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뷰티&헬스 ODM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앞둔 11일(금) “화장품시장은 과거 30년과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변할 것이다. 판을 바꿔야 미래 30년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화장품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4월 CJ온스타일과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보였다. 첫 번째 제품인 샴푸로 맞춤형 화장품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 코스맥스는 내년부터 맞춤형 화장품 생산을 확대한다. 품목도 에센스‧크림 등 기초 화장품으로 넓혀 나간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에도 힘 쏟는다. 소비자 빅데이터를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사에게 혁신 상품을 제안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코스맥스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유용한 뷰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가 지난 해부터 공들여온 인공지능 분야도 결실을 맺는다. 이 회사는 현재 R&I(Research & Innovation)센터 산하에 CAI(COSMAX AI)랩을 운영한다. CAI랩에서 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시장에 봄볕이 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화장품 소비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올해 화장품시장을 움직일 동력은 ‘고객 경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꼽혔다. 메저커머스가 발표한 ‘화장품업종 판매 가이드’ 보고서에서다. 보고서는 디지털 트랜드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비 활동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고객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해야 한다는 말이다.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해려면 직‧간접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 라이브 커머스 등 접근성 높은 플랫폼에서 실시간 소통하고 △ 메타버스 AR VR을 활용해 가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초개인화 고객 추천 정보를 제시하는 디지털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요 마케팅 트렌드는 △ 이커머스 내 명품 브랜드 영입 △ 인디 브랜드 강세 △ 오프라인 체험공간 △ △ 브랜디드 콘텐츠 등이 꼽혔다. 고가 브랜드 MZ세대 접점 확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복소비와 과시형 소비가 늘었다. MZ세대의 명품 구매량이 증가했다. 주요 이커머스 플랫
인공지능·정보통신·사용자경험·디자인 등 4개 부문 “Are You ㄹ ㄷ ?” “롯데인이 될 준비가 되었나요?” 롯데쇼핑이 오는 7월 18일부터 하반기 신규인력 400명 채용을 시작한다. 오는 8월 1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출범을 앞두고 IT 관련 △ 인공지능(AI) △ 정보통신(IT) △ 사용자경험(UX) △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인재를 뽑는다. 경력사원 전형은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8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 내 관련 인력을 통합한다. 이어 2019년까지 IT와 UX 관련 신입·경력사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1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첫 ‘VCM(Value Creation Meeting)’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설명. 이에 롯데쇼핑은 지난 5월 ‘O4O(Online for Offline)’ 혁신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쇼핑 앱 하나로 롯데 유통사(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