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바이오가 중국 뷰티시장에 진출한다. 이투바이오(대표 김수진)는 9일 T-NICE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T-NICE 그룹은 중국 베이징‧청두에서 마케팅을 하는 ‘나이스’와 무역 업무를 실시하는 TS상사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이투바이오 제품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유통 판로를 개척한다.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브랜딩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투바이오는 이화여대 기술지주 자회사다. 과기부 인증 연구소 기업이다. 이대 약학대학 특허기술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했다. 에스테틱 브랜드 ‘에이르’와 이대생의 감성을 담은 ‘그리니’를 판매한다. 김수진 이투바이오 대표는 “T-NICE와 손잡고 중국 화장품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략이다. 차별화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중국에 널리 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 소년이 지구를 바라보고 있다. 지구의 중심에 중국이 있다. 위챗 시작화면이다. 텐센트는 지난 2011년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을 선보였다. 당시 지구 가운데에는 아프리카가 있었다. 이후 6년만인 2017년 시작화면을 바꿨다. 중국 인공위성 펑윤(Fengyun) 4호가 찍은 사진이다. 소년의 시선은 중국을 향하고 있다. 위챗측은공식 성명에서 원본은 인류의 탄생지, 의사소통의 발원지를 나타냈고 새 그림은 중국 문명의 기원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카카오톡이 있다면 중국에는 위챗이 있다. 위챗은 중국이자, 중국인이다. 중화권 대표모바일 메신저로 떠오른 위챗이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중국은 모바일로 움직인다. 모바일의 키는 위챗이 쥐고 있다. 중국을 알려면 11억 중국인이 실시간 사용하는 위챗을 배워야 한다.” 정운용 알리고위챗연구소 소장은 위챗에서 중국시장을 읽고, 사업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위챗 설명회를 활발히 여는 이유다. 정 소장은 지난 2018년 1월 9일 알리고위챗연구소를 세웠다. 이듬해 같은 날 위챗 내 미니 프로그램 샤오청쉬에 한장세계를 선보였다. 한장세계(韓妆世界)
5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강의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가 내달 10일까지 중국수출사관학교 2기생 5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역삼동 협회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 2기 교육에서는 중국 수출을 위한 실전 비즈니스 특강을 실시한다. 강의 주제는 △ 중국 뷰티 시장 트렌드 △ 중국 BIZ 문화와 화장품기업 △ 중국 소비자론 △ 중국 무역·창업·인증 실무 △ 중국 온·오프라인 마케팅 △ 중국 신유통 등이다. 중국 전·현직 법인 대표가 강의를 맡아 시장 정보와 노하우를 집중 제시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금요 조찬 네트워킹과 멘토링 클럽, 공동 전시회 참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박진영 회장은 “중국 바이어가 한국에 와서 화장품을 사가던 시대는 지났다”며 “제품을 중국 어디에, 어떻게, 얼마야 팔아야 할지 실전 장사법을 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유예됐던 중국의 해외직구 통관정책이 재유예될 가능성이 높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업체들은 한시름 덜게 됐다.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중국 소비재 수출 환경·진출 전략 설명회’에서는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황유선 차장 주관하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이 발표됐다. I-research에 따르면 B2B를 포함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0조2천억 위안으로 2015년에 비해 23.6%가 증가했고 중국 상무부 공식 발표는 26조1천억 위안으로 19.8%가 증가했다. 전체 규모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은 72.1%고 B2C와 C2C의 소매시장이 23.3%였다. 특히 B2B 플랫폼은 이미 고착화 단계에 들어서 순위변동 없이 상위 9개 플랫폼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고 특히 알리바바가 48%로 1위였다. B2C와 C2C 시장은 2013년까지 50%이상 성장을 거듭하다 성장이 감소된 추세로 지난해 중국 전자상거래 소매 교역액은 4조7천억 위안으로 한국 전자상거래 규모의 13배에 달한다. 2015년 이후 B2C가 60%로 C2C를 넘어섰으며 모바일 구매가 70%이상으로 PC구매를 앞서고 있다.
(주)뉴가닉코스메틱(www.nuganickorea.com)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Pazhou Complex)에서 열린 '2017 광저우 춘계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Guangzhou 2017)'를 성황리에 끝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해온 (주)뉴가닉코스메틱은 피부맞춤형 화장품으로 시작한 뷰티 브랜드인 만큼 에스테틱 전문 숍부터 브랜드 전문 매장 중심으로 중국 진출을 꾀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차근히 밟아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상하는 듯한 '큐브(cube)' 형태의 뉴가닉 부스에 △ 자연의 선물 △ 당신을 위한 커스터마이즈 코스메틱 △ 자연사랑 △ 사람사랑 △ 나이에 따른 아름다움을 찾아서 △ 피부를 웃게 하는 스마일 스킨(Smile Skin) 프로젝트 △ 물과 향 이야기 △ 최고의 피부를 위한 끝없는 도전 등 7가지 브랜드 테마를 고스란히 구현해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회 주최 측에서 섭외한 중국 SNS 스타가 뉴가닉 부스를 깜짝 방문해 브랜드 소개 셀프 영상을 찍어가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중국위생허가를 완료한 뉴가닉 커스터마이즈 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