드의 대표주자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完美日記)가 창립 4년 만에 지난 11월, 로컬 화장품 기업 최초로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해 중국 화장품업계의 대표주자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7년 설립(모기업 광저우 이센 전자상거래는 2016년 창립)한 퍼펙트 다이어리는 출시 2년 만에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지난해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퍼펙트 다이어리는 4.0%의 점유율을 기록, 미국 에스티로더 산하의 맥(MAC)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미국(메이블린)과 프랑스(크리스찬디올·로레알·입생로랑)의 글로벌 브랜드 차지였다. 2019년 ‘솽스이’(11월 11일·雙十一·광군제) 중 티몰 쇼핑몰 메이크업 화장품 부문에서 중국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퍼펙트 다이어리가 이처럼 단기간에 신흥강자로 부상한 데는 △ D2C(Direct to Consumer)전략 △ SNS 적극 활용 △ 빠른 신제품 출시 △ O2O(Online to Offline) △다양한 IP와의 콜라보 등 전략이 작용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대가를 지급받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7곳의 사업자 가운데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LOK(유)·LVMH코스메틱스(유) 등 국내외 유력 화장품 기업 4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곳은 다이슨코리아(유)(소형가전제품 판매사)·티지알앤·(주)에이플네이처(이상 다이어트보조제 판매사) 등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www.ftc.go.kr ·이하 공정위)는 오늘(25일) 이들 7곳의 기업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2억6천9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적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높은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미치는 소위 ‘인플루언서’가 등장했고, 사업자들은 인플루언서에게 제품 사용후기 게시를 의뢰하는 등 이들을 활용한 광고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제한 뒤 “인스타그램에서 사업자들이 대가를 지급받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광고하면서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사례가 다수 존재함을 확인했고 이번 조사를 개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공정위의 이 조사는 이미 지난 9월에 마무리했고 그 동안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SNS의 전 지구적 확산에 따른 인플루언서 마케팅 열풍이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시장의 새 시장으로 각광받는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인플루언서는 국경을 넘나드는 팔로워를 보유해 내수시장은 물론 역직구까지 가능한역할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부상 중이다. ‘피미’(fi:me)는 베트남에 진출을 모색하는 K-뷰티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한 생생한 후기를 공유, 제품을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 피미 관계자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경쟁력 있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입소문을 이용한 현지화 마케팅을 적절하게 접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피미는 이러한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베트남 전문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베트남은 인간관계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인맥과 사람 사이의 입소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따라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함께 소셜네트워크, 온라인을 이용한 입소문 효과가 현지화 마케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미는 베트남 현지에서 최대 250만 명 이상의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오는 31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구글·SNS 활용 해외 소비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중소기업의 구글·SNS 활용 해외 소비재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며 수출 온라인마케팅 관심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어 구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마케팅이 중요지고 있으며 무역협회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성공적인 해외 소비재시장 진출전략을 제시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구글 활용 온라인마케팅(구글코리아 안나현 부장)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활용한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마케팅(한국무역협회 TradeSOS 전자상거래 이창성 상담위원) △온라인을 통한 신북방 러시아 시장진출과 마케팅(㈜제피로 러시아 무역사업부 야코블레바 폴리나 매니저) △주요 품목별 글로벌 해외인증 획득 절차와 통관 안내(한국무역협회 TradeSOS 해외인증 김효진 상담위원)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KCC(대표 정몽익)가 10월 6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1주년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CC가 지난해 9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면서 1년만에 팔로워 2만2천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고객들에게 지난 1년간의 KCC 페이스북 활동을 직접 평가 받고 앞으로의 1년은 다시 어떤 콘텐츠로 채워나갈지 의견을 나누면서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준비했다. KCC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3명에게 에어팟 2세대를,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이벤트 마감 전까지 ‘페이지 좋아요’ 수가 2만5,000명을 넘으면 당첨자 수는 2배로 늘어난다. 당첨자는 10월 14일 KC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KCC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후 이벤트 게시글에 지난 1년간 KCC가 제작한 콘텐츠 중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콘텐츠를 골라 이유를 친구 태그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KC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C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클리니컬 더마 브랜드 셀퓨전씨(Cell Fusion C·대표 이진수)가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단 ‘씨 글로벌 크루’(C-GLOBAL CREW) 1기를 모집한다. 