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탈모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다. 머리카락을 활용해서 숱을 보강하는 증모술이 각광받고 있다. 증모와 가발 분야는 모발에 대한 지식과 미적 감각이 동시에 요구된다. 미용인을 위해 증모와 가발 기술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 나왔다. 증모가발기업 김호를 운영하는 김호 대표가 쓴 '증모학'과 '증모가발학'이다. 이들 책은 고부가가치 증모와 증모가발 기술을 학술적으로 정립했다. 또 현장 실무 적용법을 메뉴얼로 만들어 다양하게 제시했다. 증모 가발에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미용실을 경영하며 부가 수익을 올리려는 미용인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김호 김호 대표(대한미용사회 증모가발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용전동 김호증모미용학원에서 ‘증모학·증모가발학’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증모학’은 정교한 한 가닥 증모술부터 가발술까지 두루 설명했다. 다양한 탈모 유형을 소개하고, 탈모 진행 상황에 맞는 커버 기술을 제안했다. ‘증모가발학’은 △ 모발과 탈모의 이해 △ 성형가발술 △ 가발아이론펌 △ 가발수선 △ 위그테일러 등으로 구성됐다. 증모학과 증모가발학은 미용인의 역량
탈모인구 천만 명 시대다. 탈모는 더이상 40대 이상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10대 사이에서 탈밍아웃(탈모 커밍아웃)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탈모가 젊은층으로 확대되면서 탈모관리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탈모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관리다. 두피 전용 제품을 쓰고 두피 전문가를 통한 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된다. 두피탈모 태후사랑은 탈모관리 전문 매장이다. 이승미 원장은 18년째 경기 수원 영통구청 중심상가에서 두피탈모 태후사랑을 운영한다. 탈모 전문가로 활동하며 체계화한 탈모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이승미 태후사랑 수원영통점 원장은 두피‧탈모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두피탈모 태후사랑 원장을 대상으로 두피 이론과 실무 강의를 진행한다.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1:1 멘토링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인다. 고객 관리법과 고수익 매출 전략 등을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미 원장은 “탈모관리 시장이 커지면서 전문숍도 많아졌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고객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의 건강상태‧식습관‧생활방식 등을 살펴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후
자올닥터스오더(대표 민경선)가 탈모 방지 전문 플랫폼 ‘우수수’와 손잡고 ‘탈모케어 퍼스널 큐레이션’ 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탈모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해 시장을 키워나갈 전략이다. 우선 국내에 판매 중인 탈모방지 제품의 전 성분을 데이터로 구축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탈모진단 솔루션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탈모 방지 앰플도 출시한다. 우수수는 1차 개발한 탈모진단 플랫폼에 자올닥터스오더의 컨설팅을 반영해 제품과 디바이스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올닥터스오더 관계자는 “독일 기술력을 기반으로 탈모 단계별 예방과 대처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탈모 유형이나 두피 타입, 성별, 연령, 유전성 등에 따라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탈모 진단부터 컨설팅까지 가능한 개인화 맞춤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자올닥터스오더가 지난 4일 본사에서 ‘제1기 자올 200일 리얼 검증단 해단식’을 열었다. 자올 200일 리얼 검증단은 약 200일 동안 닥터스오더 두피‧탈모 방지 제품을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관리 습관을 개선해 효과를 검증했다. 1기 15명 가운데 12명이 탈모 방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검증단 참가자들은 체험 시작일과 현재의 모발 상태 전후 사진을 제시하며 변화 과정을 소개했다. 자올닥터스오더는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본 1명에게 상금 300만 원과 상장을 전달했다. 나머지 검증단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자올 제품을 선사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올 200일 검증단에게 밤에 샴푸하는 습관과 두피 건강법을 전수했다”며 “탈모는 꾸준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1위를 수상한 된 닉네임 ‘홍생’은 “200일 동안 자올 매니저의 지도를 따르니 모발에 힘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자올닥터스오더는 밤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두피관리를 위해 반드시 밤에 샴푸와 영양공급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활동이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 두피 모낭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그 전에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씻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의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인 헬스원이 4조원 규모의 탈모 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2002년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한 헬스원은 그동안 홍삼 브랜드인 ‘황작’을 비롯해 혈관건강을 위한 ‘나토키나제’, 다이어트 제품 ‘마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판매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에 국산 맥주효모를 활용한 탈모 예방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헬스원이 선보인 탈모 브랜드는 ‘골든캐치’이다. 이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품은 맥주효모를 원료로 만든 국산 맥주효모분말 100%의 ‘골든캐치 맥주효모’와 의약외품인 ‘골든캐치 샴푸액’이다. ‘골든캐치 맥주효모’는 국산 맥주효모분말 100%로 1티스푼(3g) 정도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요거트 등에 타서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제품이다. ‘골든캐치 샴푸액’은 탈모의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라는 효능∙효과를 지닌 의약외품 샴푸이다. 맥주효모는 맥아를 익혀 만든 맥즙을 발효시켜 건조한 것으로 단백질, 비오틴,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모발의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 제품은 오는 27일 오후 8시 40분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롯데 헬스원