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미국 여성의 피부와 모발을 연구한다. 미국 알파벳 산하 생명과학기업 베릴리(Verily)와 손잡고서다. 로레알은 ‘마이 스킨 & 헤어 저니’(My Skin & Hair Journey)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여성의 피부‧모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생물학적‧환경적 요인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밝힌다. 조사 대상자의 환경‧생활방식‧건강상태‧뷰티루틴 등을 살핀다. 이번 연구는 18세부터 70세까지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가 진단 데이터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모발 건강 변천 과정을 조사한다. 로레알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뷰티 솔루션을 만들 예정이다. 피부‧모발 건강을 개선할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연구혁신 부사장은 “정밀의료 기술 기업과 함께 대규모 뷰티 연구를 실시한다. 개인화한 정밀 뷰티 기술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스티븐 질렛(Stephen Gillett) 베릴리 대표는 “임상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연구를 펼칠 계획이다. 로레알과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로레알은 100년 넘는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했
로레알(대표 니콜라 이에로니무스)이 미국 알파벳 산하 생명과학기업 베릴리(Verily)와 손 잡았다. 피부와 모발 노화 특성을 밝히고 해결책을 찾아 로레알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로레알은 베릴리와 같이 피부 건강 연구를 진행한다. 베릴리의 피부 임상과학 역량을 활용해 △ 엑스포좀(exposome) △ 피부 노화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레알 액티브코스메틱사업부는 베릴리 R&D팀과 피부 인공지능 기술과 원격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대표는 “100여년 동안 혁신 뷰티기술을 연구했다. 글로벌 건강기술기업 베릴리와 함께 피부과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스티븐 질렛(Stephen Gillett) 베릴리 대표는 “피부건강은 몸과 마음의 안정과 직결된다. 로레알과 뷰티&헬스 초개인화 기술을 선보일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