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판매하면 경품이 슈퍼카?…추락하는 K-뷰티
“8천600원 짜리 마스크팩 7만2천 장(6억2천만 원) 팔면 10억 원 짜리 롤스로이스 받는다” 수출 공로로 정부 투자를 받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기업이 중국 유통사와 왕홍을 대상으로 국내산 마스크팩 판매를 하면서 초고가 슈퍼카 경품을 내걸고 K-뷰티 이미지 추락에 앞장서는 행태를 보여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코스모닝이 입수한 제보에 의하면 국내 유명성형외과 ‘OO성형외과그룹’의 (주)OO더블유앤랩에서 출시한 OO이펙트 브랜드의 마스크팩을 위챗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일정 수량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면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벤틀리 등 소위 슈퍼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홍보전단을 중국 유통상과 왕홍에게 뿌린 사실이 확인됐다. OO이펙트 마스크팩의 유통은 화장품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제이에스글로벌이다. 최고 10억 원 대 롤스로이스까지 등장 제보 내용을 살펴보면 ‘OO 하이드로 바이알 마스크’ 등 4종 제품 아래에 롤스로이스·벤틀리·람보르기니·포르쉐 등 15종에 이르는 슈퍼카 사진을 배치하고 해당 슈퍼카에는 매월 구매·판매 목표량을 제시해 뒀다. 해당 슈퍼카는 경품추첨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시한 월 일정량 이상의 제품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