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관련 업계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물 기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한 R&D 역량을 인정 받았다. 국산 여주(쓴오이)를 6년간 연구해 개발한 혈당 개선 기능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과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의 루바브뿌리추출물 등이 대표 결과물이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기식 원료(NDI)로 승인 받으면서 K-건기식의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매출의 2%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 국책 연구과제를 확대 시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돼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글로벌 제품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대한민국의 특성에 가장 가까운 원료를 지속 개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 제천에서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 대표 정화영·윤여원)가 개발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 인정형 원료로 허가 받았다. 지난 1월 당뇨에 도움을 주는 ‘미숙여주주청추출물’, 8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개별 인정형 원료는 기존 건기식 시장에 없던 원료의 연구개발·임상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말한다. 시간·비용·전문성·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개발자에게는 6년의 독점 제조·판매 권리를 인정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앞세워 이처럼 올해에만 3개의 개별 인정형 원료를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11월 기준 식약처에 등록한 개별 인정형 원료는 19개며 이 가운데 3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원료다. 이번에 등록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은 홍조·불면증·발한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이 2년의 연구를 거쳐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기능을 입증했다. 성인 여성(45~55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 신체·정신 상의 불안 △ 두근거림 △ 신경질 △ 피로감 △ 관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