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선크림이 출시 한달 만에 1만개 팔렸다. 메디힐은 ‘티트리 수딩 선크림’과 ‘세범 밸런싱 선크림’이 누적 판매수 1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5분에 1개씩 팔린 셈이다. 이들 제품은 3월 25일부터 4월 말까지 올리브영에서 9천511개 판매됐다. 5월 2주차에 누적 판매 1만 개를 넘어섰다. 메디힐 선크림은 엔데믹 특수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야외 활동이 늘며 외출 시 반드시 챙겨야 할 선케어 제품으로 부상했다. 티트리 수딩 선크림은 독점 개발 조성물인 티트리 카밍 바이옴™을 담았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수딩 기능을 제공한다. 세범 밸런싱 선크림은 피지를 케어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밝혀준다. 피부에 보송하게 발린다. 메디힐 관계자는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가 올리브영의 마스크팩 부문에서 누적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1년 연속 기록이다. ‘티트리 1등’으로 자리잡은 메디힐이 선크림을 선보였다. 이달 말까지 선크림 2종을 6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기자차가 H&B 스토어에서 인기다.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막을 씌우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한다. 화학적 유기 성분을 함유한 유기자차에 비해 자극이 낮아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화장품 성분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자극 무기자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리브영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부문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했다. 무기자차 매출은 5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이 1위에 올랐다. △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 △ 메이크프렘 유브이 디펜스미 블루레이 선플루이드 등도 상위권에 들어섰다.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선케어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같은 기간 대용량 선케어 매출 신장률은 31%를 기록했다. 피부 톤 보정 효과를 주는 톤업 선크림 매출도 약 26%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제 구매 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도 저자극 선케어 제품이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