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위조상품 차단에 나선다. 특허청은 3월 15일(금)까지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위조상품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요건은 △ 국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 지원사업 대상 국가에 유효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기업이다. 신청 단계에서 위조상품 대응 수행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수행업체는 리액트‧리팡아거스‧마크비전‧아이피스페이스‧위고페어‧페이커즈 등 6개사다. 이들 회사는 위조상품 정보수집(모니터링) AI와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특허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온라인플랫폼 1,604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 114개국에서 운영되는 주요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삼는다. 아울러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사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 내 위조상품 유통현황 조사 결과를 무료 제공한다. 사전진단 결과 위조상품 유통피해가 심각한 경우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특허청은 K-컬쳐 열풍으로 위조품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중국·동남아에서 미국 플랫폼으로 대응 범위를 넓혔다. 해외 직구 사이트
대한민국에서 ‘짝퉁’으로 적발되는 위조상품 1위는 무엇일까? 바로 화장품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짝퉁 위조상품을 근절하고 K-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일반 국민과 특허청 지식재산 정책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말 특허청 블로그 등에 게재된 ‘짝퉁 송중기 마스크팩 제조·유통업자 단속’ 소식에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된다. 블로그 이용자 조**은 ‘여자 친구에게 마스크팩 많이 사줬는데... 이런 짝퉁 구분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올린 M**21은 ‘짝퉁인지는 대체 어떻게 아는 거죠?’라며 짝퉁 구별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위조 상품 유통실태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품 사용을 통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정품·짝퉁 구별법도 소개하고 ‘짝퉁 Out, 정품 Ok’ 체험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허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위조상품 단속
특허청-한국지식재산보호원 알리바바 위조 판매게시물 21,854건 삭제 미용기기 전문업체 A사는 중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현지에 상표를 미리 출원하는 등 제품 보호를 위해 노력했으나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A사가 출시한 제품과 기기 외관을 모방한 짝퉁 제품이 반값에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사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상담을 통해 중국에 디자인 추가 출원을 결정하고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대리신고’를 통해 500여 개의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난해 보호원을 통해 중국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뷰티‧화장품 제품 등 국내 기업의 위조상품 판매게시물 2만1천854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만302개 대비 8%(1천552건) 늘어났으며 정품단가 기준 약 157억 원 규모다. 평균 판매단가와 판매 게시물 당 평균 판매개수를 고려하면 약 1천31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중인 K-브랜드 위조상품은 상표명을 도영하는 전형적인 방식 외에도 제품 패키지를 모방하거나 홈페이지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허청은 위조상품 확산
화장품협회, ‘짝퉁’ 제품 대응책 위한 전략적 대책 모색 사드 이슈에 따른 대 중국 수출의 난항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 현지에서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국내 화장품의 위조상품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협회 차원의 세미나가 마련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는 오는 30일(금) 오후 3시부터 협회 회의실에서 ‘중국 온라인(알리바바) 위조상품 대응전략’을 주제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서 횡행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의 위조상품 유형과 대응사례를 살펴보고 기업별 모니터링을 실습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중국 수출이 본격화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를 난항에 빠뜨려왔던 유명 화장품의 위조상품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할 이번 세미나는 이론 부문에서 △ 알리바바 지적재산권 보호정책과 신고 플랫폼 소개 △ 알리바바 내 K-뷰티 브랜드 위조상품 유형 소개 △ 알리바바 위조상품 차단사례와 효과 소개 등이, 실습 부문에서는 △ 기업별 중문 모니터링 키워드 발굴 △ 타오바오·티몰 모니터
온라인 쇼핑몰서 ‘짝퉁’ 제품거래···인증마크 부착 관세청,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 시행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제품을 위조해 수출하는 일명 ‘위조상품 역직구’ 방지 대책이 마련됐다. 관세청(www.customs.go.kr)이 지난 4일부터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화장품 등 국산 제품의 위조상품이 불법 유통돼 국내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관세청은 현재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 인기 브랜드의 위조상품이 유통됨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이 입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역직구 수출액은 7천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으나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국내 제품의 위조상품 거래가 횡행하는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 인기 브랜드의 위조상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씨메이트 등 2개의 화장품 업체와 유아용품, 의류 등 역직구 인기품목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업체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재 추가로 참여하려는 업체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