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제품 지속가능성 평가방법 개선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인 트리플S를 개선했다. 트리플S(Sustainable Solution Steering : 지속가능 솔루션 관리 시스템)는 기후 보호와 자원 효율성을 측정한다. 순환경제 방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의 지속가능성 요구를 충족하는 평가법이다. 제품 평가 첫 단계에서는 제품이 바스프 내부 규정에 맞는지 살핀다. 각종 규제와 소비자‧사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제품의 지속가능성 기여도를 조사한다. 바스프는 이 두 단계에서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제품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전체 밸류 체인을 검토한다. 트리플S는 세계 지속가능 발전 기업위원회(WBCSD)의 포트폴리오 지속가능성 평가(PSA) 기준을 준수한다. EU의 화학물질 전략과 미국 독성물질 규제법(TSCA) 등 새로운 법률도 고려한다. 바스프는 2012년 트리플S를 도입해 제품 4만5천 개를 재평가했다. 올해 말까지 제품 재평가를 실시해 새 핵심성과지표(KPI)인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을 만든다는 목표다.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 부문은 2024년 발표할 예정이다. 바스프 제품 가운데 파이오니어(Pio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