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시간보다 ’순간‘이 중요해’ ‘바쁘지만 세련된 취향을 갖고 싶어’ ‘1/n 술자리는 싫지만 콘서트는 갈래’ ‘내돈내산일수록 실패 없이 정확하게’ ‘태어날 때부터 친환경 의식은 디폴트’. 일본 Z세대의 특징이다. 세계는 지금 Z세대에 주목한다. 현재와 미래 소비시장을 이끌 주역이기 때문이다. 신간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잃어버린 30년’…뾰족해진 Z세대 일본은 우리보다 한 발 앞서 저성장‧고령화‧고물가 시대가 시작됐다. 경제는 성장을 멈췄고 30년째 월급은 안 오른다. 일본 소비자는 어두운 터널을 특유의 ‘깐깐함’으로 통과하고 있다. ‘잃어버린 30년’ 디플레이션을 경험하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용을 얻는 법을 깨쳤다. 소비를 통해 만족감을 최대화하는 습관이 몸에 뱄다. 효능‧성능 중심 사고가 생활화됐다. 코스파‧타이파·스페파·토키·메리하리 소비가 강세다. 똑똑한 소비의 중심에 일본 Z세대가 있다. 이들을 읽어야 돈이 보인다. 비즈니스 기회가 열린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를 부제로 삼았다. 5대 트렌드는 △ 저성장 시대 △ Z세대 △ 100세 시대 △ 기술 △ 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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