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씨티케이 대표 사임…’왜 떠나갔나’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가 사임했다. 씨티케이는 최선영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1일 공시했다. 최선영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이 회사는 정인용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1969년생인 최선영 전 대표는 이화여대 비서학과를 거쳐 휠라코리아 화장품 신규 사업팀에서 일했다. 라프레리 아베코 비디비치 마케팅을 맡았다. 2009년 씨티케이에 입사해 제품 기획‧영업을 담당했다. 2019년 7월 15일 공동대표로 취임해 화장품 영업 부문을 전담했다. 2020년 6월 정인용 최선영 각자대표 체제에서 화장품 사업을 총괄했다. 정인용 대표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5월 씨엠아이태가코리아를 창립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제작‧수출했다. 알루미늄 용기 생산회사인 태가통상을 38년 동안 운영한 부친의 경영 노하우를 물려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대표는 2004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과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를 출시했다. 2009년부터 뷰티 풀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부터 제조 납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