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2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돌체앤가바나 뷰티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선 돌체앤가바나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 디보션 메이크업 컬렉션도 공개한다. 대표 제품 ‘디보션 립스틱 로제토 리퀴도 인 무스’는 강력한 발색력을 제공한다. 시칠리아산 아보카도 추출물이 입술에 수분을 선사한다. 누드‧핑크‧코랄‧레드 등 아홉가지 색으로 나왔다.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한다. 디보션 볼륨 앤 리프트 마스카라는 속눈썹에 입체감을 선물한다. 디보션 루미네이팅 파우더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준다.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니치향수 ‘벨벳 컬렉션’(Velvet Collection)도 소개한다. 이탈리아산 원료와 조향 기술을 결합해 지중해의 매력을 드러냈다. 무게토‧디자이어‧블루 머스크 등으로 이뤄졌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내년 1월 말까지 디보션 제품 구매 시 향수 견본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인천공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600만명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80% 가량 회복된 수준이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점을 맞아 면세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독점 유통한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돌체앤가바나 향수를 시작으로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향수는 베스트셀러인 ‘라이트 블루’를 비롯해 ‘케이 앤 큐’, ‘돌체’ 14종이다.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 1992년 첫 향수 ‘돌체앤가바나 퍼퓸’을 출시하면서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와 더 원 등 인기 향수를 연이어 내놨다. 2009년 립스틱과 블러셔 등을 출시했다. 향수에서 메이크업으로 보폭을 넓히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 초 뷰티 법인인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세웠다. 라이선스 방식에서 벗어나 원료 선택부터 제조와 유통까지 전 과정을 본사가 관리한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제품과 패키지에 화려함과 관능미를 담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전통에 현대적인 감성를 더해 아름다움을 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7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를 미리 공개한다. 10월에는 시코르‧올리브영‧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백화점‧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메이크업 제품과 니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