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흔적 ‘확실하게’ 지웠으면…
국내 소비자들은 기미·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피부 고민 1위도 기미와 잡티로 꼽혔다. 코로나19로 스킨케어에 소홀해져 피부 잡티가 생겼다는 이들이 늘었다. 기미와 잡티를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AHC가 발표한 ‘기미·잡티 케어 트렌드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성인 남녀 3천555명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기미‧잡티 고민돼요” 91.6%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기미·잡티 고민을 가진 응답자는 91.6%에 달했다. 설문 응답자의 87.8%가 최근 기미·잡티 관련 고민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유로는 △ 호르몬 변화‧노화(56.2%) △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51.6%) 등을 들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피부 잡티에 미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줄면서 피부케어도 부족해져 잡티를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는 코로나19 이후 △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아서(55.5%) △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스킨케어에 소홀해서(36.1%) △ 피부과나 에스테틱 방문이 줄어서(20.6%) 피부 잡티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