평소 K-뷰티와 한류,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SNS 채널을 통해 컨텐츠 포스팅 활동을 즐기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특히 영상 제작 유경험자와 한국어 소통 가능자를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자유 형식의 이력서를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글로벌 홍보단은 오는 10월 초 발대식 후, 11월 말까지 약 2개월간 개인 미션을 통해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며 셀퓨전씨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레이저썬스크린100, 카밍다운크림 등 셀퓨전씨의 베스트 제품들을 직접 사용한 뒤 브랜디드 컨텐츠 영상 제작 및 블로그, SNS 등을 통한 제품 리뷰 등의 활동을 담당한다. 매월 활동비 50만원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셀퓨전씨 인기 제품들이 리워드로 제공되며, 활동 수료 시 전원 대표이사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활동 우수자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전 세계적으로 1천500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안무 크리에이티브 팀 원 밀리언 댄스스튜디오(이하 원밀리언)와 함께 온라인 전용 화장품 브랜드 ‘밀리언뷰티’를 개발, 출시했다. 밀리언뷰티는 획일화된 뷰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고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수많은(Million) 사람을 겨냥한 감각형 퍼스널 케어 브랜드. 밀리언뷰티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화장품을 출시하기 위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원밀리언과 함께 고민했다. 원밀리언은 춤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안무 크리에이티브 팀. 단순 안무 창작을 넘어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1천5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와 35억 뷰 이상의 누적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원밀리언은 북미 지역과 중화권, 일본 등에 수많은 해외 팬을 확보하고 있다”며 “밀리언뷰티는 원밀리언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리언뷰티 개발에 참여한 원밀리언 멤버는 리아킴·명미나·메이제이 리·유준선·이유정 등. 리아킴은 트와이스-TT, 선미-가시나 등의 안무를 개발하고 트레이닝한 대표 안
LG생활건강이 온라인 전용 화장품 브랜드로 개발한 '밀리언뷰티' 론칭과 함께지난 9일밀리언뷰티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원밀리언과 함께 한 브랜드 개발 히스토리를 공유하고 티저 영상 공개,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론칭 행사에는 메이제이 리, 이유정, 유준선 등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들과 배우 임은경, 여회현, 방송인 박슬기, 뷰티 크리에이터 블랑두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브랜드 론칭을 축하했다.중국 유명 유튜버 이삼금, 이아와 쇼호스트 이향주 등도 참석,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로 뉴 콘텐츠산업 장악 11월 3일,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개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대변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동영상 서비스 채널 유튜브를 활용한 ‘일반인 스타’들의 영향력이 확대일로를 걸으면서 1인 미디어시대가 대세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뷰티와 패션 부문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이들, 즉 인플루언서들의 가치가 치솟으면서 앞으로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전체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는 이미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고 이에 따라 이들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방송은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새로운 판매채널로서의 파괴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랩코스 V-커머스 ‘랩코스 더 스튜디오’ 오픈' http://cosmorning.com/27536/ 참조> 이 같은 트렌드를 파악한 인천시(주최)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주관)와 함께 오는 11월 3일과 4일, 이틀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년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하 IISF 2018)을 연다. 새로운 콘텐츠 산업으로 초고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환경재단과 협업…SNS 인플루언서 양성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대표이사 이재선)이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꿈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이하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더페이스샵은 내달 9일까지 LG생활건강과 더페이스샵 홈페이지를 통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인원은 30명이며 대상은 더페이스샵의 주 고객층 2~30대 여성이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을 포함해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 등 경제활동에 새로운 기회를 얻고 싶은 여성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3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뷰티와 환경을 접목, 건강한 아름다움과 에코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환경 분야에 전문성을 둔 NGO 단체인 환경재단과 협업한다. 30명의 선발자들은 3개월 간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에 참여해 △ 뷰티산업 트렌드 △ 화장품 이해와 메이크업 노-하우 △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SNS 사용 2030세대 겨냥…엔시아 노필터 마스크도 동반 인기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재치 있는 유머 코드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구하는 B급 감성 광고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간 화장품과 식품 등의 소비재 광고에서는 기피했던 B급 코드를 유통업계에서 주목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광고 트렌드에서 B급 정서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TV 방송과 인쇄매체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쉴 틈 없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제가 되는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올라오며 간편한 방법으로 공유가 가능해 파급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유머까지 섞은 B급 영상은 A급 문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정서로 엄청난 양의 정보 사이에서 권태로움을 느낀 2030세대에게 신선한 소재로 다가감으로써 이들의 소비 트렌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B급 감성이 담긴 영상으로 2030세대를 공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 CJ오쇼핑이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쇼핑 콘텐츠 ‘1분 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