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이 경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선다. 권오정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은 오늘(19일) 경기 과천 본원에서 배수용 경기테크노파크 원장과 협약을 맺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에게 품질관리와 기술지원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스마트공장은 생산과정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시설을 말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하반기부터 화장품 중소기업에 특화된 스마트공장을 선보이고 있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경기도 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화장품기업과 중소회사에게 시험비용을 할인할 예정이다. 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이다. △ 의료기기 △ 헬스케어 △ 화학 △ 환경 △ 전기‧전자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인증과 기술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시 연우 스마트공장 도입…생산성↑ 불량률↓ 평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0일 ㈜연우(대표 기중현)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확인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생산 전체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능형공장 설립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등 전문 제조사 ㈜연우는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으로 생산성 증가와 불량률 감소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매출 증대효과로 추가인력 수요가 발생했다고 시 측은 밝혔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실무교육, 진단컨설팅, 구축비용지원 등 3단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체 공장의 약 10%인 1천 곳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기업의 매출증대로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
중소벤처기업부, 화장품·의약품 등 소비재 수출기업앤 가산점 화장품 등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 5곳이 모이면 고품질의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http://www.smba.go.kr)는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시범 지원하는 ‘2018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곳 기업 이상이 모여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경우 정부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입 기업들은 양질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고 공급기업은 동일한 시스템을 다수 기업에게 판매해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두 30억 원 가량 지원할 예정으로 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준은 △ 공통 공정 보유여부 △ 구축계획의 적정성 △ 공급 기업 역량 △ 다수기업 참여를 통한 예산절감 가능성 등을 심사해 참여 컨소시엄을 엄선한다. 특히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정책 변화나 정부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우선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